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1서 4장: 1-3
1 사랑하는 자들아 영을 다 믿지 말고 오직 영들이 하나님께 속하였나 분별하라 많은 거짓 선지자가 세상에 나왔음이라
2 이로써 너희가 하나님의 영을 알지니 곧 예수 그리스도께서 육체로 오신 것을 시인하는 영마다 하나님께 속한 것이요
3 예수를 시인하지 아니하는 영마다 하나님께 속한 것이 아니니 이것이 곧 적그리스도의 영이니라 오리라 한 말을 너희가 들었거니와 지금 벌써 세상에 있느니라
1 John 4: 1-3
1 Dear friends, do not believe every spirit, but test the spirits to see whether they are from God, because many false prophets have gone out into the world.
2 This is how you can recognize the Spirit of God: Every spirit that acknowledges that Jesus Christ has come in the flesh is from God,
3 but every spirit that does not acknowledge Jesus is not from God. This is the spirit of the antichrist, which you have heard is coming and even now is already in the wor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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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1서 4장/ 1 John 4: 1-3
1 사랑하는 자들아 영을 다 믿지 말고 오직 영들이 하나님께 속하였나 분별하라 많은 거짓 선지자가 세상에 나왔음이라
1 Dear friends, do not believe every spirit, but test the spirits to see whether they are from God, because many false prophets have gone out into the world.
‘영을 다 믿지 말고’ 에서 ‘믿지 말고’의 헬라어 [메…피스듀에테]는 ‘진실한 것으로 받아들이지 말라’ 라는 의미입니다. 모든 영을 대할 때 무조건 받아들이지 말고, 잘 분별하여 받아들여야 됩니다.
‘오직 영들이 하나님께 속하였나 분별하라’
‘영들’에 해당하는 헬라어 [프뉴마타]는 복수입니다. 이는 하나님의 영이나 악한 자의 영이 많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뒤에 언급되는 ‘진리의 영’과 ‘미혹의 영’을 동시에 가리킵니다.
‘분별하라’는 기준을 가지고 판단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는 바울의 서신에도 자주 등장하는 주제입니다. 바울은 영들을 시험하여 분별하는 것은 하나님께서 주신 특별한 은사라고 했습니다 (고전 12:10). 그러나 여기서는 모든 그리스도인이 갖추어야 하는 분별력을 말합니다.
요한은 당시 수신자들 사이에, 스스로 영감을 받았다고 주장하던 이단자들을 염두에 두고 한말로, 수신자들이 이런 이들을 시험하고, 하나님에게서 비롯된 것인가를 분별하고, 무조건 따르지 말도록 주의를 줍니다.
‘많은 거짓 선지자가 세상에 나왔음이라’
본문은 수신자들이 영들을 시험하고 분별해야 되는 이유입니다. ‘거짓 선지자’는 신약성경에서, ‘진실한 선지자’를 대적하는 자들이나 (눅 6:26, 벧후 2:1), 그리스도인 공동체를 이끄는 사도들을 대적하는 자들을 가리킵니다 (마 7:15, 행 13:6). 이런 거짓 선지자들의 등장은 종말론적 현상입니다.
거짓 선지자는 적그리스도와 깊이 연관되어 있기에, 그리스도를 반대합니다. 거짓 선지자들은 그리스도를 따르는 신자들을 거짓된 가르침과 교리로 미혹하고, 세상 사람들을 하나님과 대적하도록 유혹합니다(마 24:11, 살후 2:3, 계 20:10).
2 이로써 너희가 하나님의 영을 알지니 곧 예수 그리스도께서 육체로 오신 것을 시인하는 영마다 하나님께 속한 것이요
2 This is how you can recognize the Spirit of God: Every spirit that acknowledges that Jesus Christ has come in the flesh is from God,
‘이로써 너희가 하나님의 영을 알지니’
‘하나님의 영’은 일반적으로, 성령을 의미하나, 본문에서는 하나님의 영으로부터 영감을 받은 사람들을 의미합니다. 그러므로, 앞절과 연관되어 성령의 영감을 받은 사람들이 그리스도의 성육신을 고백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알지니’ [기노스케테]는 명령형이 아니라, 직설법입니다. 요한이 수신자들에게 새로운 명령을 하는 것이 아니라, 이미 수신자들이 알고 경험했던 영적인 사실들을 잘 지키며, 올바로 사용할 수 있도록 상기시키고 있습니다 (13절, 3:16, 5:2).
‘곧 예수 그리스도께서 육체로 오신 것을 시인하는 영마다 하나님께 속한 것이요’
본문은, 영감을 받았다고 자처하는 자들이 하나님으로 부터 비롯된 것인지, 거짓 영에서 비롯된 것인지를 분별하는 기준입니다. 그 기준은 그리스도께서 육체로 오신 것의 인정 여부입니다. 요한 당시 수신자들 가운데는, 영지주의의 가현설(Docetism)을 믿고, 그리스도께서 육체를 입고 오신 부인하는 자들이 있었습니다. 요한은 이런 거짓 선지자들을 공격하고 있습니다.
‘오신’의 헬라어 {엘렐뤼도타]는 완료 시제입니다. 그리스도께서 역사적으로 육체를 입고 세상에 오신 사건이 영원한 사실이며 현재도 계속 영향을 끼치고 있음을 나타냅니다. 그리스도께서 완전한 인간이 되셨음을 시사하고, 선재하신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암시합니다. 그 분은 완전한 인간이시며 동시에 신이셨습니다.
3 예수를 시인하지 아니하는 영마다 하나님께 속한 것이 아니니 이것이 곧 적그리스도의 영이니라 오리라 한 말을 너희가 들었거니와 지금 벌써 세상에 있느니라
3 but every spirit that does not acknowledge Jesus is not from God. This is the spirit of the antichrist, which you have heard is coming and even now is already in the world.
‘예수를 시인하지 아니하는 영마다 하나님께 속한 것이 아니니’
예수그리스도께서 육체로 오신 것을 시인하는 자는 하나님께 속하며, 하나님으로부터 비롯된 자임을 나타냅니다. 반대로 예수님의 성육신 하심을 부인하는 자는, 스스로 하나님께 속하지 않고 거짓 영에게 지배를 당하는 자임을 드러냅니다. 성령의 도움으로 성육신을 시인하는 것과, 거짓 영의 지배를 받아 성육신을 부인하는 것 사이에는 절대 중간 지대가 없습니다. 오직 양극만 존재할 뿐입니다.
‘이것이 곧 적그리스도의 영이니라’
‘적그리스도의 영’으로 번역된 헬라어 [토 투 안티크리스투]에는 [프뉴마 :영]이 생략되어 있고, 헬라어 어순상 앞절의 [토 프뉴마 투 데우 : 하나님의 영] 과 대조를 이룹니다.
[토 투 안티크리스투]는 거짓 영을 의미하지만, 문맥상 본문에서는 거짓 영에 지배 받는 사람들, 즉, 거짓 선지자들을 가리킵니다. 그리스도께서 육체로 세상에 오심을 부인하거나, 선재하신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부인하는 자들은, 사단에 의해서 지배 받는 거짓 선지자들입니다.
‘오리라 한 말을 너희가 들었거니와 지금 벌써 세상에 있느니라’
하나님을 대적하는 적그리스도의 영들이 종말에 출현할 것이라는 사실에 대해 요한은 이미 경고했었습니다 (2:18).
‘지금 벌써’ 수신자들 사이에 존재한다는 사실을 밝힘으로 종말의 긴박성을 암시합니다.
‘세상’은 적그리스도의 영이 지배하며 통제하는 곳으로 하나님과 그의 뜻에 대적하는 세상 사람들과 모든 것들을 지칭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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