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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약/요한1서

요한1서 2장: 26-29

by 갈렙과 함께 2026. 8. 24.

요한1서 2장: 26-29

26 너희를 미혹하는 자들에 관하여 내가 이것을 너희에게 썼노라

27 너희는 주께 받은 바 기름 부음이 너희 안에 거하나니 아무도 너희를 가르칠 필요가 없고 오직 그의 기름 부음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가르치며 또 참되고 거짓이 없으니 너희를 가르치신 그대로 주 안에 거하라

28 자녀들아 이제 그의 안에 거하라 이는 주께서 나타내신 바 되면 그가 강림하실 때에 우리로 담대함을 얻어 그 앞에서 부끄럽지 않게 하려 함이라

29 너희가 그가 의로우신 줄을 알면 의를 행하는 자마다 그에게서 난 줄을 알리라

 

1 John 2: 26-29

26 I am writing these things to you about those who are trying to lead you astray.

27 As for you, the anointing you received from him remains in you, and you do not need anyone to teach you. But as his anointing teaches you about all things and as that anointing is real, not counterfeit-just as it has taught you, remain in him.

28 And now, dear children, continue in him, so that when he appears we may be confident and unashamed before him at his coming.

29 If you know that he is righteous, you know that everyone who does what is right has been born of h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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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1서 2장/ 1 John 2: 26-29

26 너희를 미혹하는 자들에 관하여 내가 이것을 너희에게 썼노라

26 I am writing these things to you about those who are trying to lead you astray.

 

‘미혹하는 자들’ 의 헬라어 [톤 플라논톤]은 현재 분사입니다. 이는 앞에서 말한, 예수님께서 하나님의 아들이시고, 그리스도이심을 부정하는 적그리스도들의 특성입니다. 거짓말로 미혹하는 마귀의 특성을 닮고 있습니다. 요한은 현재 분사를 사용하여, 적그리스도들의 특성은 거짓말로 미혹하는 마귀의 특성을 닮고 있다고 언급합니다. 

 

27 너희는 주께 받은 바 기름 부음이 너희 안에 거하나니 아무도 너희를 가르칠 필요가 없고 오직 그의 기름 부음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가르치며 또 참되고 거짓이 없으니 너희를 가르치신 그대로 주 안에 거하라

27 As for you, the anointing you received from him remains in you, and you do not need anyone to teach you. But as his anointing teaches you about all things and as that anointing is real, not counterfeit-just as it has taught you, remain in him.

 

‘기름부음’은 성령을 가리킵니다. 요한은 이단적인 교리를 전파하는 적그리스도들로부터 벗어나 하나님 안에 안전하게 거하기 위해, 이미 수신자들이 거룩한 자에게서 받은 ‘기름 부음’에 대해 강조합니다. 모든 그리스도인 안에 거하시는 성령은 진리이십니다.

 

 ‘아무도 너희를 가르칠 필요가 없고’는 신약성경에서 나타나는 교사직에 대한 언급한 내용(행 4:18, 5:28, 고전 12:29)과 다르게 들릴 수 있으나 전혀 모순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가르치는 직분을 받은 교사들은, 진리이신 성령의 은사를 통해서 가르쳐야 됩니다. 그들은 성령께서 주신 가르침의 은사를 통해서 가르쳐야 됩니다. 그들이 가르치는 내용은 이미 선포된 하나님의 말씀이며, 성령의 조명을 통해서 각 개인에게 가르쳐져야만 됩니다. 

반면 당시에 이단적 교리를 전파하는 적그리스도들의 가르침은 처음부터 전해진 하나님의 말씀과는 전혀 관계가 없는 것이었습니다. 요한은 이런 의미에서 다른 사람의 가르침을 받을 필요가 없다고 말합니다. 영지주의 자들의 이런 이단적인 가르침에 대해 강하게 공격합니다. 

 

‘오직 그의 기름 부음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가르치며’

요한복음에서 언급한 보혜사 성령의 성격과 병행되는 내용입니다. 성령은 진리의 영이십니다 (요 14:17, 15:26). 제자들을 진리로 인도하시고 (요 16:13), 그들에게 모든 것을 가르치십니다 (요 14:26). 이런 사실은 당시 영지주의자들이 주장하는 성유식 내용과는 대조를 이룹니다. 영지주의자들이 주장하는 성유식은 지적인 것이며 거짓된 것입니다. 그러나 그리스도인들의 기름 부음은 그리스도인들로 하여금 하나님에 대한 참된 영적 지식을 소유하게 하며 하나님과 교제를 나누며 그 안에 거하게 합니다. 

 

‘또 참되고 거짓이 없으니 너희를 가르치신 그대로 주 안에 거하라’

‘참되고 거짓이 없으니’에 해당하는 헬라어 [알레데스 에스틴 카이 우크 에스틴 프슈도스]는  문자적으로 ‘그것은 참되고 거짓이 아니다’라는 의미입니다. 여기서 [에스틴: …이다]의 주어는 기름부음에서 비롯된 가르침보다는 기름 부음 자체를 가리킵니다. 기름부음은 진리의 영이신 성령을 가리킵니다. 그러므로, 그는 물론 그의 가르침 전체가 참되며 거짓이 없습니다.

‘너희를 가르치신 그대로 주 안에 거하라’의 주어는  ‘기름 부음’ 보다는 ‘예수’로 보는 것이 자연스럽습니다. ‘가르치신’의 헬라어 [에디닿센]은 부정 과거 시제로 예수님께서 지상 사역을 행하신 가르침과 관계가 있음을 암시합니다. 성령께서는, 예수님께서 가르치셨던 모든 것을 생각나게 하고, 해야할 일을 가르치십니다 (요 14:26).

 

28 자녀들아 이제 그의 안에 거하라 이는 주께서 나타내신 바 되면 그가 강림하실 때에 우리로 담대함을 얻어 그 앞에서 부끄럽지 않게 하려 함이라

28 And now, dear children, continue in him, so that when he appears we may be confident and unashamed before him at his coming.

 

‘자녀들아 이제 그의 안에 거하라’

본문은 그리스도인의 삶에 대한, 요한 자신의 권면을 요약한 것입니다. 그리스도인들이 그리스도 안에서, 성령을 통하여 하나님과 깊은 교제를 나누며, 영원한 관계를 맺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리스도인들은 이 내주를 통해서 하나님과 그리스도를 알게 되며 ‘사랑하라’는 계명과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게 됩니다. 계명과 말씀에 대한 순종을 동반한, 그리스도인의 내주는 그리스도인들에게 약속된 영생을 소유하게 합니다.

 

‘이는 주께서 나타내신 바 되면 그가 강림하실 때에 우리로 담대함을 얻어 그 앞에서 부끄럽지 않게 하려 함이라’

그리스도인들이 성령을 통해서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과 교제를 나누어야 되는 이유입니다. 이는 종말론적 내용입니다. 요한은 그리스도인들이 성령을 통해서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과 깊은 교제를 나누어야 되는 이유에 대해서, 그리스도의 재림때 있을 심판과 연결시키고 설명합니다. 

‘나타내신’에 해당하는 헬라어 [파네로데]는 육신을 입으신 예수님께서 역사 위에 가시적으로 나타나신 것을 의미합니다. 요한은 [파네로데]와 ‘강림’의 헬라어 [파루시아]를 연결시켜서 그리스도께서 눈에 보이게 광채를 입고 재림하실 것이라고 표현하고 있습니다. 

 

‘담대함’의 헬라어 [파르레시안]은 헬라 세계에서는 ‘자기 의견을 공적으로 자유롭게 표현하는 시민의 권리’를 의미합니다. 성경에서는 사람과의 관계에서나 (행 4:29, 고후 7:4) 하나님과의 관계에서 (딤전 3:13, 히 10:19) 담대함을 의미합니다. 본절에서는, 하나님과의 교제를 통해 그리스도의 재림 때에 하나님 앞에 담대히 서는 것을 의미합니다. 만약 그리스도인들이 ‘사랑하라’는 계명과 말씀에 대한 순종이 없고 하나님과 교제를 나누지 않는다면, 그 사람은 그리스도의 재림 때에 하나님 앞에서 부끄러움을 당하게 될 것입니다. 

 

29 너희가 그가 의로우신 줄을 알면 의를 행하는 자마다 그에게서 난 줄을 알리라

29 If you know that he is righteous, you know that everyone who does what is right has been born of him.

 

하나님과의 교제를 통해 거듭나고 영생을 소유한 자들의 삶속에 나타나야 할 표식에 대해 언급하고 있습니다. 그것은 ‘의’입니다. 

‘그’는 여기서는, 예수님 보다는,하나님을 가리킵니다. 다음절인 3:1에서 ‘하나님의 자녀’라고 언급하고 있고, 영적으로 거듭나는 것은 아버지 하나님에게서 나는 것임을 나타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에게서 난 그리스도인들은 자신들의 삶 가운데서,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 계시된 아버지 하나님의 의를 드러내야만 됩니다. 그러므로 요한은 본 장에서 하나님을 안다고 말하면서 형제를 사랑하지 않는 자는 거짓말을 하는 것이며 어두움에 있는 것이라고 진술합니다 (3-6절). 만약 그리스도인들의 삶 속에서, 그리스도께서 생애 가운데 보여주신, 아버지 하나님의 의에 대한 순종의 삶을 보이지 않는다면, 그는 아버지에게서 난 자라고 말할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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