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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약/요한복음

요한복음 14장: 7-12

by 갈렙과 함께 2024. 9. 28.

요한복음 14장: 7-12

 

 

 

 

 

 

요한복음 14장: 7-12

7 너희가 나를 알았더라면 내 아버지도 알았으리로다 이제부터는 너희가 그를 알았고 또 보았느니라

7 If you really knew me, you would know my Father as well. From now on, you do know him and have seen him.'

 

  예수 그리스도를 알면 아버지 하나님을 알게 됩니다. 예수 그리스도와 하나님은 일체이시기 때문입니다. 당시 제자들은 이런 영적인 지식이 부족했습니다. ‘이제부터는’ 그들도 이 지식을 가지게 됩니다. 

 멀지않아 예수님의 죽으심과 부활 승천과 성령 강림이라는 완전한 계시를 그들이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이 사실이 확실하다는 의미로 ‘보았느니라’ 라는 현재 완료동사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8 빌립이 이르되 주여 아버지를 우리에게 보여 주옵소서 그리하면 족하겠나이다

8 Philip said, 'Lord, show us the Father and that will be enough for us.'

 

  빌립은 아직도 현실적이고 육적인 관점으로 보고 있습니다. 그는 영이신 하나님 아버지를 육적인 감각으로 보기를 원하고 있습니다.

 

9 예수께서 이르시되 빌립아 내가 이렇게 오래 너희와 함께 있으되 네가 나를 알지 못하느냐 나를 본 자는 아버지를 보았거늘 어찌하여 아버지를 보이라 하느냐

9 Jesus answered: "Don't you know me, Philip, even after I have been among you such a long time? Anyone who has seen me has seen the Father. How can you say, 'Show us the Father'?

 

  우리는 영혼 자체를 볼 수 없으나, 그 영혼이 몸을 도구로 하여 행하는 것을 보아 알수 있습니다. 그처럼 그리스도를 보는 자는 동시에 하나님 아버지를 보게 됩니다. 우리는 하나님에 관한 모든 생각을 할 때 예수 그리스도를 거울로 삼으면 될 것입니다. 그리스도는 보이지 않는 하나님의 형상이십니다 (골 1:15)

 

10 내가 아버지 안에 거하고 아버지는 내 안에 계신 것을 네가 믿지 아니하느냐 내가 너희에게 이르는 말은 스스로 하는 것이 아니라 아버지께서 내 안에 계셔서 그의 일을 하시는 것이라

10 Don't you believe that I am in the Father, and that the Father is in me? The words I say to you are not just my own. Rather, it is the Father, living in me, who is doing his work.

 

 예수 그리스도와 아버지 하나님 안에, 서로가 함께 계시다는 것은 성부와 성자가 본질적으로 연합된 존재 이심을 나타냅니다. 여기서는 두 분의 도덕적, 행위로써의 연합도 의미합니다. 

 ‘내가 아버지 안에’ 라는 말은 예수님께서 아버지를 향하여 자기를 겸허하게 하심이고 , ‘아버지는 내 안에’ 라는 말은 아버지께서 예수님의 겸허하심에 당신의 모든 능력과 지혜를 전달하신다’ 라는 말입니다. (Godet)

 

11 내가 아버지 안에 거하고 아버지께서 내 안에 계심을 믿으라 그렇지 못하겠거든 행하는 그 일로 말미암아 나를 믿으라

11 Believe me when I say that I am in the Father and the Father is in me; or at least believe on the evidence of the miracles themselves.

 

  제자들이 예수님의 말씀에 의해서 이 내용을 그런 줄 ‘믿으라’라고 하십니다. 이는 예수님을 당신의 말씀 그대로 믿으라는 명령입니다.

이렇게 하는 것이 최고의 신앙입니다. 

‘그렇지 못하겠거든 행하는 그 일로 말미암아 나를 믿으라’ 이렇게 믿는 것은 둘째 가는 신앙 입니다. ‘그 일’은 예수님의 표적과 기사를 말합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예수님의 말씀 그대로 믿을 수 있으면 더욱 복될 것입니다.

 

12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나를 믿는 자는 내가 하는 일을 그도 할 것이요 또한 그보다 큰 일도 하리니 이는 내가 아버지께로 감이라

12 I tell you the truth, anyone who has faith in me will do what I have been doing. He will do even greater things than these, because I am going to the Father.

 

  이 말씀은 일반 신자들을 두고 하신 것이 아니라 사도들에게 하신 말씀입니다. 14-17절에 사도들의 사명에 대한 주님의 임종 유언과 같은 내용이 나옵니다.  

‘나를 믿는 자는 내가 하는 일을 그도 할 것이요’ 사도들은 그리스도께서 주신 권능에 의해서 기적을 행하고 다른 위대한 일들을 하게 될것이고 예수님 자신이 행하신, 그 정도의 일도 할수 있다는 말입니다.

 ‘그보다 큰일’ 은 그리스도께서 승천하시므로 성령이 오셔서 이루실 온 세상 전도와 영혼 구제를 말합니다.  예수님께서 이 땅에서 행하신 일들은 장래의 이 큰일들을 위한 준비를 하신 것입니다. 

외적으로 일어나는 표적들은 ‘비유로 말씀하신’ 계시라고 할 수 있고 성령으로 인한 구원이 이루어짐은 ‘밝히 말씀하시는‘ 계시라고 할수 있습니다 (16: 25-28). 성령이 오셔서 사도들을 통하여 온 세상에 복음을 전하시는 것은 이처럼 큰 일을 하시는것입니다 (시 27:8, 사 42:6, 슥 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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