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복음 8장: 30-33
30 이 말씀을 하시매 많은 사람이 믿더라
31 그러므로 예수께서 자기를 믿은 유대인들에게 이르시되 너희가 내 말에 거하면 참으로 내 제자가 되고
32 진리를 알지니 진리가 너희를 자유롭게 하리라
33 그들이 대답하되 우리가 아브라함의 자손이라 남의 종이 된 적이 없거늘 어찌하여 우리가 자유롭게 되리라 하느냐
John 8: 30-33
30 Even as he spoke, many put their faith in him.
31 To the Jews who had believed him, Jesus said, 'If you hold to my teaching, you are really my disciples.
32 Then you will know the truth, and the truth will set you free.'
33 They answered him, "We are Abraham's descendants and have never been slaves of anyone. How can you say that we shall be set fr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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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복음 8장: 30-33
30 Even as he spoke, many put their faith in him.
30 이 말씀을 하시매 많은 사람이 믿더라
“나를 보내신 이가 나와 함께 하시도다 나는 항상 그가 기뻐하시는 일을 행하므로 나를 혼자 두지 아니하셨느니라” 하신 말씀을 듣고 많은 사람들이 믿게 됩니다. 그러나, 33절 이하에. 예수님께 지속적으로 저항하는 사람들이 여전히 존재했다는 기록이 있습니다.
31 그러므로 예수께서 자기를 믿은 유대인들에게 이르시되 너희가 내 말에 거하면 참으로 내 제자가 되고
31 To the Jews who had believed him, Jesus said, 'If you hold to my teaching, you are really my disciples.
‘자기를 믿은’ 유대인들은 아직 구원을 받는데 까지는 이르지 못한 이들입니다. 이들은 예수님과 변론을 하는 과정에서 그들의 믿음이 확고하지 못함을 보입니다.
‘내 말에 거하면’은 지속적으로 신앙을 유지하는 것을 말합니다. 그들이 믿음 안에 있으면 진정한 예수님의 제자가 될 것입니다.
32 진리를 알지니 진리가 너희를 자유롭게 하리라
32 Then you will know the truth, and the truth will set you free.'
‘진리’는 원본에서 ‘그 진리’ 라는 의미의 단어입니다. 그 유일하신 진리를 말합니다. 이 ‘진리’는 일반적으로 철학적 추상적 진리나 개념적인 진리가 아닙니다. 이 ‘진리’는 예수님 자신을 말하는 것이고, 예수님께서 하나님의 아들이시고 속죄를 위해 죽으심으로 신자들을 죄악에서 해방시켜주신다는 의미입니다.
예수님은 왜 자신을 ‘진리’하고 했을까요?
그 이유는 예수님을 찾아서 만나게 되는 그 결과가 진리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예수님과 진리는 동일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14:6). 예수님의 모든 행동과 모든 말씀은 진리이고, 그를 보내신 성령께서 하시는 모든 기적적인 역사도 진리 입니다. 성령께서 역사하시는 것이 진리이고, 진리가 없는 (성령의 인도하심이 없는) 기적과 역사는 성령의 것이 아닙니다.
33 그들이 대답하되 우리가 아브라함의 자손이라 남의 종이 된 적이 없거늘 어찌하여 우리가 자유롭게 되리라 하느냐
33 They answered him, "We are Abraham's descendants and have never been slaves of anyone. How can you say that we shall be set free?"
‘우리가 아브라함의 자손이라 남의 종이 된 적이 없거늘’ 이라는 말은 영적인 의미입니다. 유대인들은 당시도 로마의 속국이었고 그들의 조상 도 여러번 외국의 침략으로 종으로 끌려갔었습니다. 그러니 이 말은 현실과는 다른 영적인 의미입니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을 자신의 것으로 선택하셨을때, 아브라함을 그 계약의 대상자인 유대인들의 우두머리로 정하셨으니, 그들의 조상은 아브라함입니다. 그래서 유대인들은 자신들이 이 전통을 제대로 지킨다는 의미에서 남의 종이 된적이 없다고 말한 것입니다.
이 말은 그들이 언제나 아브라함의 하나님을 섬겨왔고, 다른 나라의 신을 섬긴 적이 없다고 말하는 것입니다 (실제로는 이스라엘이 우상을 섬김으로 하나님의 징계를 받아 이방의 노예가 된 사실이 있음을 이들이 잊어버린 것입니다 ). 유대인들이 외식으로 행동한 것을 틀렸으나, 하나님과 계약된 민족이라는 기본을 잊지 않았다는 말입니다.
하나님은 당신이 작정하신 것을 쉽게 바꾸시는 분이 아닙니다. 하나님은 그들의 조상들과 약속하신 대로 일하시며, 항상 이루셨고, 그가 선택한 백성을 버리지 않으셨습니다. 우리 성도들은 이런 역사적인 신관을 가지고 있어야 됩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구원하시고, 우리를 사랑하시며, 우리를 결코 버리지 않으신다는 것을 기억해야 됩니다.
동시에 이 계약 사상을 바탕으로 교회를 생각해야 됩니다. 교회는 이 세상에서 세상과 접촉되는 외형적인 모습을 지닌 기관입니다. 그러나, 교회의 본질은 하나님의 계약을 근본으로 이루어진 것입니다. 교회의 구성원들에게 많은 결점이 있더라도 교회의 성결성은 불변합니다. 그 이유는 교회가 세상과 접촉하여 있더라도 반드시 세상을 이깁니다. 진정한 교회는 하나님의 계약을 바탕으로 성립된 존재입니다.
교회 안에도 이 중요한 하나님과의 계약의 관계를 무시하고 사람들끼리의 모임에만 취중하며, 근본에 어긋난 단체들을 만드는 경우가 있습니다. 만약 이러한 교회가 있다면, 이들은 교회가 아니라 하나의 종파 (sect) 라고 불리는, 하나님과 분리된 세상의 단체일 뿐입니다. 이런 종파에서는 사람이 사람을 심하게 심판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들은 객관적으로 가장 중요한 계약인 “하나님의 말씀” 을 소중하게 여기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떠난 단체는 진정한 하나님의 교회가 아닙니다.
만약 유대인들이 진리를 깨닫고 그들의 조상 아브라함이 맺었던 진정한 “하나님과의 계약” 을 소중하게 생각했다면, 그들은 진리에 합당한 행동을 했을 것입니다. 그러나, 이 유대인은 진리를 받아들이지 않고 겉 모습, 외형 만을 중시하니, 그들은 여전히 죄의 종인 상태에 머물러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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