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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약/요한복음

요한복음 11장: 27-38

by 갈렙과 함께 2024. 9. 13.

요한복음 11장: 27-38

27 이르되 주여 그러하외다 주는 그리스도시요 세상에 오시는 하나님의 아들이신 줄 내가 믿나이다

28 이 말을 하고 돌아가서 가만히 그 자매 마리아를 불러 말하되 선생님이 오셔서 너를 부르신다 하니

29 마리아가 이 말을 듣고 급히 일어나 예수께 나아가매

30 예수는 아직 마을로 들어오지 아니하시고 마르다가 맞이했던 곳에 그대로 계시더라

31 마리아와 함께 집에 있어 위로하던 유대인들은 그가 급히 일어나 나가는 것을 보고 곡하러 무덤에 가는 줄로 생각하고 따라가더니

32 마리아가 예수 계신 곳에 가서 뵈옵고 그 발 앞에 엎드리어 이르되 주께서 여기 계셨더라면 내 오라버니가 죽지 아니하였겠나이다 하더라

33 예수께서 그가 우는 것과 또 함께 온 유대인들이 우는 것을 보시고 심령에 비통히 여기시고 불쌍히 여기사

34 이르시되 그를 어디 두었느냐 이르되 주여 와서 보옵소서 하니

35 예수께서 눈물을 흘리시더라

36 이에 유대인들이 말하되 보라 그를 얼마나 사랑하셨는가 하며

37 그 중 어떤 이는 말하되 맹인의 눈을 뜨게 한 이 사람이 그 사람은 죽지 않게 할 수 없었더냐 하더라

38 이에 예수께서 다시 속으로 비통히 여기시며 무덤에 가시니 무덤이 굴이라 돌로 막았거늘

 

John 11: 27-38

27 'Yes, Lord,' she told him, 'I believe that you are the Christ, the Son of God, who was to come into the world.'

28 And after she had said this, she went back and called her sister Mary aside. 'The Teacher is here,' she said, 'and is asking for you.'

29 When Mary heard this, she got up quickly and went to him.

30 Now Jesus had not yet entered the village, but was still at the place where Martha had met him.

31 When the Jews who had been with Mary in the house, comforting her, noticed how quickly she got up and went out, they followed her, supposing she was going to the tomb to mourn there.

32 When Mary reached the place where Jesus was and saw him, she fell at his feet and said, 'Lord, if you had been here, my brother would not have died.'

33 When Jesus saw her weeping, and the Jews who had come along with her also weeping, he was deeply moved in spirit and troubled.

34 'Where have you laid him?' he asked. 'Come and see, Lord,' they replied.

35 Jesus wept.

36 Then the Jews said, 'See how he loved him!'

37 But some of them said, 'Could not he who opened the eyes of the blind man have kept this man from dying?'

38 Jesus, once more deeply moved, came to the tomb. It was a cave with a stone laid across the entra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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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복음 11장: 27-38

27 이르되 주여 그러하외다 주는 그리스도시요 세상에 오시는 하나님의 아들이신 줄 내가 믿나이다

27 'Yes, Lord,' she told him, 'I believe that you are the Christ, the Son of God, who was to come into the world.'

 

  마르다는 예수님을 메시야로 믿고 있음을 고백합니다. 그러나 아직 실제의 신앙은 자신의 입이 말하는 고백에 미치지 못합니다. 우리들도 예수님을 믿으려는 소원과 실제의 믿음이 일치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마르다와 우리에게서 발견되는 이 현상의 원인은 이런 이유 때문입니다.

(1) 마르다의 신앙과 그의 사상이 체계적이지 못한 것은 그녀가 진리를 깊이 배우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진리는 언제나 질서 정연하고 체계가 명확합니다. 성경 말씀은 신령한 감동을 통해서도 알수 있지만, 동시에 배워 읽혀야만 알수 있는 면도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가 성경을 깊이 배워야 됩니다. 

우리들은 일반 여러 학문을 배우기 위해서 열심히 공부합니다. 진정한 학문인 하나님의 말씀을 배우는데는 더욱 열심을 내야 됩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것이기에 당연히, 더욱 열심히 성경을 익히고 배워야 됩니다. 

(2)동시에, 마르다의 신앙이 체계적이지 않은 이유는 아직 신앙의 연단이 부족하기 때문입니다. 믿음 생활은 연단이 필요합니다. 마치 정금이 나오는 과정과도 같습니다. “너희 믿음의 확실함은 불로 연단하여도 없어질 금보다 더 귀하여 예수 그리스도께서 나타나실 때에 칭찬과 영광과 존귀를 얻게 할 것이니라” (벧전1:7) “하나님께서는 자기 백성을 보배로 여기시니 여러가지로 연단시키기를 좋아 하십니다” (신 32:10-12).

 

28 이 말을 하고 돌아가서 가만히 그 자매 마리아를 불러 말하되 선생님이 오셔서 너를 부르신다 하니

28 And after she had said this, she went back and called her sister Mary aside. 'The Teacher is here,' she said, 'and is asking for you.'

 

29 마리아가 이 말을 듣고 급히 일어나 예수께 나아가매

29 When Mary heard this, she got up quickly and went to him.

 

30 예수는 아직 마을로 들어오지 아니하시고 마르다가 맞이했던 곳에 그대로 계시더라

30 Now Jesus had not yet entered the village, but was still at the place where Martha had met him.

 

  마르다는 유대인 군중의 소동을 우려하여 마리아를 조용히 불러 예수님이 오셔서 너를 부르신다고 전합니다. 마리아는 급히 일어나

주께로 갑니다. 주께로 향하는 마리아의 경외심이 잘 드러납니다.

 

31 마리아와 함께 집에 있어 위로하던 유대인들은 그가 급히 일어나 나가는 것을 보고 곡하러 무덤에 가는 줄로 생각하고 따라가더니

31 When the Jews who had been with Mary in the house, comforting her, noticed how quickly she got up and went out, they followed her, supposing she was going to the tomb to mourn there.

 

  하나님의 섭리에 의해 예루살렘에서 온 유대인들은 그 자리에 많이 모여 있었고 이제 그들은 나사로를 살리시는 기적을 보게 될 것입니다.

 

32 마리아가 예수 계신 곳에 가서 뵈옵고 그 발 앞에 엎드리어 이르되 주께서 여기 계셨더라면 내 오라버니가 죽지 아니하였겠나이다 하더라

32 When Mary reached the place where Jesus was and saw him, she fell at his feet and said, 'Lord, if you had been here, my brother would not have died.'

 

  마리아도 마르다처럼 예수님의 병 고치는 권능은 믿었으나, 부활시키시는 권능까지 있으신 예수님의 진정한 권능을 알지 못했습니다.

 

33 예수께서 그가 우는 것과 또 함께 온 유대인들이 우는 것을 보시고 심령에 비통히 여기시고 불쌍히 여기사

33 When Jesus saw her weeping, and the Jews who had come along with her also weeping, he was deeply moved in spirit and troubled.

 

34 이르시되 그를 어디 두었느냐 이르되 주여 와서 보옵소서 하니

34 'Where have you laid him?' he asked. 'Come and see, Lord,' they replied.

 

35 예수께서 눈물을 흘리시더라

35 Jesus wept.

 

36 이에 유대인들이 말하되 보라 그를 얼마나 사랑하셨는가 하며

36 Then the Jews said, 'See how he loved him!'

 

37 그 중 어떤 이는 말하되 맹인의 눈을 뜨게 한 이 사람이 그 사람은 죽지 않게 할 수 없었더냐 하더라

37 But some of them said, 'Could not he who opened the eyes of the blind man have kept this man from dying?'

 

38 이에 예수께서 다시 속으로 비통히 여기시며 무덤에 가시니 무덤이 굴이라 돌로 막았거늘

38 Jesus, once more deeply moved, came to the tomb. It was a cave with a stone laid across the entrance.

 

예수님은 나사로의 죽음에 대해 비통함을 나타내십니다. 예수님은 이제 나사로를 부활시키실 것인데 왜 이렇게 슬퍼하셨을까요? 그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1) 예수님은 진리 이십니다. 그러므로, 진리를 그대로 느끼셨습니다. 죽음은 비통한 아픔입니다. 이 진정한 진리를 부인 할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그 비통함을 그대로 드러내셨습니다.

(2) 마리아와 마르다를 포함한 이세상 사람들의 부족한 신앙심에 대해 아파 하셨습니다. 진리이신 예수님을 불신하는 사람들을 보고 큰 고통을 느끼십니다. 예수님은 믿음없는 예루살렘을 보시고도 우셨습니다. ( 눅 1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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