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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약/히브리서

히브리서 9장: 1-5

by 갈렙과 함께 2026. 3. 28.

히브리서 9장: 1-5

1 첫 언약에도 섬기는 예법과 세상에 속한 성소가 있더라

2 예비한 첫 장막이 있고 그 안에 등잔대와 상과 진설병이 있으니 이는 성소라 일컫고

3 또 둘째 휘장 뒤에 있는 장막을 지성소라 일컫나니

4 금 향로와 사면을 금으로 싼 언약궤가 있고 그 안에 만나를 담은 금 항아리와 아론의 싹난 지팡이와 언약의 돌판들이 있고

5 그 위에 속죄소를 덮는 영광의 그룹들이 있으니 이것들에 관하여는 이제 낱낱이 말할 수 없노라

 

Hebrews 9: 1-5

1 Now the first covenant had regulations for worship and also an earthly sanctuary.

2 A tabernacle was set up. In its first room were the lampstand, the table and the consecrated bread; this was called the Holy Place.

3 Behind the second curtain was a room called the Most Holy Place,

4 which had the golden altar of incense and the gold-covered ark of the covenant. This ark contained the gold jar of manna, Aaron's staff that had budded, and the stone tablets of the covenant.

5 Above the ark were the cherubim of the Glory, overshadowing the atonement cover. But we cannot discuss these things in detail no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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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브리서 9장/ Hebrews 9: 1-5

1 첫 언약에도 섬기는 예법과 세상에 속한 성소가 있더라

1 Now the first covenant had regulations for worship and also an earthly sanctuary.

 

첫 언약, 즉 옛 언약에 하나님께 나아가는 두 가지 방법이 있었습니다.

(1)섬기는 예법: 예배에 관한 규례입니다. 완벽하고 거룩하게 드리도록 규정되어 있습니다. 

(2)세상에 속한 성소: ‘세상에 속한’ 으로 번역된 헬라어 [코스미콘]은 하늘과 대조되어 ‘지상적인’이라는 의미입니다. 신약에서는  ‘하나님과의 대적 관계’ 를 나타냅니다. 24절의 ‘손으로 만든 성소’와 동일한 의미입니다. 이 성소는 일시적이며, 현재 세상의 불완전함을 반영합니다.

 

2 예비한 첫 장막이 있고 그 안에 등잔대와 상과 진설병이 있으니 이는 성소라 일컫고

2 A tabernacle was set up. In its first room were the lampstand, the table and the consecrated bread; this was called the Holy Place.

 

‘세상에 속한 성소’인 성막은 ‘성소’와 ‘지성소’가 있습니다. 바깥쪽 방을 ‘성소’라 부르고, 안쪽 방을 ‘지성소라 부릅니다. 본절에는 성소와 성소 안에 있는 기물에 대한 진술입니다. 휘장 쪽에 있던 ‘향단’ (출 30:1-10)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등잔대’는 성소의 남쪽에 위치합니다. 등잔대 가운데 중심 줄기가 있고, 양편에 세 개의 가지가 나오고 7개의 등잔과 22개의 꽃모양의 받침대가 있습니다(출 25:31-39).

‘상과 진설병’은 성소의 북쪽에 위치합니다. ‘상’은 아카시아 수종인, 조각목으로 만들어졌고 진설병을 놓아두는 곳입니다. 12개의 진설병 떡이 각각 6개씩 두 줄로 놓여 있고 안식일 마다 교환되었습니다 (레 24:8). 이 떡은 무교병이었습니다.

 

3 또 둘째 휘장 뒤에 있는 장막을 지성소라 일컫나니

3 Behind the second curtain was a room called the Most Holy Place,

 

‘둘째 휘장’은 ‘성소’와 ‘지성소’ 사이를 구분하는 휘장을 말합니다 (출 26:31-33).

‘지성소’는 하나님의 임재를 상징하는 장소로 1년에 한번 대제사장만이 들어가 제사를 지냈습니다 (7절). 대제사장이신 그리스도께서 십자가 상에서 구속 사역을 이루셨을 때, 지성소로 들어가는 것을 가로 막던 이 휘장이 찢어졌습니다 (마 27:51). 이 사건은 이제까지는 제한되었던 지성소에, 대제사장이신 그리스도를 통해서, 성도들도 이제 하나님의 앞에 그 어떤 제약도 받지 않고 나아갈 수 있음을 나타냅니다.

 

4 금 향로와 사면을 금으로 싼 언약궤가 있고 그 안에 만나를 담은 금 항아리와 아론의 싹난 지팡이와 언약의 돌판들이 있고

4 which had the golden altar of incense and the gold-covered ark of the covenant. This ark contained the gold jar of manna, Aaron's staff that had budded, and the stone tablets of the covenant.

 

‘향로’ [뒤미아테리온]은 원래 성소에 속한 기물로서 성소와 지성소를 구분하는 휘장 앞에 있었습니다 (출 30:6). 대제사장은 일년에 한번 속죄일에 향을 피운 향로를 가지고 지성소로 들어 갔습니다. 그는 속죄제를 드리기 전에 하나님 앞에 분향하여 그 연기로 속죄소를 가리웠습니다(레 16:12-13). 향의 연기는 하나님의 임재를 상징하는 언약궤와 속죄소를 가리워서 범죄한 인간이 거룩한 하나님 앞에서 죽음을 면하도록 했습니다 (출 20:18-19). 향로는 항상 지성소에 있는 것은 아니지만, 지성소에 속한 기물이라고 볼 수있습니다.  

 

‘사면을 금으로 싼 언약궤’  ‘언약궤’는 아카시아나무인 조각목으로 만든 상자로, ‘증거궤’라고도 불렸습니다 (출 25:22). 언약궤 안에는 세 가지가 들어 있습니다.

(1)만나를 담은 금 항아리: 하나님께서 광야생활에 이스라엘 백성을 먹이셨던 양식인 만나를 담은 증거입니다(출 16:32-34)

(2)아론의 싹난 지팡이’:  아론이 이스라엘의 열두 지파 중에서 제사장 직분을 위해서 하나님의 선택함을 입은 사람임을 알리는 증거였습니다 (민 17:1-11).

(3)언약의 돌판들: 모세가 시내산에서 받은 언약의 돌판으로, 그 내용은 십계명입니다 (출 25:16, 신 9:9).

 

5 그 위에 속죄소를 덮는 영광의 그룹들이 있으니 이것들에 관하여는 이제 낱낱이 말할 수 없노라

5 Above the ark were the cherubim of the Glory, overshadowing the atonement cover. But we cannot discuss these things in detail now.

 

저자는 70인 역을 따라 언약궤 뚜껑을 ‘속죄소’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대제사장은 속죄일에 속죄제의 피를 속죄소 에 뿌렸습니다 (레 16:14-15). 속죄소인 언약궤의 뚜껑에는 한쌍의 그룹이 있었습니다. 이 그룹은 언약궤 뚜껑 위에 날개를 펴고 서로 마주 대하는 모습으로 있고, 하나님의 보좌를 수호하는 천사들입니다 (겔 10:1-8, 계 4:6-8). 이는 하나님의 임죄를 상징했습니다 (삼상 4:4, 시 80:1).

‘영광’은 백성 가운데 임재하시는 하나님의 현현을 나타내는 것으로 그룹이 하나님의 임재를 상징한다는 사실을 뒷받침합니다. 

저자는 그룹에 대해 더 이상 언급을 피합니다. 그 이유는 저자가 본서에서 주장하려는 것이, 옛 언약을 상징하는 성막에 대한 자세한 교훈이나 설명을 하는 것이 목표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성막에 대해 언급한 이유는, 단지  옛 언약과 비교하여 새 언약의 우월성과 완전성을 드러내려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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