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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약/요한복음

요한복음 8장: 25-29

by 갈렙과 함께 2024. 8. 26.

요한복음 8장: 25-29

25 그들이 말하되 네가 누구냐 예수께서 이르시되 나는 처음부터 너희에게 말하여 온 자니라

26 내가 너희에게 대하여 말하고 판단할 것이 많으나 나를 보내신 이가 참되시매 내가 그에게 들은 그것을 세상에 말하노라 하시되

27 그들은 아버지를 가리켜 말씀하신 줄을 깨닫지 못하더라

28 이에 예수께서 이르시되 너희가 인자를 든 후에 내가 그인 줄을 알고 또 내가 스스로 아무 것도 하지 아니하고 오직 아버지께서 가르치신 대로 이런 것을 말하는 줄도 알리라

29 나를 보내신 이가 나와 함께 하시도다 나는 항상 그가 기뻐하시는 일을 행하므로 나를 혼자 두지 아니하셨느니라

 

John 8: 25-29

25 'Who are you?' they asked. 'Just what I have been claiming all along,' Jesus replied.

26 'I have much to say in judgment of you. But he who sent me is reliable, and what I have heard from him I tell the world.'

27 They did not understand that he was telling them about his Father.

28 So Jesus said, 'When you have lifted up the Son of Man, then you will know that I am the one I claim to be and that I do nothing on my own but speak just what the Father has taught me.

29 The one who sent me is with me; he has not left me alone, for I always do what pleases h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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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복음 8장: 25-29

25 그들이 말하되 네가 누구냐 예수께서 이르시되 나는 처음부터 너희에게 말하여 온 자니라

25 'Who are you?' they asked. 'Just what I have been claiming all along,' Jesus replied.

 

‘처음부터 너희에게 말하여 온 자니라’ 에 대한 학자들 주석입니다.

(1)그리스도 메시야는 구약에서 예전부터 모든 선지자와 족장들을 통해서 계시된 내용입니다. 그러니 유대인들이 그를 모를 수 없습니다. 중복하여 여러차례 이미 계시가 있었고, 메시야에 대한 계약도 받아 왔습니다.

(2)예수님께서 공생애 초기부터 자신이 누구라고 계속 주장해 오신 그대로 ‘그 이’ 라는 뜻입니다.

(3) 나는 너희에게 말하는 ‘그 처음’ (만물을 지으신 영원하신 자) 이라는 뜻입니다(Augustine). 이는 ‘그 처음 이신 분이 너희에게 말씀도 하신다’ (계시하신다)라는 의미가 이 문구에 포함됩니다.

(4) ‘처음부터’ 라는 말을 ‘절대로’라는 의미로 해석하고, “나는 절대로 내가 선언한 그대로 이다” 라는 것입니다. 즉, 예수님 말씀이 계시하시는 내용, 그 말씀이 예수님 자신 이라는 의미입니다. 앞뒤 문맥상으로는(1), (2)번이 적합하게 여겨집니다.

 

26 내가 너희에게 대하여 말하고 판단할 것이 많으나 나를 보내신 이가 참되시매 내가 그에게 들은 그것을 세상에 말하노라 하시되

26 'I have much to say in judgment of you. But he who sent me is reliable, and what I have heard from him I tell the world.'

 

  예수님께서 그들을 책망할 것이 많으나 그래도 그런 말씀을 하지 않으십니다. 다만 자신을 보내신 하나님 아버지에게서 들은 것 (복음)만을 전한다고 하십니다. 이는 그가 메시야 이심을 주장하는 것입니다. 

 

27 그들은 아버지를 가리켜 말씀하신 줄을 깨닫지 못하더라

27 They did not understand that he was telling them about his Father.

 

  그들은 불신앙으로 인해 영적으로 어두워 있습니다. 예수님의  “나를 보내신 자”라는 말씀은 하나님 아버지를 말한 것입니다.  그러나 그들은 그 의미를 아직 몰랐습니다. 자신을 메시야라고 증거하신 예수님의 주장을 그들은 전혀 이해하지 못합니다.

 

28 이에 예수께서 이르시되 너희가 인자를 든 후에 내가 그인 줄을 알고 또 내가 스스로 아무 것도 하지 아니하고 오직 아버지께서 가르치신 대로 이런 것을 말하는 줄도 알리라

28 So Jesus said, 'When you have lifted up the Son of Man, then you will know that I am the one I claim to be and that I do nothing on my own but speak just what the Father has taught me.

 

  예수님께서 이 말씀을 하신 목적은 하나님과 예수님의 부자관계를 모르는(27절) 유대인들을 깨우치려 함입니다. 예수님께서 돌아가신 후에야 유대인들이 이런 사실을 알게 된다고 말씀하십니다. 

   ‘너희’는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못박혀 죽었다가 살아난 사실로 인해 예수님이 누구신지 알게 될 사람들입니다.  나중에 이 사실을 알게 될 백부장 (타 27:54), 가슴을 친 백성들 (눅 23:27), 회개한 3000명 (행 2:41) 이 ‘너희’에 해당됩니다. 예수님의 죽으심과 부활은 , 그를 알지 못하게 했던 인간들의 죄악의 장벽을 무너뜨리고 그들을 죄로부터 구원하셨습니다.

 

  ‘내가 스스로 아무 것도 하지 아니하고 오직 아버지께서 가르치신 대로 이런 것을 말하는 대로’ 말하는 자라는 것은, 예수님께서 하나님 아버지께서 보내신 메시야란 의미입니다.  

 

29 나를 보내신 이가 나와 함께 하시도다 나는 항상 그가 기뻐하시는 일을 행하므로 나를 혼자 두지 아니하셨느니라

29 The one who sent me is with me; he has not left me alone, for I always do what pleases him.'

 

  유대인들은 지속적으로 예수님을 반대하고 괴롭혔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예수님께서 결코 위축되거나 고독하지 않으셨습니다. 그 이유는 하나님 아버지께서 그 분과 함께 하시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온 우주보다 강하신 분이십니다. 이 하나님이 언제나 예수님과 함께 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예수님과 함께 하시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예수님께서 ‘항상’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일을 할 수 있는 분이시고 하나님의 아들이시기 때문입니다. 우리 일반 신자들은 예수님을 믿음으로, 예수님 안에 있게 됩니다. 그러니 그 분의 믿음 안에 있는 성도들은, 예수님께서 하나님과 함께 하여 누리시는 모든 혜택을, 성도들도 함께 누리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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