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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약/히브리서

히브리서 7장: 4-8

by 갈렙과 함께 2026. 3. 19.

히브리서 7장: 4-8

4 이 사람이 얼마나 높은가를 생각해 보라 조상 아브라함도 노략물 중 십분의 일을 그에게 주었느니라

5 레위의 아들들 가운데 제사장의 직분을 받은 자들은 율법을 따라 아브라함의 허리에서 난 자라도 자기 형제인 백성에게서 십분의 일을 취하라는 명령을 받았으나

6 레위 족보에 들지 아니한 멜기세덱은 아브라함에게서 십분의 일을 취하고 약속을 받은 그를 위하여 복을 빌었나니

7 논란의 여지 없이 낮은 자가 높은 자에게서 축복을 받느니라

8 또 여기는 죽을 자들이 십분의 일을 받으나 저기는 산다고 증거를 얻은 자가 받았느니라

 

Hebrews 7: 4-8

4 Just think how great he was: Even the patriarch Abraham gave him a tenth of the plunder!

5 Now the law requires the descendants of Levi who become priests to collect a tenth from the people-that is, their brothers-even though their brothers are descended from Abraham.

6 This man, however, did not trace his descent from Levi, yet he collected a tenth from Abraham and blessed him who had the promises.

7 And without doubt the lesser person is blessed by the greater.

8 In the one case, the tenth is collected by men who die; but in the other case, by him who is declared to be liv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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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브리서 7장/ Hebrews 7: 4-8

4 이 사람이 얼마나 높은가를 생각해 보라 조상 아브라함도 노략물 중 십분의 일을 그에게 주었느니라 

4 Just think how great he was: Even the patriarch Abraham gave him a tenth of the plunder!

 

4-10절은 멜기세덱이 레위 계통의 제사장들 보다 우월함을 드러낸 논증입니다. 

‘얼마나 높은가를’에 해당하는 헬라어 ‘펠리코스’는 영탄법입니다.  멜기세덱의 위대함은 이스라엘의 조상인 아브라함이 십일조를 바쳤다는 사실에 근거합니다. 

2절에 ‘모든 것의 십분의 일을’ 바쳤다는 기록이 있습니다. 본절 ‘ 노략물 중 십분의 일’의 헬라어 [아크로디니온]은 [아크로스: ‘가장 높은 곳’]과 [디스: ‘무더기’]의 합성어 입니다. 이는 ‘쌓인 것들 중에서 가장 높이 있는 것’을 을 의미합니다. 이것은 전리품 중에서 가장 좋은 것을 멜기세덱에게 주었다는 표현으로 전리품 중 가장 좋은 것을 받은 멜기세덱의 높은 권위를 나타냅니다.

아브라함은 단순한 개인이 아닙니다. 그의 후손 이스라엘 민족 전체를 대표하는 상징적 존재입니다. 이런 아브라함이 멜기세덱에게 십일조를 주었다는 사실은, 레위 계통의 제사장들이 멜기세덱에게 십일조를 드렸다는 것을 나타냅니다.  멜기세덱이 레위 계통의 제사장보다 위대하고 우월하다는 것을 암시합니다.

 

5 레위의 아들들 가운데 제사장의 직분을 받은 자들은 율법을 따라 아브라함의 허리에서 난 자라도 자기 형제인 백성에게서 십분의 일을 취하라는 명령을 받았으나

5 Now the law requires the descendants of Levi who become priests to collect a tenth from the people-that is, their brothers-even though their brothers are descended from Abraham.

 

율법에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레위인들에게 십일 조를 제사장들에게 주도록 의무화 하고 있습니다 (민 18:26). 레위인들은 그들이 받은 십일조를 제사장들에게 주도록 의무화 하고 있습니다 (민 18:26). 이 제도는 바벨론 유수 때 까지 계속 되었습니다 (느 10:38-39). 레위 계통의 제사장들은 백성에게서 십일조를 받아 기업으로 삼았습니다.

 

‘허리에서 난 자’ 에서 ‘허리’의 헬라어 [오스퓌오스]는 성경의 다른 곳에서는 ‘활동을 위한 준비 태세’나 (왕상 18:46) ‘힘의 근원 (나 2:1)을 의미하기도 했습니다. 본절에서는 잉태와 출산에 관련된 생식기능을 의미합니다. 그러므로 본문은 백성들이 아브라함의 직계 자손이라도,  제사장들은 형제인 백성에게서 십일조를 취할수 있었음을 나타냅니다. 제사장들이 우월한 존재가 아니라 형제로서 본질적으로 동등한 존재이지만, 그들이 십일조를 걷을 수 있었던 것은 단지 율법이 그렇게 명시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6 레위 족보에 들지 아니한 멜기세덱은 아브라함에게서 십분의 일을 취하고 약속을 받은 그를 위하여 복을 빌었나니

6 This man, however, did not trace his descent from Levi, yet he collected a tenth from Abraham and blessed him who had the promises.

 

레위 계통의 제사장들은 율법에 의해 십일조를 거두었으나 멜기세덱은 레위 족보에 들지 않았음에도, 이스라엘의 조상인  아브라함에게서 십일조를 받았습니다 (2절, 창 14:18-20). 이는 멜기세덱이 레위 계통의 제사장들보다 훨씬 우월한 존재임을 나타낸다고 저자는 진술합니다.

‘약속을 받은 그’는 아브라함을 말입니다.  

멜기세덱은 십일조를 받았을 뿐 아니라, 복을 빌어 주었습니다 (1절, 창 14:19-20). 고대 사회에서 축복의 행위는 중요한 의미가 있었고, 신분상으로 높은 자가 낮은 자에게 할 수 있었습니다. 이는 멜기세덱이 아브라함보다 우월한 존재임을 나타냅니다.

 

7 논란의 여지 없이 낮은 자가 높은 자에게서 축복을 받느니라

7 And without doubt the lesser person is blessed by the greater.

 

멜기세덱이 아브라함을 축복할 수 있었다는 사실은 논란의 여지가 없습니다. ‘높은’의 헬라어 [크레이트토노스]는 비교급으로 ‘더 나은 ‘ ‘더욱 탁월한’ , ‘더욱 위대한’이라는 의미입니다. 이런 비교급 표현은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의 제사장인 멜기세덱(1절)이, 하나님의 약속을 받은 아브라함보다 더욱 위대한 존재 였음을 암시합니다 (창세기 14:18-20).

 

8 또 여기는 죽을 자들이 십분의 일을 받으나 저기는 산다고 증거를 얻은 자가 받았느니라

8 In the one case, the tenth is collected by men who die; but in the other case, by him who is declared to be living.

 

‘여기는’ [호데] 는 레위 계통의 제사장을 가리키는 것이고, ‘저기는’ [에케이] 멜기세덱을 가리킵니다. 레위 계통의 제사장들은 죽을 수 밖에 없는 인간으로서 십일조를 받았으나, 멜기세덱은 ‘산다고 증거를 얻는 자’ 로서 십일조를 받았습니다.

 

‘산다고 증거를 얻는 자’는, 3절의 ‘시작한 날도 없고 생명의 끝도 없어 하나님의 아들과 닮아서 항상 제사장으로 있느니라’와 동일한 의미가 있는 표현입니다. 성경은 멜기세덱의 죽음을 기록하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저자는 이런 멜기세덱과, 죽을 수 밖에 없는 레위 계통의 제사장들을 비교함으로, 멕기세덱이 더욱 우월한 존재 라고 드러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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