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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약/히브리서

히브리서 2장: 11-15

by 갈렙과 함께 2026. 2. 24.

히브리서 2장: 11-15

11 거룩하게 하시는 이와 거룩하게 함을 입은 자들이 다 한 근원에서 난지라 그러므로 형제라 부르시기를 부끄러워하지 아니하시고

12 이르시되 내가 주의 이름을 내 형제들에게 선포하고 내가 주를 교회 중에서 찬송하리라 하셨으며

13 또 다시 내가 그를 의지하리라 하시고 또 다시 볼지어다 나와 및 하나님께서 내게 주신 자녀라 하셨으니

14 자녀들은 혈과 육에 속하였으매 그도 또한 같은 모양으로 혈과 육을 함께 지니심은 죽음을 통하여 죽음의 세력을 잡은 자 곧 마귀를 멸하시며

15 또 죽기를 무서워하므로 한평생 매여 종 노릇 하는 모든 자들을 놓아 주려 하심이니

 

Hebrews 2: 11-15

11 Both the one who makes men holy and those who are made holy are of the same family. So Jesus is not ashamed to call them brothers.

12 He says, 'I will declare your name to my brothers; in the presence of the congregation I will sing your praises.'

13 And again, 'I will put my trust in him.' And again he says, 'Here am I, and the children God has given me.'

14 Since the children have flesh and blood, he too shared in their humanity so that by his death he might destroy him who holds the power of death-that is, the devil-

15 and free those who all their lives were held in slavery by their fear of dea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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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브리서 2장/ Hebrews 2: 11-15

11 거룩하게 하시는 이와 거룩하게 함을 입은 자들이 다 한 근원에서 난지라 그러므로 형제라 부르시기를 부끄러워하지 아니하시고

11 Both the one who makes men holy and those who are made holy are of the same family. So Jesus is not ashamed to call them brothers.

 

‘거룩하게 하시는 이’[호 하기아존]는 모세 오경에서 ‘하나님’을 지창합니다 (출 31:13, 레20:8). 그러나 본절에서는 예수님을 가리킵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대제사장으로서 자신의 피로 그리스도인들을 자기 백성으로 삼으시고 거룩하게 하실 고, 온전케하십니다. 

‘거룩하게 함을 입은 자’들은 그리스도의 백성된 그리스도인들을 가리킵니다. 이런 표현은 ‘하나님의 아들들’인 그리스도인들의 비교와 동일합니다.

 

‘다 한 근원에서 난지라’ 그리스도와 그리스도인들은, 엄연히 비교불가한 질적 차이가 있는 존재이나 양자는 모두 공통된 기원을 가지고 있으며 동시에 연합되어 있습니다. 

‘다’ [판테스]는 그리스도와 그리스도인 모두를 내포합니다. 

 

‘한’에 해당하는 [헤노스]는 남성형으로 보면서 하나님을 가리키는 것으로 해석합니다. 

아들인 그리스도와 아들들인 그리스도인들은 아들의 구속 사역을 통해서 하나님의 자녀로 바꾸어 주신하나님의 은혜에 뿌리를 둔 영적 가족 관계를 형성합니다.

‘형제’는 영적 의미의 형제로서,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이루어지는 가족 관계임을 나타냅니다. 예수님은 하나님을 아버지라 부르는 모든 그리스도인들과 형제 관계를 이루며, 가족 중에서 맏아들이 되십니다. 본절의 이런 확언은 그리스도인들에게 용기를 줍니다 (11:16).

 

12 이르시되 내가 주의 이름을 내 형제들에게 선포하고 내가 주를 교회 중에서 찬송하리라 하셨으며

12 He says, 'I will declare your name to my brothers; in the presence of the congregation I will sing your praises.'

 

본문은 메시야 시편으로 해석하는 시편 22:22절을 인용하여 초대 교회에서 사용된 것입니다. 본절의 내용 중에서 ‘내가’의 ‘나’ 1인칭 대명사는 시편 22이 메시야에 대한 시편이므로,  ‘그리스도 (메시야)’를 가리킵니다. 

그리스도께서 ‘주의 이름’ , 하나님의 이름을 그의 영적 형제들에게 선포하셨습니다.

‘이름’은 유대인에게 있어서는 그 사람의 속성과 인격을 나타내는 것이므로 ‘하나님의 이름’은 하나님 본질의 계시이신, 그리스도 자신을 의미합니다. 그러므로 ‘주의 이름’을 선포한다는 것은 그리스도 자신을 그리스도인들에게 선포하셨음을 시사합니다.

그러나 본절은 ‘그리스도의 선포’ 보다는 ‘형제’를 강조하고 있습니다. 본절은 그리스도인이 그리스도의 형제가 된다는 사실의 증거가 됩니다. 

 

‘교회’에 해당하는 헬라어 [여클레시아스]는 사람들의 모임을 가리키는 일반적인 용어였으나, 신약시대에는 그리스도인들의 집회를 나타내는 특별한 용어가 되었습니다. 본절에서는 ‘형제들’과 동일한 의미로 사용되었기에, 본문은 그리스도께서 그리스도인들과 함께 하나님을 찬양하시는 것을 나타냅니다.

 

13 또 다시 내가 그를 의지하리라 하시고 또 다시 볼지어다 나와 및 하나님께서 내게 주신 자녀라 하셨으니

13 And again, 'I will put my trust in him.' And again he says, 'Here am I, and the children God has given me.'

 

이사야 8:18을 인용한 것입니다. 이 구절은 이사야가 당시에 끝까지 신앙을 버리지 않고 남아 있던 자들에 대한 것으로, 그의 두 아들 스알야숩과 마헬살랄하스바스와 그의 제자들과 관련된 내용입니다. 저자는 이사야를 그리스도의 모형으로 보고 그의 두 아들은 그리스도를 믿고 구원 받을 자들의 모형으로 해석하고 있습니다. 저자는 이런 가족의 이미지를 통해서 그리스도와 그리스도인 들간의 친밀한 관계와 결속을 강조합니다.

 

14 자녀들은 혈과 육에 속하였으매 그도 또한 같은 모양으로 혈과 육을 함께 지니심은 죽음을 통하여 죽음의 세력을 잡은 자 곧 마귀를 멸하시며

14 Since the children have flesh and blood, he too shared in their humanity so that by his death he might destroy him who holds the power of death-that is, the devil-

15 또 죽기를 무서워하므로 한평생 매여 종 노릇 하는 모든 자들을 놓아 주려 하심이니

15 and free those who all their lives were held in slavery by their fear of death.



‘자녀들은 혈과 육에 속하였으매 ’ 

‘혈과 육’은 일반적으로 인간을 지칭하는 표현입니다. ‘혈과 육에 속한 자녀들’은 ‘구원 받은 자들’ 을 가리킵니다. 

‘그도 또한 같은 모양으로 혈과 육을 함께 지니심은’ 에서 ‘함께 지니심은’에 해당하는 헬라어 [메테스켄]은 부정 과거 능동태로 그리스도께서 어느 정해진 시기에 자신의 선택으로 ‘인간성 (human nature)을 취하셨음을 나타냅니다.

 

저자는 그리스도의 성육신의 목적을 다음의 두가지로 설명합니다.

(1) ‘죽음을 통하여 죽음의 세력을 잡은 자 곧 마귀를 멸하시며’

마귀가 사망을 다스리는 권세를 처음부터 가지고 있지 않았습니다. 그 권세는 인류를 유혹하여 인류로 하여금 하나님께 반항하게 함으로써 얻게 된것입니다 (창 2:17, 3:19, 롬 5:12).

‘멸하시며’ 의 헬라어 [카타르게세]는 ‘무효화하다’라는 의미로 그리스도께서 ‘사망의 권세가 끼치는 영향력을 제하여 버리셨음을 의미합니다. 그리스도께서 이런 마귀의 권세를 무효화 기키신 방법은 자신의 ‘죽음을 통하여’ 이루셨습니다. 그리스도께서 죽으심은 인간처럼 하나님을 반역함으로 인해 죽게 되신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고자 하는  대속의 죽음이었습니다.

 

(2) ‘또 죽기를 무서워하므로 한평생 매여 종 노릇 하는 모든 자들을 놓아 주려 하심이니’

인간들은 일반적으로 죽음에 대한 심한 공포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런 죽음의 공포는 사람들을 사단의 노예상태에 있게 했습니다. 그러나 그리스도께서 사단의 권세를 무기력하게 하셨습니다. 그로 인해 그리스도인들을 사단의 권세와 죽음의 공포에서 자유롭게 하셨습니다. 

‘매여’에 해당하는 헬라어 [에노코이]는 ‘붙잡혀 있는’ 이라는 의미로 노예 상태를 암시합니다. 이는 죽음에 대한 공포감에 사로잡혀 있음을 생동감 있게 묘사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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