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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약/요한복음

요한복음 11장: 39-46

by 갈렙과 함께 2024. 9. 14.

요한복음 11장: 39-46

39 예수께서 이르시되 돌을 옮겨 놓으라 하시니 그 죽은 자의 누이 마르다가 이르되 주여 죽은 지가 나흘이 되었으매 벌써 냄새가 나나이다

40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 말이 네가 믿으면 하나님의 영광을 보리라 하지 아니하였느냐 하시니

41 돌을 옮겨 놓으니 예수께서 눈을 들어 우러러 보시고 이르시되 아버지여 내 말을 들으신 것을 감사하나이다

42 항상 내 말을 들으시는 줄을 내가 알았나이다 그러나 이 말씀 하옵는 것은 둘러선 무리를 위함이니 곧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것을 그들로 믿게 하려 함이니이다

43 이 말씀을 하시고 큰 소리로 나사로야 나오라 부르시니

44 죽은 자가 수족을 베로 동인 채로 나오는데 그 얼굴은 수건에 싸였더라 예수께서 이르시되 풀어 놓아 다니게 하라 하시니라

45 마리아에게 와서 예수께서 하신 일을 본 많은 유대인이 그를 믿었으나

46 그 중에 어떤 자는 바리새인들에게 가서 예수께서 하신 일을 알리니라

 

John 11: 39-46

39 'Take away the stone,' he said. 'But, Lord,' said Martha, the sister of the dead man, 'by this time there is a bad odor, for he has been there four days.'

40 Then Jesus said, 'Did I not tell you that if you believed, you would see the glory of God?'

41 So they took away the stone. Then Jesus looked up and said, 'Father, I thank you that you have heard me.

42 I knew that you always hear me, but I said this for the benefit of the people standing here, that they may believe that you sent me.'

43 When he had said this, Jesus called in a loud voice, 'Lazarus, come out!'

44 The dead man came out, his hands and feet wrapped with strips of linen, and a cloth around his face. Jesus said to them, 'Take off the grave clothes and let him go.'

45 Therefore many of the Jews who had come to visit Mary, and had seen what Jesus did, put their faith in him.

46 But some of them went to the Pharisees and told them what Jesus had do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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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복음 11장: 39-46

39 예수께서 이르시되 돌을 옮겨 놓으라 하시니 그 죽은 자의 누이 마르다가 이르되 주여 죽은 지가 나흘이 되었으매 벌써 냄새가 나나이다

39 'Take away the stone,' he said. 'But, Lord,' said Martha, the sister of the dead man, 'by this time there is a bad odor, for he has been there four days.'

 

  예수님은 그들의 힘으로 할 수 있는 일은 먼저 하라고 명령하십니다. 돌을 옮겨 놓으라고 명령함으로, 인간이 해야 할일은 해야 한다는 진리를 가르쳐주십니다. 

  마르다가 ‘죽은지 나흘이 되니 벌써 냄새가 난다고 하는 말은 마르다의 불신을 나타낸 것입니다. 그러나, 냄새가 날 정도로 이미 부패가 된 사람을 부활 시킨 주님의 놀라운 이적이 있었음이 마르다의 말로 인해 명백하게 드러납니다.

 

40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 말이 네가 믿으면 하나님의 영광을 보리라 하지 아니하였느냐 하시니

40 Then Jesus said, 'Did I not tell you that if you believed, you would see the glory of God?'

 

  마르다가 믿지 못하면, 나사로 부활의 이적을 영적으로 볼수 없고 누리지 못하게 될것이라는 말입니다. 신앙이 없었던 유대인들은 나사로의 부활을 목격하고도 그곳에 나타난 하나님의 영광을 보지 못했습니다. 하나님의 영광은 믿음으로만 볼수 있고 느낄수 있습니다. 

 

41 돌을 옮겨 놓으니 예수께서 눈을 들어 우러러 보시고 이르시되 아버지여 내 말을 들으신 것을 감사하나이다

41 So they took away the stone. Then Jesus looked up and said, 'Father, I thank you that you have heard me.

 

42 항상 내 말을 들으시는 줄을 내가 알았나이다 그러나 이 말씀 하옵는 것은 둘러선 무리를 위함이니 곧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것을 그들로 믿게 하려 함이니이다

42 I knew that you always hear me, but I said this for the benefit of the people standing here, that they may believe that you sent me.'

 

  예수님은 하나님께 드린 기도를 하나님께서 언제나 응답해 주셨음을 감사드립니다. 예수님의 기도에 대해서는 일반인의 기도와 다르게, 지속적으로 계속 ‘항상’ 들어주셨고, 하나님 아버지와 교통하고 계심을 드러 내십니다. 이는 예수님이  메시야 이시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은 둘러싼 모든 사람이 듣도록 소리내어 기도하셨습니다. 예수님은 이 기회에도 그들이 자신을 메시야로 받아들이고 구원 받을 수 있기를 원하셨습니다. 

 

43 이 말씀을 하시고 큰 소리로 나사로야 나오라 부르시니

43 When he had said this, Jesus called in a loud voice, 'Lazarus, come out!'

 

 예수님은  죽은 나사로를 마치 산자를 부르듯이 크게 부르십니다 (롬 4:17, 요 5:28).  이 장면에 대한 재미난, 그러나 동시에 의미있는 어떤 가정이 있습니다. 만약 이 때 예수님께서 “나사로” 라는 이름을 먼저 말씀하지 않고, “나오라” 라고만 말씀하셨다면, 어떻게 되었을까요?

아마도 묘지에 묻혀있던 모든 시체들이 다 일어나 나왔을 것입니다.

 

44 죽은 자가 수족을 베로 동인 채로 나오는데 그 얼굴은 수건에 싸였더라 예수께서 이르시되 풀어 놓아 다니게 하라 하시니라

44 The dead man came out, his hands and feet wrapped with strips of linen, and a cloth around his face. Jesus said to them, 'Take off the grave clothes and let him go.'

 

  나사로는 베로 묶여진 상태 그대로 밖으로 나왔습니다. 예수님은 다시 사람이 해야할 일을 하게 하십니다. 그렇게 하신 이유는 그곳에 모인 무리들이 이 일을 행함으로 그들이 이 부활이 진실된 사실임을 마음 깊이 체험하게 하려는 것입니다.

 

주님은 오늘 우리에게도, 사람이 하지 못하는 기적을 당신께서 친히 이루어 주시지만, 우리가 그 일과 관련되어 해야 할 일들은 하도록 하십니다. 주께서 오늘 우리에게 우리의 일상 가운데 수많은 기적을 이루어 주십니다. 그때 반드시 우리가 해야 할 일을, 주님과 함께 할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우리 안에 일어난 일들을 기억나게 하십니다. 주님은 우리가 책임감있는 부지런한 사람이기를 원하십니다.

 

45 마리아에게 와서 예수께서 하신 일을 본 많은 유대인이 그를 믿었으나

45 Therefore many of the Jews who had come to visit Mary, and had seen what Jesus did, put their faith in him.

 

46 그 중에 어떤 자는 바리새인들에게 가서 예수께서 하신 일을 알리니라

46 But some of them went to the Pharisees and told them what Jesus had done.

 

예수님께서 나사로를 부활 시키신 이적의 결과를 본 사람들은 두 부류로 나누어집니다. 예수님의 이적을 믿고 따르는 양의 무리와 예수님의 이적을 보고도 이를 부정하며 예수님을 해치려는 무리들로 나누어 집니다. 후자는 이 일을 바리새인들에게 고발한 자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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