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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약/히브리서

히브리서 7장: 9-15

by 갈렙과 함께 2026. 3. 20.

히브리서 7장: 9-15

9 또한 십분의 일을 받는 레위도 아브라함으로 말미암아 십분의 일을 바쳤다고 할 수 있나니

10 이는 멜기세덱이 아브라함을 만날 때에 레위는 이미 자기 조상의 허리에 있었음이라

11 레위 계통의 제사 직분으로 말미암아 온전함을 얻을 수 있었으면 (백성이 그 아래에서 율법을 받았으니) 어찌하여 아론의 반차를 따르지 않고 멜기세덱의 반차를 따르는 다른 한 제사장을 세울 필요가 있느냐

12 제사 직분이 바꾸어졌은즉 율법도 반드시 바꾸어지리니

13 이것은 한 사람도 제단 일을 받들지 않는 다른 지파에 속한 자를 가리켜 말한 것이라

14 우리 주께서는 유다로부터 나신 것이 분명하도다 이 지파에는 모세가 제사장들에 관하여 말한 것이 하나도 없고

15 멜기세덱과 같은 별다른 한 제사장이 일어난 것을 보니 더욱 분명하도다

 

Hebrews 7: 9-15

9 One might even say that Levi, who collects the tenth, paid the tenth through Abraham,

10 because when Melchizedek met Abraham, Levi was still in the body of his ancestor.

11 If perfection could have been attained through the Levitical priesthood (for on the basis of it the law was given to the people), why was there still need for another priest to come-one in the order of Melchizedek, not in the order of Aaron?

12 For when there is a change of the priesthood, there must also be a change of the law.

13 He of whom these things are said belonged to a different tribe, and no one from that tribe has ever served at the altar.

14 For it is clear that our Lord descended from Judah, and in regard to that tribe Moses said nothing about priests.

15 And what we have said is even more clear if another priest like Melchizedek appe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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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브리서 7장/ Hebrews 7: 9-15

9 또한 십분의 일을 받는 레위도 아브라함으로 말미암아 십분의 일을 바쳤다고 할 수 있나니

9 One might even say that Levi, who collects the tenth, paid the tenth through Abraham,

 

10 이는 멜기세덱이 아브라함을 만날 때에 레위는 이미 자기 조상의 허리에 있었음이라

10 because when Melchizedek met Abraham, Levi was still in the body of his ancestor.

 

아브라함이 멜기세덱에게 십일조를 바쳤을 때, 레위는 태어나지도 않았습니다. 그러므로 레위가 직접 멜기세덱에게 십일조를 바쳤다고 할 수 없지만, 레위 가문의 조상인 아브라함이 십일조를 바쳤으므로, 레위가 바친것과 같은 행위라고 할 수 있습니다. 

‘자기 조상의 허리에 있었음이라’: 성경에서는 유대인들이 조상에 대해 말할 때, 그의 후손 까지 포함하므로 (창 25:23, 고전 15:22), 레위 조상인 아브라함이 멜기세덱에게 십일조를 바친 것은 레위가 바친것과 동일 하다고 인정한 것입니다. 저자는 그리스도의 모형인 멜기세덱의 우월성을 강조하여, 레위 계통의 제사장보다 뛰어나신 그리스도의 대제사장직을 나타내고자 합니다. 

 

11 레위 계통의 제사 직분으로 말미암아 온전함을 얻을 수 있었으면 (백성이 그 아래에서 율법을 받았으니) 어찌하여 아론의 반차를 따르지 않고 멜기세덱의 반차를 따르는 다른 한 제사장을 세울 필요가 있느냐

11 If perfection could have been attained through the Levitical priesthood (for on the basis of it the law was given to the people), why was there still need for another priest to come-one in the order of Melchizedek, not in the order of Aaron?

 

‘레위 계통의 제사 직분으로 말미암아 온전함을 얻을 수 있었으면’ 개역성경에서는 [에이: ‘만약’]을 생략하였으나, [에이]로 시작하는 가정법을 사용한 문장입니다. 가정법을 통해 레위 계통의 제사장 직분이 불완전함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온전함’의 헬라어 [텔레이오시스]는 인간과 하나님과의 ‘온전한 관계’ 혹은 하나님 앞에서의 인간의 온전한 행위를 의미합니다. 레위 계통의 제사장 직분은 인간이 하나님과 온전한 관계를 맺게 하는 데 실패했습니다. 이유는 레위 제사장들의 제사 행위로는 근본적으로 인간의 죄악 문제를 온전히 해결할 수 없었기 때문입니다. 인간이 그들에게서 받은 율법은 자신들의 죄를 깨닫게 해줄 뿐이고, 그것을 완전히 준수해서 의롭다 함을 얻게 해주지는 못하기 때문입니다 (롬 5:20). 그러므로 아론을 따르는 레위 계통의 제사장 대신에 멜기세덱을 따르는 다른 제사장을 필요로 하게 되었습니다.

‘다른’ 의 헬라어 [헤테론]은 ‘전혀 다른 종류’를 의미하는 것으로 멜기세덱의 반차를 따르는 대제사장이 과거 아론의 반차를 따르는 제사장과는 전혀 다른 존재이고 아론 계통의 제사장들이 할 수 없었던 ‘온전케 함’을 하시는 분이심을 암시합니다.

 

(백성이 그 아래에서 율법을 받았으니) 에서 ‘ 그 아래서’ 에서 ‘그’에 해당하는 [아우테스]는 ‘레위 계통의 제사 직분’을 가리키는 말이고, ‘아래에서’ 의 헬라어 [에프]는 ‘...을 근거로 하여’라는 의미입니다. 그러므로 이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레위 계통의 제사장직을 근거로 하여 율법을 받았으니’라는 의미로서 제사장직과 율법이 서로 긴밀한 관계에 있음을 나타냅니다.

 

12 제사 직분이 바꾸어졌은즉 율법도 반드시 바꾸어지리니

12 For when there is a change of the priesthood, there must also be a change of the law.

 

레위 계통의 제사장직이 불완전하여 백성을 온전케 할 수 없기 때문에 새로운 제사장인, 멜기세덱 계통의 제사장이 필요하다는 사실과 이전 제사장직과 관련된 율법도 블완전하니 바뀌어야 됨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13 이것은 한 사람도 제단 일을 받들지 않는 다른 지파에 속한 자를 가리켜 말한 것이라

13 He of whom these things are said belonged to a different tribe, and no one from that tribe has ever served at the altar.

 

율법에는 오직 레위 지파만 제사장직을 감당하도록 되어있었습니다. 그러나 멜기세덱의 반차를 좇은 새로운 제사장은 율법에 규정한 레위 지파가 아닌 다른 지피로, 유다 지파에 속한 제사장입니다. 이 유다 지파는 제사장 지파가 아닌 왕족 지파였기에 저자는 이 지파 사람중 어느 누구도 제단 일을 받들지 않았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구약성경에 유다 지파에 속했던 다위과 솔로몬이 하나님께 제사를 드렸다고 나와 있습니다 (삼하 6:13, 18:24-25, 왕상 3:4, 8:62). 이 사례들은 다윗과 솔로몬이 직접 제사 의식을 집행했다는 것이 아니라, 그들이 희생제물을 준비하고 제사장이 제사를 행한 것으로 보아야 됩니다.

 

14 우리 주께서는 유다로부터 나신 것이 분명하도다 이 지파에는 모세가 제사장들에 관하여 말한 것이 하나도 없고

14 For it is clear that our Lord descended from Judah, and in regard to that tribe Moses said nothing about priests.

 

예수 그리스도께서 레위 계통이 아닌 멜기세덱의 반차를 좇은 제사장이심을 언급합니다. 신약성경은 예수님께서 유다 지파에서 나셨음을 계속 증거하고 있습니다 (마 1:2, 눅 3:33, 행 2:29-36, 계 5:5, 22:16). 예수님께서 레위 지파에 속하지 않고 유다 지파에 속한다는 사실은 그의 대제사장직이 혈통적인 것에 의존하지 않고, 근본적으로 새로운 하나님의 질서에 의해 결정되어진 것임을 나타냅니다. 

 

‘좇아 나신’에 해당하는 헬라어 [아나테탈겐]은, 70인 역에서, 새로운 별이 나타나거나 가지에서 새로운 싹이 돋아나옴을 의미하는 말로 사용되었고, 이는 메시야를 예언한 구약의 예언들을 상기시키는 단어입니다(민 24:17, 렘 23:5).

 

‘이 지파에는 모세가 제사장들에 관하여 말한 것이 하나도 없고’ 제사장은 오직 레위지파에서만 나왔기에 언급하였고, 그럼에도 유다 지파에 속한 예수님께서 대제사장이시라는 사실을 나타냅니다.

 

15 멜기세덱과 같은 별다른 한 제사장이 일어난 것을 보니 더욱 분명하도다

15 And what we have said is even more clear if another priest like Melchizedek appears,

 

‘멜기세덱과 같은 별다른 한 제사장’은 시편 110:4절을 인용한 것으로 ‘그리스도’를 가리킵니다. 

‘더욱 분명하도다’에서 그 분명한 내용은 두 가지입니다. (1) 레위 계통의 제사장 직분이 그 효능을 상실하게 된 사실이 분명하다는 의미와,  (2) 모세 율법이 폐지되었다는 의미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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