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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약/요한복음

요한복음 14장: 1-6

by 갈렙과 함께 2024. 9. 27.

요한복음 14장: 1-6

1 너희는 마음에 근심하지 말라 하나님을 믿으니 또 나를 믿으라

2 내 아버지 집에 거할 곳이 많도다 그렇지 않으면 너희에게 일렀으리라 내가 너희를 위하여 거처를 예비하러 가노니

3 가서 너희를 위하여 거처를 예비하면 내가 다시 와서 너희를 내게로 영접하여 나 있는 곳에 너희도 있게 하리라

4 내가 어디로 가는지 그 길을 너희가 아느니라

5 도마가 이르되 주여 주께서 어디로 가시는지 우리가 알지 못하거늘 그 길을 어찌 알겠사옵나이까

6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

 

john 14: 1-6

1 'Do not let your hearts be troubled. Trust in God; trust also in me.

2 In my Father's house are many rooms; if it were not so, I would have told you. I am going there to prepare a place for you.

3 And if I go and prepare a place for you, I will come back and take you to be with me that you also may be where I am.

4 You know the way to the place where I am going.'

5 Thomas said to him, "Lord, we don't know where you are going, so how can we know the way?"

6 Jesus answered, 'I am the way and the truth and the life. No one comes to the Father except through 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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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복음 14장: 1-6

1 너희는 마음에 근심하지 말라 하나님을 믿으니 또 나를 믿으라

1 'Do not let your hearts be troubled. Trust in God; trust also in me.

 

  제자들은 예수님께서 돌아가실거라는 말씀을 듣고 (13:33) 매우 근심합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 ‘근심하지 말라’고 하시며 근심하지 않아도 되는 이유를 설명하십니다. 

 

  ‘하나님을 믿으니 또 나를 믿으라’고 하심은 그들이 하나님을 믿어야 되고 또 그처럼 예수님을 믿으라는 말씀입니다. 예수님을 하나님과 동등하게 여기고 믿으라는 의미입니다.  요한 복음에는 예수님을 하나님과 동등하게 표현하며 하나님과 한 분이시라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5:24, 10:30, 14:9, 12:44). 

 

2 내 아버지 집에 거할 곳이 많도다 그렇지 않으면 너희에게 일렀으리라 내가 너희를 위하여 거처를 예비하러 가노니

2 In my Father's house are many rooms; if it were not so, I would have told you. I am going there to prepare a place for you.

 

  ‘거할 곳’은 헬라 원어로 [모나이]로 영구한 저택을 의미합니다. 이는 하반절에 나오는 ‘처소’라는 말과는 다른 것입니다. 아버지의 집에 있는 ‘거할 곳’ [모나이]는 구약 시대에도 늘 사용한 단어이고, 이미 있어 온 것으로 예수님께서 처음 만드시는 곳이 아닙니다. 예수님께서 예비하실 ‘ 처소’는 아버지의 집에 본래 있던 ‘거할 곳’에 성도들이 가서 머물 자리입니다. 그 곳에 갈수 있도록, 이를 위해 예수님은 죽으시고 부활하심으로 구속 사업을 완수하신 것입니다.

‘준비된 천국을 믿고 바라보는 신자는 이미 천국에 들어가 있는 것 처럼 생활하게 됩니다‘(Moody). 그러므로 크리스천은 내세에 들어가 영원히 살 것을 생각하면, 이 세상 무슨 일든지 조급하거나 당황할 필요가 없게 됩니다. 

 

3 가서 너희를 위하여 거처를 예비하면 내가 다시 와서 너희를 내게로 영접하여 나 있는 곳에 너희도 있게 하리라

3 And if I go and prepare a place for you, I will come back and take you to be with me that you also may be where I am.

 

4 내가 어디로 가는지 그 길을 너희가 아느니라

4 You know the way to the place where I am going.'

 

  예수님은 자신을 하나님께로 가는 ‘길’이라고 여러번 말씀하셨습니다 (8:19, 10:1, 7,9,37,38, 12:26, 마 11:27,28). 예수님은 자신이 ‘그 길’ 이므로 그들이 그 길을 편하게 갈수 있다고 하십니다. 길이 되시는 주님 자신이  그 길이 되기 위해서, 십자가 희생을 치르고 우리 죄를 대속하셨기에 우리는 예수님을 따라 가면 그곳에 있게 됩니다. 

 

5 도마가 이르되 주여 주께서 어디로 가시는지 우리가 알지 못하거늘 그 길을 어찌 알겠사옵나이까

5 Thomas said to him, "Lord, we don't know where you are going, so how can we know the way?"

 

  도마는 충성스럽지만 다소 우둔한 면이 있는 제자입니다. 도마는 이때까지도 예수님의 말씀이 천국에 대해 하신 말인지 모르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의 이런 다소 엉뚱한 질문 덕분에 우리는 진리에 대해 더 자세한 말씀을 듣게 됩니다.

 

6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

6 Jesus answered, 'I am the way and the truth and the life. No one comes to the Father except through me.

 

  ‘길’, ‘생명’, ‘진리’ 라는 단어들이 헬라 원문에는 모두 ‘그’ 라는 관사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 길’ ‘그 진리’ ‘그 생명’ 을 의미합니다.  ‘그 길이 유일한 길이고, ‘그 진리’가 유일한 진리이며, ‘그 생명’이 유일한 생명이라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길 자체시며, 생명 자체시고, 진리 자체 이십니다. 예수님은 우리를 하나님께 이르도록 하시는 중보자 이시며, 동시에 그분 자신이, 하나님 자신이기도 하십니다. 

 

  천국가는 길을 알고자 하는 도마의 질문에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고 하시며, 아버지에게로 가는 길을 알려주십니다. 그 이유는 천국은 하나님이 중심인 곳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을 떠나서 별도의 선이 존재하지 않고 다른 진리와 행복이 존재하지 않습니다. 오직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는 하나님 아버지를 만나게 되고, 그 분을 통하여 길을 찾고, 진리와 생명이신 하나님께 이르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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