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복음 10장: 22-29
22 예루살렘에 수전절이 이르니 때는 겨울이라
23 예수께서 성전 안 솔로몬 행각에서 거니시니
24 유대인들이 에워싸고 이르되 당신이 언제까지나 우리 마음을 의혹하게 하려 하나이까 그리스도이면 밝히 말씀하소서 하니
25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내가 너희에게 말하였으되 믿지 아니하는도다 내가 내 아버지의 이름으로 행하는 일들이 나를 증거하는 것이거늘
26 너희가 내 양이 아니므로 믿지 아니하는도다
27 내 양은 내 음성을 들으며 나는 그들을 알며 그들은 나를 따르느니라
28 내가 그들에게 영생을 주노니 영원히 멸망하지 아니할 것이요 또 그들을 내 손에서 빼앗을 자가 없느니라
29 그들을 주신 내 아버지는 만물보다 크시매 아무도 아버지 손에서 빼앗을 수 없느니라
John 10: 22-29
22 Then came the Feast of Dedication at Jerusalem. It was winter,
23 and Jesus was in the temple area walking in Solomon's Colonnade.
24 The Jews gathered around him, saying, 'How long will you keep us in suspense? If you are the Christ, tell us plainly.'
25 Jesus answered, "I did tell you, but you do not believe. The miracles I do in my Father's name speak for me,
26 but you do not believe because you are not my sheep.
27 My sheep listen to my voice; I know them, and they follow me.
28 I give them eternal life, and they shall never perish; no one can snatch them out of my hand.
29 My Father, who has given them to me, is greater than all; no one can snatch them out of my Father's ha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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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복음 10장: 22-29
22 예루살렘에 수전절이 이르니 때는 겨울이라
22 Then came the Feast of Dedication at Jerusalem. It was winter,
23 예수께서 성전 안 솔로몬 행각에서 거니시니
23 and Jesus was in the temple area walking in Solomon's Colonnade.
‘수전절’은 유다이 매코비가 성전을 중수한 뒤에 그것을 기념하는 날로 12월 25일입니다. 이스라엘은 12월이 우기에 해당됩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는 솔로몬 행각으로 다니셨습니다.
24 유대인들이 에워싸고 이르되 당신이 언제까지나 우리 마음을 의혹하게 하려 하나이까 그리스도이면 밝히 말씀하소서 하니
24 The Jews gathered around him, saying, 'How long will you keep us in suspense? If you are the Christ, tell us plainly.'
예수님께서 자신이 메시야라는 사실을 직설적으로 표현하지 않았습니다. 유대인들은 예수님이 그들이 원하는 정치적인 메시야이기를 원했습니다. 그러니 밝혀 말하라고 재촉합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그들이 원하는 그런 메시야가 아니기에 직설적인 표현을 피하셨습니다.
25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내가 너희에게 말하였으되 믿지 아니하는도다 내가 내 아버지의 이름으로 행하는 일들이 나를 증거하는 것이거늘
25 Jesus answered, "I did tell you, but you do not believe. The miracles I do in my Father's name speak for me,
이 말씀에는 예수님이 메시아 이심을 나타내는 두가지 증거가 있습니다.
(1) 예수님의 말씀은 언제나 살아 역사하며 그 분을 증거합니다. 그를 오해하거나, 믿는 자들 조차도 그 말씀을 등한히 여기더라도 언제나 그 말씀은 계속 살아 역사합니다. 그 이유는 그 분의 말씀은 하나님의 말씀이기 때문입니다.
”천지는 없어지겠으나 내말은 없어지지 아니하리라” (마 24:35)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사람이 내말을 지키면 죽음을 영원히 보지 아니하리라” (요 8:51)
(2)예수님께서 행하신 일들이 그 분을 증거합니다. 현대 기독교는 예수님이 행하신 이적을 제외하려고 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리스도의 이적은 구원사적인 진실과 구속사적인 사랑을 담고 있습니다. 구약에 메시야의 이런 권능에 대해 예언되어 있었습니다 (사 29:18, 35:5-6) .
메시야에 대한 예언은 예수 그리스도에 의해 그대로 이루어졌습니다. 이 모든것을 목격하고도 믿지 않는다는 것은 하나님에 대한 불경이고 자신에 대한 불행입니다.
26 너희가 내 양이 아니므로 믿지 아니하는도다
26 but you do not believe because you are not my sheep.
우리는 택함 받은 자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알기 전에 하나님께서 먼저 우리를 알고 계셨습니다 (벧전 1:2). 그 분이 우리를 택한 백성으로 삼으셨기에 우리가 그 분을 믿게 되었습니다. ‘양’은 택한 백성을 의미합니다.
그리스도를 믿게 할 증거는 수 없이 많았습니다. 그 증거들이 하나님의 진실하심을 나타내었고 기독교는 이 진실을 바탕으로 그리스도께서 직접 세우셨습니다. 그럼에도 믿지 않는 이들은, 양식이 가득한 창고 안에서 굶어 죽는 것과 같고, 샘 앞에서 목말라 죽는 것과 같은 어리석은 자들입니다. 그들은 영생 축복 받을 택하심을 받지 못한 자들입니다.
27 내 양은 내 음성을 들으며 나는 그들을 알며 그들은 나를 따르느니라
27 My sheep listen to my voice; I know them, and they follow me.
예수 그리스도의 양, 택하심을 받은 백성은 그 분의 음성 (하나님의 음성)을 알아듣고 따르고 그분을 닮아갑니다. 그리스도께서 그들을 먼저 택하셨기에 그들은 그리스도의 음성을 알수 있습니다. 그리스도께서 먼저 ‘나는 그들을 알며’ 라고 하셨습니다. 주께서 우리를 이미 ‘안다’는 것은, 목적 없이 세상을 떠도는 우리에게 큰 위로가 됩니다.
28 내가 그들에게 영생을 주노니 영원히 멸망하지 아니할 것이요 또 그들을 내 손에서 빼앗을 자가 없느니라
28 I give them eternal life, and they shall never perish; no one can snatch them out of my hand.
29 그들을 주신 내 아버지는 만물보다 크시매 아무도 아버지 손에서 빼앗을 수 없느니라
29 My Father, who has given them to me, is greater than all; no one can snatch them out of my Father's hand.
이는 그리스도의 양이 된 자가 누릴 행복에 대해 언급하십니다. 그들은 영생을 받을 것이고 어느 누구도 그들이 받은 영생을 빼앗지 못합니다. 만물보다 크신 전지전능하신 하나님 아버지와 아들 그리스도께서 그들을 지키시기 때문입니다. 예수님께서 이 말씀을 하신 이유는 그의 양이 된 참된 신자들이 그들이 받은 구원의 불변성을 알고 그 안에 안정되기를 원하시기 때문입니다.
‘그들을 내 손에서 빼앗을 자가 없느니라’
하나님의 양들이 모인 교회가, 비록 악한 세상 안에 있다하더라도 성도들은 근심할 필요가 없습니다. 악한 것도 하나님의 주권 앞에 복종하여 무너질 날이 올것입니다. 그리스도께서 그 양들을 위해 원수들 (강도, 도적)과 싸워 이기니 양들은 안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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