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복음 13장: 33-35
33 작은 자들아 내가 아직 잠시 너희와 함께 있겠노라 너희가 나를 찾을 것이나 일찍이 내가 유대인들에게 너희는 내가 가는 곳에 올 수 없다고 말한 것과 같이 지금 너희에게도 이르노라
34 새 계명을 너희에게 주노니 서로 사랑하라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 같이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
35 너희가 서로 사랑하면 이로써 모든 사람이 너희가 내 제자인 줄 알리라
John 13: 33-35
33 'My children, I will be with you only a little longer. You will look for me, and just as I told the Jews, so I tell you now: Where I am going, you cannot come.
34 'A new command I give you: Love one another. As I have loved you, so you must love one another.
35 By this all men will know that you are my disciples, if you love one anoth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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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복음 13장: 33-35
33 작은 자들아 내가 아직 잠시 너희와 함께 있겠노라 너희가 나를 찾을 것이나 일찍이 내가 유대인들에게 너희는 내가 가는 곳에 올 수 없다고 말한 것과 같이 지금 너희에게도 이르노라
33 'My children, I will be with you only a little longer. You will look for me, and just as I told the Jews, so I tell you now: Where I am going, you cannot come.
하나님께서 그리스도께 영광을 주셨기에 (32절) 이제 하나님 아버지가 계신 곳으로 가실 것입니다. 그곳에 지금은 제자들이 예수님과 함께 갈수 없으나 나중에는 그들도 가게 될 것입니다. (36절)
34 새 계명을 너희에게 주노니 서로 사랑하라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 같이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
34 'A new command I give you: Love one another. As I have loved you, so you must love one another.
구약에도 이미 ‘이웃 사랑하기를 네 몸과 갗이 하라’ 하는 계명이 있습니다 (레 19:18). 구약도 ‘사랑’을 중심으로 이루어진 계명입니다 (롬 13:8-10). 그럼에도 예수님은 새 계명을 주신다고 하십니다. 새 계명이라는 명칭이 사용된 이유가 있습니다.
(1) 하나님께서 세상을 창조하실 때 ‘인류의 모든 족속을 한 혈통으로 만드사’라고 하셨습니다 (행 17:26). 예수님의 ‘사랑하라’는 이 계명은 종말론적인 동기로 말씀하셨습니다. 이는 ‘사랑하라’가 이미 존재하던 계명이면서, 동시에 구약의 이 계명이 예언적으로 성취된 것을 말합니다 (요일 2:7-8).
즉, 예수님의 보혈로 이루신 속죄를 믿는 자들은 예수님께서 우리를 사랑하심 같이 (34절) 다른 성도를 위하여 희생하고 심지어 그들을 위하여 죽음에 이르기 까지 사랑하라고 하십니다. 영원한 기업의 동기인, 같은 혈통에 속한 자들 중에서도 (행 17:26), 그리스도를 믿는 자들과 믿지 않는 자들은 나누어집니다. 그리스도의 보혈로 구원 받은 형제들은 영원히 함께 할것이고 하나님 앞에 서서 영원히 함께 살게 될것입니다. 그러므로 성도들은 서로를 위하여 희생하며 사랑하라는 것입니다.
(2) 이 새 계명을 지키려면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사랑하신 것 같이 우리도 서로 사랑하라고 하십니다.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 같이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 (34절). 이것이 예수님께서 겸손으로 제자들의 발을 씻기신 이유입니다.
예수님께서 우리 죄를 대신하여 대속제물이 되신 그런 큰 희생을 우리는 할 수 없습니다. 다만, 우리 각자에게 주어진 짐과 더불어, 남들의 짐도 함께 지고 가야 되는 경우에 해당됩니다. 우리도 그리스도의 계명을 지켜 그리스도의 사랑을 실천하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은 겸손한 자에게 은혜를 주십니다 (약 4:6).
(3) 예수님께서 이 새 계명을 주신 이유는 모세의 10계명을 폐하러 하신 것이 아닙니다. 오히려 모세의 10계명을 세우려 하신 것입니다 (마 22:37-40,롬 13:8-10). 예수님은 하나님의 선하신 뜻대로 계시된 계명을 지키셨으나, 모세의 율법 중에서 유대인만을 위한 제도들은 신약시대에 폐지 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인류 전체를 위한 도덕적 십계명은 유지 됩니다.
십계명중 제 4계명에서 안식일에 쉬라고 하는 것은 보편적 도덕적 요소입니다. 쉬라는 것은 사람이 하나님을 섬기는 경건을 위한 것입니다. 동시에 사람과 짐승들이 피로로 인하여 쇠약해지는 것을 막기 위한 자비하심, 사랑에 기인한 것입니다. 이는 창조 질서에 속한 선한 제도 입니다. 구약시대의 안식일은 제 7일 (토요일) 이었습니다. 지금의 안식일은 7일 중 첫날인 (주일)로 변경되었습니다. 그 이유는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창조를 기념하였으나, 기독교도들은 그리스도의 부활을 기념하기 위해 주일을 지키기 때문입니다.
35 너희가 서로 사랑하면 이로써 모든 사람이 너희가 내 제자인 줄 알리라
35 By this all men will know that you are my disciples, if you love one another.'
‘서로 사랑’한다는 것은 인도주의 적인 사랑을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주님을 믿으면서 사랑하는 결과의 열매입니다. 모든 세상 사람들이 이 사랑을 보고 예수님의 제자인지를 알게 된다는 것은 이런 의미가 있습니다. (1) 예수님의 제자가 된 표시가 사랑이라는 말과 같습니다. (2) 이 사랑으로 말미암아 믿지 않는 자들도 주님께로 인도하게 된다는 의미가 포함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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