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복음 14장: 18-21

요한복음 14장: 18-21

18 내가 너희를 고아와 같이 버려두지 아니하고 너희에게로 오리라

19 조금 있으면 세상은 다시 나를 보지 못할 것이로되 너희는 나를 보리니 이는 내가 살아 있고 너희도 살아 있겠음이라

20 그 날에는 내가 아버지 안에, 너희가 내 안에, 내가 너희 안에 있는 것을 너희가 알리라

21 나의 계명을 지키는 자라야 나를 사랑하는 자니 나를 사랑하는 자는 내 아버지께 사랑을 받을 것이요 나도 그를 사랑하여 그에게 나를 나타내리라

 

John 14: 18-21

18 I will not leave you as orphans; I will come to you.

19 Before long, the world will not see me anymore, but you will see me. Because I live, you also will live.

20 On that day you will realize that I am in my Father, and you are in me, and I am in you.

21 Whoever has my commands and obeys them, he is the one who loves me. He who loves me will be loved by my Father, and I too will love him and show myself to h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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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복음 14장: 18-21

18 내가 너희를 고아와 같이 버려두지 아니하고 너희에게로 오리라

18 I will not leave you as orphans; I will come to you.

 

16-17절은 성령께서 오심에 대한 약속을 하셨고 이 18절 부터는 성령의 역사와 예수님 자신과의 관계에 대해 말씀하십니다.

‘너희에게로 오리라’ 하신 것은 재림이나, 예수님의 부활을 말씀하신 것이 아니라 성령의 강림을 나타냅니다. 우리를 고아처럼 버려두지 않고 보혜사 성령을 보내시어 우리를 보호하실 것을 약속하십니다. 

 

19 조금 있으면 세상은 다시 나를 보지 못할 것이로되 너희는 나를 보리니 이는 내가 살아 있고 너희도 살아 있겠음이라

19 Before long, the world will not see me anymore, but you will see me. Because I live, you also will live.

 

  산다는 것 (영생의 생명)은 우리의 심령이 하나님을 보는 것으로 (하나님을 아는 것으로) 인해 생깁니다(요 17:3 ).  

18-27절은 보혜사께서 하실 역할에 대해 말씀하십니다. 

(1)성도들은 거듭나게 하여 살리십니다 (19절) 

(2) 그리스도와 성도들을 연합하게 하십니다 (20절)

(3) 계명을 지키는 자들에게 그리스도를 나타내십니다. 

(4) 사도들이 진리 (예수님의 업적과 말씀)을 깨닫도록 하십니다(26절).

(5) 신자들에게 평안을 주십니다 (27절)

 

20 그 날에는 내가 아버지 안에, 너희가 내 안에, 내가 너희 안에 있는 것을 너희가 알리라

20 On that day you will realize that I am in my Father, and you are in me, and I am in you.

 

 이 말씀은 성도들과 그리스도의 연합된 관계를 말합니다. 성도들과 그리스도와의 연합은 이렇게 다양한 모습으로 나타납니다.

(1) 성도는 선택받음으로, 그리스도와 연합합니다(엡 1:3-4).

(2) 성도는 구원사에 드러난 그리스도의 행적에 의해서 그 분과 연합합니다. 그 분의 죽으심, 그 분의 부활, 그 분의 승천의 복된 사실에서 그리스도와 연합합니다 (롬 6:3-11, 엡 2:4-6,골 3:3-4).

(3) 성도는 중생과 성화(聖化)를 통하여 그리스도와 연합합니다 (롬 6:4, 고전 1:4-5).

(5) 성도는 죽음에 있어서도 그리스도와 연합합니다(살전:4-14, 16).

(6) 성도가 부활할 때도 그리스도 안에서 부활합니다 (고전 15:22, 롬 8:17).

그리스도와 우리의 연합은 영원하며, 죽음도 그것을 파괴하지 못합니다. 예수님께서 아버지 안에 계시듯이, 우리가 예수님 안에, 예수님께서 우리 안에 계신 것을 우리는 명심해야 됩니다.

 

21 나의 계명을 지키는 자라야 나를 사랑하는 자니 나를 사랑하는 자는 내 아버지께 사랑을 받을 것이요 나도 그를 사랑하여 그에게 나를 나타내리라

21 Whoever has my commands and obeys them, he is the one who loves me. He who loves me will be loved by my Father, and I too will love him and show myself to him.'

 

  ‘나의 계명’은 예수님께서 이미 말씀하신 (13:34) ‘새 계명’을 말합니다. 신자들에게 서로 사랑하라고 하신 계명입니다. 신약에 드러난 예수님의 이 ‘사랑하라’는 계명에 순종한다는 것은, 모세의 십계명을 완성하는 것입니다. 신약의 성도들은 그리스도께서 우리 죄를 대속하심으로 인해, 이미 큰 사랑을 누리고 있기에 구약시대의 성도보다 더욱 사랑의 동기가 명확하고 이 사랑을 실천하게 됩니다.

 

‘우리가 사랑함은 그가 먼저 우리를 사랑하셨음이라’ (요일 4:19) 성도들은 무슨 일을 행하든지 항상 사랑의 동기로 행해야 되며 이를 통해 모든 의(義)를 이루라고 하십니다. 

예수님의 계명을 지키는 성도들은 예수님을 사랑하는 자들입니다. 

예수님을 사랑하는 이는 하나님 아버지께 사랑을 받을 것입니다. 예수님께도 사랑을 받을 것입니다. 그 사랑을 통해서 예수님께서 드러나십니다. 그리스도께서 성령을 통하여 우리에게 나타나실 것이고 그 사랑으로 인해 우리는 영생을 얻고 우리의 매일은 하나님께 영광을 드리게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