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다서 1장: 11-13
11 화 있을진저 이 사람들이여, 가인의 길에 행하였으며 삯을 위하여 발람의 어그러진 길로 몰려 갔으며 고라의 패역을 따라 멸망을 받았도다
12 그들은 기탄 없이 너희와 함께 먹으니 너희의 애찬에 암초요 자기 몸만 기르는 목자요 바람에 불려가는 물 없는 구름이요 죽고 또 죽어 뿌리까지 뽑힌 열매 없는 가을 나무요
13 자기 수치의 거품을 뿜는 바다의 거친 물결이요 영원히 예비된 캄캄한 흑암으로 돌아갈 유리하는 별들이라
Jude 1: 11-13
11 Woe to them! They have taken the way of Cain; they have rushed for profit into Balaam's error; they have been destroyed in Korah's rebellion.
12 These men are blemishes at your love feasts, eating with you without the slightest qualm-shepherds who feed only themselves. They are clouds without rain, blown along by the wind; autumn trees, without fruit and uprooted-twice dead.
13 They are wild waves of the sea, foaming up their shame; wandering stars, for whom blackest darkness has been reserved fore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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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다서 1장/ Jude 1: 11-13
11 화 있을진저 이 사람들이여, 가인의 길에 행하였으며 삯을 위하여 발람의 어그러진 길로 몰려 갔으며 고라의 패역을 따라 멸망을 받았도다
11 Woe to them! They have taken the way of Cain; they have rushed for profit into Balaam's error; they have been destroyed in Korah's rebellion.
‘화 있을진저 이 사람들이여’
‘화 있을진저’는 예수님께서 바리새인과 서기관들에게 하나님의 심판을 선언하실때 자주 사용하신 표현입니다 (마23:13,15,16). 유다는 이 표현으로 거짓 교사들에게 하나님의 심판이 임박함을 나타냅니다. 그들의 죄를 구약성경에 나타난 세 인물의 죄와 동일시 여깁니다.
(1) ‘가인의 길을 행하였으며’ : 가인의 죄는 두 가지입니다.
<1> 가인은 하나님을 의지하지 않고 오직 자신의 행위로 하나님의 인정을 받으려 하였습니다. 하나님께서 자신의 제사를 열납하지 않으시자 열납된 제가를 드렸던 동생 아벨을 살인하는 죄까지 범했습니다 (창 4:1-15).
<2> 가인은 공의의 심판과 구원을 부인한 자입니다. 창세기 4:7절에 대해 탈굼(Targum)과 필로 (Philo)는 이렇게 언급합니다. 가인이 ‘심판도 없고 심판자도 없으며 다른 세상, 내세도 없으며 의인에 대한 선한 보상의 선물도 없고 악인에 대한 징계도 없다’라고 말했다고 기록했습니다.
이는 가인이 미래의 심판을 부정하고 부도덕한 일을 자유롭게 행했고, 하나님의 공의를 부정하는 자였다는 것입니다. 가인은 최초의 이단자였습니다. 거짓 교사들도 가인과 동일한 자로 가인의 길을 따라 행동했습니다.
(2) ‘삯을 위하여 발람의 어그러진 길로 몰려 갔으며’ : 발람은 발락이 자신에게 약속한 큰 보상에 대한 탐욕때문에, 발락의 요구에 부응했습니다. 그는 이스라엘을 우상숭배와 음행에 빠지도록 만들고 배교하게 만든 책임이 있는 자입니다.(민 31:16-19). 거짓 교사들도 발람과 동일한 자들입니다. 자신의 이익을 위해, 부도덕한 범죄를 저질러도 아무 상관없다는 도덕폐기론을 가르쳤습니다. 이로인해 사람들이 범죄케 하고, 타락시켜 마침내 배교하도록 유혹했습니다.
(3) ‘고라의 패역을 따라 멸망을 받았도다’ : 고라는 다단과 이비람과 더불어, 모세와 아론의 권위에 도전하였고 반역한 자였습니다 (민 16:1-35, 26:9-10, 시 106:16-18). 유다는 고라의 반역을 언급하며 거짓 교사들의 죄를 두 가지로 제시합니다. <1> 고라가 모세의 권위에 반역한 것과 마찬가지로 거짓 교사들은 교회의 권위에 도전하는 죄를 범했습니다. <2> 고라의 반역이 단순한 모세와 아론에 대한 반역이 아니라, 하나님의 권위에 대한 도전인 것처럼, 거짓 교사들의 도덕폐기론도 하나님께서주신 율법의 권위를 부인하는 죄였습니다.
12 그들은 기탄 없이 너희와 함께 먹으니 너희의 애찬에 암초요 자기 몸만 기르는 목자요 바람에 불려가는 물 없는 구름이요 죽고 또 죽어 뿌리까지 뽑힌 열매 없는 가을 나무요
12 These men are blemishes at your love feasts, eating with you without the slightest qualm-shepherds who feed only themselves. They are clouds without rain, blown along by the wind; autumn trees, without fruit and uprooted-twice dead.
13 자기 수치의 거품을 뿜는 바다의 거친 물결이요 영원히 예비된 캄캄한 흑암으로 돌아갈 유리하는 별들이라
13 They are wild waves of the sea, foaming up their shame; wandering stars, for whom blackest darkness has been reserved forever.
유다는 거짓 교사들의 특징을 여러 가지 은유를 통해 묘사합니다.
‘그들은 기탄 없이 너희와 함께 먹으니 너희의 애찬에 암초요’
‘애찬’의 헬라어 [아가파이스]는 가난한 사람들을 초대하고, 서로가 준비한 음식으로 구제하면서 그리스도 안에서 교제를 나누기 위한 식사를 의미합니다. 이것은, 실제로는 [아가페:Agape]라는 애찬과, 주님의 최후의 만찬을 기념하는 성만찬으로 구분됩니다. 그러나. 신약 시대에는 두 가지가 명확하게 구분되지 않았습니다.
본절에서 유다가 말하는 ’애찬’ [아가파이스]는 단순히 사랑의 교제를 나누기 위한 [아가페]만 아니라, 성만찬도 내포하고 있습니다. 유다는 거짓 교사들이 애찬을 남용하여, 자신의 탐욕이나 음란을 채우기 위한 수단으로 사용하였습니다 (고전 11:20. 벧후 21:13). 그들은 두려움 없는 불경건한 자세로 애찬에 참여했고, 그리스도인 공동체에 악영향을 끼치고, 교회를 위험하게 만들었습니다.
‘암초’에 해당하는 헬라어 [스필라데스]는 오점이나, 흠, 암석을 의미합니다. 거짓 교사들의 행위는 애찬을 모독하는 것이었고 이는 오점입니다. 그들의 행위는 공동체의 믿음을 파선시키는, 바다속에 숨어있는 암석, 암초와 같은 자들이었습니다. 그들은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고, 애찬을 함부로 참여하여, 하나님의 아들을 희롱하였으니, 하나님의 분노와 심판을 초래하게 됩니다 (고전 11:27-32, 히 10:26-31).
‘자기 몸만 기르는 목자요’
거짓 교사들은 스스로를 교회의 지도자라고 자처하나, 양을 돌보지 않고 자기 자신만을 돌보는 자들입니다. 이스라엘 목자들이 양들을 먹이지 않고 자기 자신만을 위하는 것을 나타내는 에스겔 34:2을 반영한 말입니다. 이는 11절에 언급된 자기 이익을 위해 이스라엘을 음란과 우상숭배에 빠지게한 발람의 예와 연결됩니다.
‘바람에 불려가는 물 없는 구름이요’
잠언 25:14절을 반영한 은유입니다. 팔레스틴과 시리아 해변에 뜨는 구름들은 비를 뿌릴 것처럼 보이지만, 바람에 밀려서 그냥 지나가는 경우가 흔합니다. 이 은유는 비를 뿌리지 않고 바람에 밀려 그냥 지나가는 구름처럼, 거짓 교사들의 주장과 교훈이, 허망한 약속이며 쓸모없는 것이라는 말입니다.
‘죽고 또 죽어 뿌리까지 뽑힌 열매 없는 가을 나무요’
거짓 교사들은 열매맺을 가을에도 아무 열매를 맺지 못하는 나무와 같은 존재입니다. 나무의 열매는 그 나눔을 평가하는 기준입니다(마 7:20, 벧후 1:8). 그들은 그리스도인으로서 당연히 맺어야 할 열매가 없었습니다. 그들은 뿌리까지 뽑혀 죽임 당할 나무와 같은 존재이기 때문입니다.
‘자기 수치의 거품을 뿜는 바다의 거친 물결이요’
이사야 57:20 절을 반영한 것입니다. 본문의 초점은 파도가 아니라, 파도로 인해 밀려온 오물에 있습니다. 파도가 밀려와 해변에 오물을 내뱉듯이, 거짓 교사들은 자신들의 삶 속에서 나온 수치스러운 행위와 언어를 내뱉어 놓았습니다.
‘영원히 예비된 캄캄한 흑암으로 돌아갈 유리하는 별들이라’
에녹1서 18:14을 반영합니다. ‘영원히 예비된 캄캄한 흑암으로 돌아갈’곳은 거짓교사들이 궁극적으로 받게될 하나님의 영원한 심판을 상징합니다. ‘유리하는 별’은 유성이나, 혹성, 별똥별로 거짓 교사들을 은유합니다. 유리하는 별들은 항해를 하는데 전혀 도움을 주지 못합니다. 이처럼 거짓 교사들도 아무 도움이 되지 않는 믿을 수 없는 존재들이라는 것을 나타냅니다.
그리스도인들은 하늘의 별과 같이 빛날 것입니다 (단 12:3). 그러나, 거짓 교사들은 유리하는 별들 처럼, 어둠 속에 파묻히고 심판당해 사라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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