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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약/요한1서

요한1서 3장: 21-24

by 갈렙과 함께 2026. 9. 1.

요한1서 3장: 21-24

21 사랑하는 자들아 만일 우리 마음이 우리를 책망할 것이 없으면 하나님 앞에서 담대함을 얻고

22 무엇이든지 구하는 바를 그에게서 받나니 이는 우리가 그의 계명을 지키고 그 앞에서 기뻐하시는 것을 행함이라

23 그의 계명은 이것이니 곧 그 아들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믿고 그가 우리에게 주신 계명대로 서로 사랑할 것이니라

24 그의 계명을 지키는 자는 주 안에 거하고 주는 그의 안에 거하시나니 우리에게 주신 성령으로 말미암아 그가 우리 안에 거하시는 줄을 우리가 아느니라

 

1 John 3: 21-24

21 Dear friends, if our hearts do not condemn us, we have confidence before God

22 and receive from him anything we ask, because we obey his commands and do what pleases him.

23 And this is his command: to believe in the name of his Son, Jesus Christ, and to love one another as he commanded us.

24 Those who obey his commands live in him, and he in them. And this is how we know that he lives in us: We know it by the Spirit he gave 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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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1서 3장/1 John 3: 21-24

21 사랑하는 자들아 만일 우리 마음이 우리를 책망할 것이 없으면 하나님 앞에서 담대함을 얻고

21 Dear friends, if our hearts do not condemn us, we have confidence before God

 

‘ 사랑하는 자들아 만일 우리 마음이 우리를 책망할 것이 없으면’

문장의 형식은 20절과 본절은 조건문이고 대조를 이루지만, 내용은 본절이 20절의 결과에 해당합니다. 설사 양심에 거리낌이 있어서, ‘우리 마음이 혹 우리를 책망할 일이 있어도’ (20절)  

‘우리 마음보다 크시고 모든 것을 아시는’’(20절) 하나님께서 그리스도를 통하여 완전히 용서해주셨다는 확신을 가지면, 그리스도인은 자신을 책망할 것이 없다는 사실을 의미합니다.

 

‘하나님 앞에서 담대함을 얻고’

이 담대함은 하나님과의 교제 속에서 마음에 거리낌이 없는 것을 가리킵니다. 예수 그리스도 안에 거하는 그리스도인들은 하나님의 임재하심 앞에서 항상 담대함을 가질 수 있습니다 (히 10:19).

 

22 무엇이든지 구하는 바를 그에게서 받나니 이는 우리가 그의 계명을 지키고 그 앞에서 기뻐하시는 것을 행함이라

22 and receive from him anything we ask, because we obey his commands and do what pleases him.

 

‘무엇이든지 구하는 바를 그에게서 받나니’

‘구하는’에 해당하는 헬라어 [아이토멘]과 ‘받나니’에 해당하는 헬라어 [람바노멘]은 모두 현재 시제 입니다. 이는 계속되는 기도와 계속되는 응답의 경험을 암시합니다. 

하나님께서 즉각적으로 응답하신다는 증거는 신약 여러 곳에 나타납니다 (마 7:7-8, 18:19, 요 11:41-42, 15:7). 

그러나 이 응답에 대한 약속에는 선행 조건이 있습니다. 모든 기도가 하나님의 뜻에 합당하게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드려져야 한다는 것입니다(요 15:7).

 

‘이는 우리가 그의 계명을 지키고 그 앞에서 기뻐하시는 것을 행함이라’

그리스도인들이 계명을 지키고, 그분 앞에서 기뻐하시는 것을 행함은, 하나님 앞에 내세울 만한 공적이 아닙니다. 이는 신자의 마땅한 의무입니다. 

그럼에도, 계명을 지키고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것을 행함이 기도 응답의 조건이 되는 것처럼 말한 이유는,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것이 하나님의 뜻에 부함됨을 드러내는 외적인 표현이기 때문입니다. 예수님께서도 항상 하나님 아버지께서 좋아하시는 일을 행하는 가운데 하나님께서 자신의 기도에 응답하심을 아셨습니다( 요 8:28-29, 11:42).

 

23 그의 계명은 이것이니 곧 그 아들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믿고 그가 우리에게 주신 계명대로 서로 사랑할 것이니라

23 And this is his command: to believe in the name of his Son, Jesus Christ, and to love one another as he commanded us.

 

본절의 ‘계명’의 헬라어 [엔톨레]는 단수형태입니다. 22절의 ‘계명’ [엔톨라스]이 복수형이었습니다. 단수인 이유는 ‘믿음’과 ‘사랑’이 땔래야 땔수없는 하나의 계명임을 강하게 암시하기 위함입니다.  ‘믿고’의 헬라어 [피스튜소멘]은 부정 과거형으로 ‘단번에 이루신 예수님의 역사적 속죄 사역’ (히9:28)을 믿는다는 것을 강조합니다. 

‘사랑할 것이니라’의 헬라어 [아가포멘]은 현재형으로 ‘형제 사랑이 변함없이 지속적이어야 함’을 강조합니다. 이런 믿음과 사랑은 불가분의 관계를 맺고 있는 것으로, 믿음은 사랑의 근거요 사랑은 믿음의 증거입니다.

 

24 그의 계명을 지키는 자는 주 안에 거하고 주는 그의 안에 거하시나니 우리에게 주신 성령으로 말미암아 그가 우리 안에 거하시는 줄을 우리가 아느니라

24 Those who obey his commands live in him, and he in them. And this is how we know that he lives in us: We know it by the Spirit he gave us.

 

‘그의 계명을 지키는 자는 주 안에 거하고 주는 그의 안에 거하시나니’

헬라어 본문에는 두 번의 ‘주’ [아우토스: 그]라는 인칭 대명사를 사용했습니다. 이 [아우토스]는 19-23절까지 계속해서 아버지 하나님을 지칭했기 때문에 여기서도 하나님을 가리킵니다.  

그러나 사도 요한은 하나님과 그리스도 사이에 구분을 명확히 짓지 않습니다. 오히려 상호 교환 적으로 사용합니다. 요한 15:1-7의 말씀이 강하게 반영되어 있으므로, ‘그리스도’를 가리킬 가능성도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예수님 안에, 예수님께서 하나님 안에 계시므로 (요 17:21), 내용상으로는 ‘주’가 하나님이든지, 예수님 이든지 같은 의미입니다.

앞절의 두 가지 계명, 믿음과 사랑의 계명을 잘 지키는 자는 그리스도 안에 거하시는 하나님 안에 거하며, 하나님께서도 그 안에 거하십니다.

 

‘우리에게 주신 성령으로 말미암아 그가 우리 안에 거하시는 줄을 우리가 아느니라’

믿음과 사랑의 계명을 지키는 자 안에, 하나님께서 거하시는 것을 알 수 있는 증거로 성령님을 제시합니다. 성령께서는 그리스도인이 주 안에, 주가 그리스도인 안에 거하신다는 약속을 확실하게 하는 하나님의 보증입니다.

18,19절의 연결은  ‘우리가 사랑하기 때문에 주께서 우리 안에 거하시는 줄 안다; 라고 했습니다. 그러나, 23, 24절의 연결은,성령을 제시하므로, 의미가 큽니다. 

요한은, 주 안에 거하기 위해, 그리스도인이 행해야 할 ‘사랑’은 인간적으로는 불가능하다고 합니다. 주 안에 거하기 위해, 그리스도인이 행해야 할 ‘사랑’은, 오직 성령을 통해서 주어지는 ‘선물’이라고 암시합니다. 

성령께서는 그리스도인에게 각종 은사를 주셔서 (갈 5:22-23) 그리스도인들이 의롭게 행하고, 서로 사랑할 수 있도록 역사하십니다. 그때 그리스도인들은, 성령의 이런 사역을 통해서, 하나님께서 그리스도인 안에 내주하심을 알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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