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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약/히브리서

히브리서 9장: 21-25

by 갈렙과 함께 2026. 4. 2.

히브리서 9장: 21-25

21 또한 이와 같이 피를 장막과 섬기는 일에 쓰는 모든 그릇에 뿌렸느니라

22 율법을 따라 거의 모든 물건이 피로써 정결하게 되나니 피흘림이 없은즉 사함이 없느니라

23 그러므로 하늘에 있는 것들의 모형은 이런 것들로써 정결하게 할 필요가 있었으나 하늘에 있는 그것들은 이런 것들보다 더 좋은 제물로 할지니라

24 그리스도께서는 참 것의 그림자인 손으로 만든 성소에 들어가지 아니하시고 바로 그 하늘에 들어가사 이제 우리를 위하여 하나님 앞에 나타나시고

25 대제사장이 해마다 다른 것의 피로써 성소에 들어가는 것 같이 자주 자기를 드리려고 아니하실지니

 

Hebrews 9: 21-25

21 In the same way, he sprinkled with the blood both the tabernacle and everything used in its ceremonies.

22 In fact, the law requires that nearly everything be cleansed with blood, and without the shedding of blood there is no forgiveness.

23 It was necessary, then, for the copies of the heavenly things to be purified with these sacrifices, but the heavenly things themselves with better sacrifices than these.

24 For Christ did not enter a man-made sanctuary that was only a copy of the true one; he entered heaven itself, now to appear for us in God's presence.

25 Nor did he enter heaven to offer himself again and again, the way the high priest enters the Most Holy Place every year with blood that is not his ow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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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브리서 9장/ Hebrews 9: 21-25

21 또한 이와 같이 피를 장막과 섬기는 일에 쓰는 모든 그릇에 뿌렸느니라

21 In the same way, he sprinkled with the blood both the tabernacle and everything used in its ceremonies.

본절은 모세에 이루어진 장막의 정결 과정입니다. 장막의 봉헌은 첫 언약과의 연속성을 내재하고 있습니다. 이런 장막의 봉헌 후에 모세는 아론 집안의 제사장들을 피와 기름으로 거룩하게 하였으며 (레 8:23, 24,30), 장막과 그에 필요한 모든 기구에 기름을 발라 거룩하게 하였습니다. 구약 성경에는

장막과 모든 기구에 기름만 바른 것으로 나타나나 본절에서는 피를 뿌렸던 것 처럼 장막과 기구에도 피를 뿌린 것으로 추론 할 수 있습니다 (Bruce, morris).

 

22 율법을 따라 거의 모든 물건이 피로써 정결하게 되나니 피흘림이 없은즉 사함이 없느니라

22 In fact, the law requires that nearly everything be cleansed with blood, and without the shedding of blood there is no forgiveness.

 

‘거의’의 헬라어 [스케돈]은 정결케 함에는 피를 제외한 다른 예외적인 방법도 있음을 나타냅니다. 그 예외의 방법은 네 가지입니다. (1) 전쟁터에서 노략한 전리품은 ‘물’로 정결케 하였습니다 (민 31:23). (2) 속죄제에서 비둘기조차도 드릴 수 없는 가난한 자는 ‘곡물’을 제물로 드려 정결케 되었습니다 (레 5:11-13) (3) ’향을 속죄제로 드리기도 했습니다 (민 16:46). 그러나 이런 정결방법은 예외에 불가했고 대부분은 희생제물의 피를 통해서 정결케 되었습니다.

 

‘피흘림’ [하이마텍퀴시아스]는 [하이마: ‘피’] 와 [엑퀸네인: ‘쏟아붓다’]의 합성어 입니다. 피를 통한 속죄를 묘사하기 위해 저자가 만든 단어로 보입니다(Bruce, Morris). 

사람은 아담과 하와의 범죄로 인하여 타락하였고 그 결과 죽을 수 밖에 없는 처지에 놓이게 되었습니다. 죽을 죄인이 생명을 얻기 위해서는, 생명이 있는 피흘림이 필요하였습니다 (레 17:11). 

첫 언약에서는 희생제물의 피를 통해서 죄 사함을 얻고 생명을 소유할 수 있었으며, 새언약에서는 그리스도의 피를 통해서 온전한 사함과 생명을 얻게 되었습니다. 그러므로 피흘림은 죄사함을 얻기 위한 절대적인 조건입니다.

 

23 그러므로 하늘에 있는 것들의 모형은 이런 것들로써 정결하게 할 필요가 있었으나 하늘에 있는 그것들은 이런 것들보다 더 좋은 제물로 할지니라

23 It was necessary, then, for the copies of the heavenly things to be purified with these sacrifices, but the heavenly things themselves with better sacrifices than these.

 

19-22절의 내용에 따르면, 구약에서 모세를 통해 허락하신 첫 언약과 장막을 통한 희생제사는 ‘하늘에 있는 것들’의 모형입니다. 이런 모형들을 정결케 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피흘림이 필요했습니다. 왜냐하면 율법에 따라 정결케 하는 것은 피흘림이 없이는 불가능하기 때문입니다 (22절).

 

‘하늘에 있는 것들’은 하늘 성소에 들어갈 그리스도인들을 의미합니다. 하늘에 있는 것의 모형인 지상에 있는 것들은 피로써 정결케 되었다 할지라도 그것은 외형적인 정결케 됨에 불과했습니다.

 ‘하늘에 있는 그것들’은 더 좋은 제물’인 그리스도의 피를 통한 영적이고 내적인 양심의 정결을 필요로 했습니다. 그 이유는, 그리스도인들은 하나님이 거하시는 성전이기 때문입니다 (엡 2:22).

 

24 그리스도께서는 참 것의 그림자인 손으로 만든 성소에 들어가지 아니하시고 바로 그 하늘에 들어가사 이제 우리를 위하여 하나님 앞에 나타나시고 

24 For Christ did not enter a man-made sanctuary that was only a copy of the true one; he entered heaven itself, now to appear for us in God's presence.

 

그리스도께서 자신의 피를 통해 들어가신 곳은 지상의 성소가 아닙니다. 그리스도는 지상 성소의 실체인 하늘의 성소에 들어가셨습니다. 그리스도께서 하나님이 거하는 성소인 참 하늘에 들어가신 것은 이미 십자가 상에서 자신을 제물로 하나님께 드렸기 때문입니다. 지상의 성소에 들어가는 대제사장들 처럼 희생제사를 드리기 위해서 들어가신 것이 아니라, 하나님 앞에서 죄인인 우리들을 위해 중보하시기 위함이었습니다. 

 

25 대제사장이 해마다 다른 것의 피로써 성소에 들어가는 것 같이 자주 자기를 드리려고 아니하실지니

25 Nor did he enter heaven to offer himself again and again, the way the high priest enters the Most Holy Place every year with blood that is not his own.

 

구약의 대제사장은 일년에 한번씩 속죄일에 자신과 가족, 이스라엘 백성 전체의 죄를 속죄하기 위해 희샹제물의 피를 가지고 지성소에 들어갔습니다 (레 16장). 이런 속죄행위는 매년 반복되었고 이 속죄 행위를 위해 다른 희생 제물의피가 매번 필요했습니다.

그러나 구속 사역을 위해 자신을 희생하신 그리스도의 피은 영원한 효력을 가지므로 반복하여 드릴 필요가 없습니다.

‘드리려고’에 해당하는 헬라어 [프로스페레]는 제사 행위를 묘사할 때 사용된 단어로 저자는 그리스도께 당신을 드린 사역과 속죄일의 제사 행위를 비교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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