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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약/요한복음

요한복음 10장 :30-42

by 갈렙과 함께 2024. 9. 9.

요한복음 10장 :30-42

30 나와 아버지는 하나이니라 하신대

31 유대인들이 다시 돌을 들어 치려 하거늘

32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내가 아버지로 말미암아 여러 가지 선한 일로 너희에게 보였거늘 그 중에 어떤 일로 나를 돌로 치려 하느냐

33 유대인들이 대답하되 선한 일로 말미암아 우리가 너를 돌로 치려는 것이 아니라 신성모독으로 인함이니 네가 사람이 되어 자칭 하나님이라 함이로라

34 예수께서 이르시되 너희 율법에 기록된 바 내가 너희를 신이라 하였노라 하지 아니하였느냐

35 성경은 폐하지 못하나니 하나님의 말씀을 받은 사람들을 신이라 하셨거든

36 하물며 아버지께서 거룩하게 하사 세상에 보내신 자가 나는 하나님의 아들이라 하는 것으로 너희가 어찌 신성모독이라 하느냐

37 만일 내가 내 아버지의 일을 행하지 아니하거든 나를 믿지 말려니와

38 내가 행하거든 나를 믿지 아니할지라도 그 일은 믿으라 그러면 너희가 아버지께서 내 안에 계시고 내가 아버지 안에 있음을 깨달아 알리라 하시니

39

그들이 다시 예수를 잡고자 하였으나 그 손에서 벗어나 나가시니라

40 다시 요단 강 저편 요한이 처음으로 세례 베풀던 곳에 가사 거기 거하시니

41  요한이 이 사람을 가리켜 말한 것은 다 참이라 하더라

42 그리하여 거기서 많은 사람이 예수를 믿으니라

 

John 10: 30-42

30 I and the Father are one.'

31 Again the Jews picked up stones to stone him,

32  but Jesus said to them, 'I have shown you many great miracles from the Father. For which of these do you stone me?'

33 'We are not stoning you for any of these,' replied the Jews, 'but for blasphemy, because you, a mere man, claim to be God.'

34 Jesus answered them, "Is it not written in your Law, 'I have said you are gods'?

35 If he called them 'gods,' to whom the word of God came-and the Scripture cannot be broken-

36 what about the one whom the Father set apart as his very own and sent into the world? Why then do you accuse me of blasphemy because I said, 'I am God's Son'?

37 Do not believe me unless I do what my Father does.

38 But if I do it, even though you do not believe me, believe the miracles, that you may know and understand that the Father is in me, and I in the Father.'

39 Again they tried to seize him, but he escaped their grasp.

40 Then Jesus went back across the Jordan to the place where John had been baptizing in the early days. Here he stayed

41 and many people came to him. They said, 'Though John never performed a miraculous sign, all that John said about this man was true.'

42 And in that place many believed in Jes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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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복음 10장 :30-42

30 나와 아버지는 하나이니라 하신대

30 I and the Father are one.'

 

  그들을 아버지의 손에서 빼앗지 못한다는 것은 예수님의 손에서 빼앗지 못한다는 것과 같습니다. 그 이유는 하나님 아버지와 아들 예수 그리스도는 일체 이시기 때문입니다.  예수님께서  “나와 아버지는 하나이니라’ 하신 것은 본질적으로 그 분이 아버지와 일체시며 영원하신 하나님 아들이시기 때문입니다. 또한 하나님의 계시자로 보내심을 받아 아버지의 뜻을 온전히 순종하셨으니 그 분의 행하심은 바로 아버지와 완전 일체를 드러냅니다.

 

31 유대인들이 다시 돌을 들어 치려 하거늘

31 Again the Jews picked up stones to stone him,

 

32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내가 아버지로 말미암아 여러 가지 선한 일로 너희에게 보였거늘 그 중에 어떤 일로 나를 돌로 치려 하느냐

32 but Jesus said to them, 'I have shown you many great miracles from the Father. For which of these do you stone me?'

 

  유대인들은 스스로 경건하다 율법을 안다고 하면서 이런 악행을 합니다. 예수님은 유대인들이 하나님의 계시를 모른다는 것을 지적하십니다. ‘아버지로 말미암아’ 행하신 예수님의 선(善)이 바로 하나님께서 그 분을 보내신 증거입니다. 이미 많은 선을 행하셨음에도 그들은 보지 못합니다. 드러내어 보여주셨지만 그들은 믿지 않습니다.

 

33 유대인들이 대답하되 선한 일로 말미암아 우리가 너를 돌로 치려는 것이 아니라 신성모독으로 인함이니 네가 사람이 되어 자칭 하나님이라 함이로라

33 'We are not stoning you for any of these,' replied the Jews, 'but for blasphemy, because you, a mere man, claim to be God.'

 

  그들은 하나님의 아들과 대적하면서도 뻔뻔스럽게 하나님께 충성하는 듯 예수님을 책망합니다.  ‘나와 아버지는 하나이니라’ 고 하신 말씀을 신성모독이라고 정죄합니다. 그들은 구약에 예언된 수많은 증거들을 무시하고 교만과 편견에 사로 잡혀 예수님을 정죄합니다. 이들의 시기심으로 모든 진실을 왜곡합니다.

 

34 예수께서 이르시되 너희 율법에 기록된 바 내가 너희를 신이라 하였노라 하지 아니하였느냐

34 Jesus answered them, "Is it not written in your Law, 'I have said you are gods'?

 

35 성경은 폐하지 못하나니 하나님의 말씀을 받은 사람들을 신이라 하셨거든

35 If he called them 'gods,' to whom the word of God came-and the Scripture cannot be broken-

 

36 하물며 아버지께서 거룩하게 하사 세상에 보내신 자가 나는 하나님의 아들이라 하는 것으로 너희가 어찌 신성모독이라 하느냐

36 what about the one whom the Father set apart as his very own and sent into the world? Why then do you accuse me of blasphemy because I said, 'I am God's Son'?

 

  예수님이 말씀하시는 ‘율법’은 “내가 말하기를 너희는 신들이며 다 지존자의 아들들이라 하였으나”  시편 82:6절 입니다. 예수님 당시의 사람들은 구약 전체를 ‘율법’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시편구절의 ‘신들’은 재판장을 가리킨 말입니다. 이는 재판장들이 하나님께서 시키심을 받들어서 재판을 대행한다는 의미로 사용한 말이고, 그들이 영원한 신이라는 의미가 아닙니다. 

 

 예수님께서는 자신의 신격 (神格) 과 하나님의 아들이심에 대한 주장을 정당성을 드러내고자 이 구절을 인용하셨습니다. 보통 인간인 너희들도 하나님의 시킴을 받은 자라면, 그 하는 일의 본질은 신의 일을 하므로 신은 아니지만, ‘신들, 지존자의 아들들 (시 82:6)‘ 이라고 불림을 받지 않았느냐? 그런데 하나님 아버지께서 거룩하게 하여, 세상에 보내신 영원하신 하나님 아들은 당연히 ‘하나님의 아들’이라 해야 되지 않느냐? 라고 지적하고 계십니다. 

 

37 만일 내가 내 아버지의 일을 행하지 아니하거든 나를 믿지 말려니와

37 Do not believe me unless I do what my Father does.

 

38 내가 행하거든 나를 믿지 아니할지라도 그 일은 믿으라 그러면 너희가 아버지께서 내 안에 계시고 내가 아버지 안에 있음을 깨달아 알리라 하시니

38 But if I do it, even though you do not believe me, believe the miracles, that you may know and understand that the Father is in me, and I in the Father.'

 

  ‘내 아버지의 일’은 예수님께서 행하신 많은 이적들입니다. 그분은 자신이 행하신 이적을 불신자들 앞에 내세우십니다. 이 이적은 이미 드러난 역사적 진실이고 세상이 이미 그것을 공인한 것입니다. 이 이적들은 숨어서 이루어진것이 아니라 드러내어 믾은 대중이 보고 있는 공적인 자리에서 행해졌습니다. 그러니 나를 못믿으면, 이미 드러난 ‘그 일은 믿으라’고 하십니다. 그 이적들은 초자연적인 현상이었고 사람은 할수 없는 것이고 하나님 아버지께서 예수 그리스도 안에 계신 표적이니 이 사실을 보고라도 믿으라고 하십니다.

 

  ‘아버지께서 내 안에 계시고 내가 아버지 안에 있음’은 그리스도께서 온전히 자신을 포기하심으로 하나님 아버지의 모든 부요하심에서 모든 것을 가져오심을 드러냅니다 (Godet). 예수님의 이적들은 이 땅에 계시면서 동시에 하늘에 계시는 (3:13)는 오묘함을 보여준신 것입니다.  

“내세의 새하늘과 새 땅으로 완성되는 것이니 거기 의(義)가 거한다. 그 때는 하나님 나라와 세상 나라가 하나가 됩니다” (Bavinck).  

 

39 그들이 다시 예수를 잡고자 하였으나 그 손에서 벗어나 나가시니라

39 Again they tried to seize him, but he escaped their grasp.

 

아직 때가 이르지 않아 하나님의 허락하심이 없으니 그들이 예수님을 해치지 못합니다.

 

40 다시 요단 강 저편 요한이 처음으로 세례 베풀던 곳에 가사 거기 거하시니

40 Then Jesus went back across the Jordan to the place where John had been baptizing in the early days. Here he stayed

 

41 많은 사람이 왔다가 말하되 요한은 아무 표적도 행하지 아니하였으나 요한이 이 사람을 가리켜 말한 것은 다 참이라 하더라

41 and many people came to him. They said, 'Though John never performed a miraculous sign, all that John said about this man was true.'

 

42 그리하여 거기서 많은 사람이 예수를 믿으니라

42 And in that place many believed in Jesus.

 

  요단강 저편은척박한 땅이나, 많은 사람들이 그 분을 따라 모입니다. 그들이 예수님을 믿은 이유는, 요한이 증거한 말(메시야에 대한 증거)이 다 참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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