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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약/요한복음

요한복음 14장: 13-17

by 갈렙과 함께 2024. 9. 29.

요한복음 14장: 13-17

13 너희가 내 이름으로 무엇을 구하든지 내가 행하리니 이는 아버지로 하여금 아들로 말미암아 영광을 받으시게 하려 함이라

14 내 이름으로 무엇이든지 내게 구하면 내가 행하리라

15 너희가 나를 사랑하면 나의 계명을 지키리라

16 내가 아버지께 구하겠으니 그가 또 다른 보혜사를 너희에게 주사 영원토록 너희와 함께 있게 하리니

17 그는 진리의 영이라 세상은 능히 그를 받지 못하나니 이는 그를 보지도 못하고 알지도 못함이라 그러나 너희는 그를 아나니 그는 너희와 함께 거하심이요 또 너희 속에 계시겠음이라

 

John 14:13-17

13 And I will do whatever you ask in my name, so that the Son may bring glory to the Father.

14 You may ask me for anything in my name, and I will do it.

15 'If you love me, you will obey what I command.

16 And I will ask the Father, and he will give you another Counselor to be with you forever-

17 the Spirit of truth. The world cannot accept him, because it neither sees him nor knows him. But you know him, for he lives with you and will be in y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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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복음 14장: 13-17

13 너희가 내 이름으로 무엇을 구하든지 내가 행하리니 이는 아버지로 하여금 아들로 말미암아 영광을 받으시게 하려 함이라

13 And I will do whatever you ask in my name, so that the Son may bring glory to the Father.

 

14 내 이름으로 무엇이든지 내게 구하면 내가 행하리라

14 You may ask me for anything in my name, and I will do it.

 

이 말씀은 사도들과 성도들의 기도에 대해 응답하시겠다는 약속입니다. 

‘내 이름으로 무엇을 구하든지’는 (1) 예수님의 권위와 공로에 의지해서 기도하는 것을 말하며,  (2) 예수님의 계명을 지키며 그의 뜻대로 기도하는 것입니다.

‘내가 행하리니’는 아버지께서 아들로 말미암아, 우리들의 기도에 ‘응답하심’ 을 말합니다.

 

‘영광을 받으시게 하려 함이라’  언제나 기도의 응답은 인간의 사욕을 채워주려 하심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거룩하신 뜻을 이루어 그 분께 영광이 돌아가게 하려는 것입니다. 하나님 아버지께 영광을 돌려드릴 이런 기도 응답은  ‘아들로 말미암아’, 즉 예수 그리스도의 중보에 의해 이루어집니다. 

 

15 너희가 나를 사랑하면 나의 계명을 지키리라

15 'If you love me, you will obey what I command.

 

예수님은 사도들에게 그의 계명을 지키라 하십니다. 그 분의 계명을 지킨다는 것은 바로 그 분을 사랑하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것은 믿음과 같은 것입니다. 신자들 끼리 서로 사랑하라는 것 (34절)과 합심하여 기도하라는 것을 계명으로 주셨습니다.  

 

‘계명을 지키라’는 주님의 말씀은 14절에 말씀하신 ‘구하라’(기도하라)는 부탁과 관계가 있습니다. 기도 응답을 받으려면 주님의 계명을 지켜야 된다는 것입니다 (15:7). 또한 16절의 ‘다른 보혜사’ 성령이 오실 것이라는 약속입니다. 이처럼 그들이 주님의 계명을 지키며 기도했을 때 성령께서 오셨습니다. (행 1:12-14,2:1-4)

 

‘지키라’는 말은 보배를 지키며 보관할 때 사용하는 단어입니다. 이처럼 계명을 중시하고 사랑하여 지키라는 것입니다. 계명을 지키는 것은 기도응답과 서로 분리 될수 없습니다. 무슨 마술 공식처럼 그렇게 된다는 것이 아닙니다. 종교 윤리적으로, 그 기도를 하는 사람이 주님을 사랑하여 계명을 지키는 자세가 될때, 그의 기도가 응답된다는 것입니다. 

 

16 내가 아버지께 구하겠으니 그가 또 다른 보혜사를 너희에게 주사 영원토록 너희와 함께 있게 하리니

16 And I will ask the Father, and he will give you another Counselor to be with you forever-

 

  ‘구하겠으니’의 헬라 원어는 상대방을 향하여 동등한 처지를 취하고, 구하는 태도를 말합니다. 

‘보혜사’ 는 ‘대언자’를 의미합니다. (요일 2:1) 성자 예수 그리스도는 자신을 ‘대언자’라고 하셨으니, 보혜사 성령은 ‘다른 대언자’라고 할 수 있습니다. 성령은 우리를 위하여 수고해주시는 대언자 이십니다 (롬 8:26). 동시에 보혜사는 ‘위로자’라는 의미도 있습니다. 그 분이 우리를 위로 하신다는 것은 성도들이 그리스도를 모시고 있는 것처럼 동일한 힘과 평안과 기쁨과 능력을 가지고 이 세상을 살아 갈수 있도록 하시는 성령의 역사를 말합니다. 보혜사께서 오심은 오순절의 성령 강림을 말하며 ‘영원토록 너희와 함께 하시리라’는 약속처럼, 성령의 역사는 영구할 것입니다. (마 28:20)

 

17 그는 진리의 영이라 세상은 능히 그를 받지 못하나니 이는 그를 보지도 못하고 알지도 못함이라 그러나 너희는 그를 아나니 그는 너희와 함께 거하심이요 또 너희 속에 계시겠음이라

17 the Spirit of truth. The world cannot accept him, because it neither sees him nor knows him. But you know him, for he lives with you and will be in you.

 

  ‘진리의 영이라’ 이 말씀은 진리 (그리스도의 인격과 구속 사업에 대한 설명을 계시하심)가 성령님의 것이라는 의미입니다. 세상이 그 분을 알지 못하고 받아들이지 못함은, 세상이 눈으로 보이는 데로만 믿으려 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성도들은 그 분이 그들 가운데 거하셔서 그들의 마음을 변화 시키시기 때문에 믿게 됩니다. “그는 너희와 함께 거하심이요 또 너희 속에 계시겠음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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