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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약/예레미야

예레미야 43장

by 갈렙과 함께 2023. 5. 19.

예레미야 43장:1-6

1 예레미야가 모든 백성에게 그들의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 곧 그들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자기를 보내사 그들에게 이르신 이 모든 말씀을 말하기를 마치니

1 When Jeremiah finished telling the people all the words of the LORD their God-everything the LORD had sent him to tell them-

2 호사야의 아들 아사랴와 가레아의 아들 요하난과 모든 오만한 자가 예레미야에게 말하기를 네가 거짓을 말하는도다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는 애굽에서 살려고 그리로 가지 말라고 너를 보내어 말하게 하지 아니하셨느니라

2 Azariah son of Hoshaiah and Johanan son of Kareah and all the arrogant men said to Jeremiah, "You are lying! The LORD our God has not sent you to say, 'You must not go to Egypt to settle there.'

3 이는 네리야의 아들 바룩이 너를 부추겨서 우리를 대적하여 갈대아 사람의 손에 넘겨 죽이며 바벨론으로 붙잡아가게 하려 함이라

3 But Baruch son of Neriah is inciting you against us to hand us over to the Babylonians, so they may kill us or carry us into exile to Babylon.'

아사랴와 요하난 등은 자신들의 의도대로 애굽으로 가고자, 예레미야를 거짓말쟁이로 몰아가고 있습니다. 이들은 자신들의 잘못된 결정을 옳은 것이라 착각하고 하나님의 말씀을 거부하고 진실을 수용하지 않습니다. 이런 착각는 영적 깊이가 없는 사람들이 편견에 사로잡힐 때 흔히 저지르는 일반적인 행동입니다.

 

4 이에 가레아의 아들 요하난과 모든 군 지휘관과 모든 백성이 유다 땅에 살라 하시는 여호와의 목소리를 순종하지 아니하고

4 So Johanan son of Kareah and all the army officers and all the people disobeyed the LORD's command to stay in the land of Judah.

5 가레아의 아들 요하난과 모든 군 지휘관이 유다의 남은 자 곧 쫓겨났던 여러 나라 가운데에서 유다 땅에 살려 하여 돌아온 자

5 Instead, Johanan son of Kareah and all the army officers led away all the remnant of Judah who had come back to live in the land of Judah from all the nations where they had been scattered.

6 곧 남자와 여자와 유아와 왕의 딸들과 사령관 느부사라단이 사반의 손자 아히감의 아들 그다랴에게 맡겨 둔 모든 사람과 선지자 예레미야와 네리야의 아들 바룩을 거느리고

6 They also led away all the men, women and children and the king's daughters whom Nebuzaradan commander of the imperial guard had left with Gedaliah son of Ahikam, the son of Shaphan, and Jeremiah the prophet and Baruch son of Neriah.

예루살렘 함락이후 남아 있던 유다인의 수는 여전히 많았습니다. 그러니, 그다랴와 미스바에 왔던 사람들의 수도 상당했을 것입니다. 이 무리들 중에는 군대 지도자들, 왕의 딸, 제사장, 같은 영향력있는 자들이 대부분이었습니다. 예레미야와 바룩도 애굽으로 함께 이동하게  되었습니다. 예레미야는 이 백성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전할 임무가 있으므로 이들과 동행했을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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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레미야 43장:7-13

7 애굽 땅에 들어가 다바네스에 이르렀으니 그들이 여호와의 목소리를 순종하지 아니함이러라

7 So they entered Egypt in disobedience to the LORD and went as far as Tahpanhes.

다바네스는 페루시안 다프네라는 곳으로 헬리폴리스 부근에 있는 국경지대입니다. 그들은 자기 민족 유다를 회개시켜 하나님의 진정한 백성으로 만들고자 했었던 예레미야의 말을 듣지 않았습니다. 예레미야는 이곳에서 패역한 폭도들의 돌에 맞아 숨졌다고 추정되고 있습니다.

 

8 다바네스에서 여호와의 말씀이 예레미야에게 임하여 이르시되

8 In Tahpanhes the word of the LORD came to Jeremiah:

예레미야는 애굽으로 피난하면 칼과 기근과 염병을 피하지 못할 것이라고 이미 전했었습니다. (42:15) 이제 더 구체적으로 그 일이 어떻게 일어날것인지를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전하게 됩니다.

 

9 너는 유다 사람의 눈 앞에서 네 손으로 큰 돌 여러 개를 가져다가 다바네스에 있는 바로의 궁전 대문의 벽돌로 쌓은 축대에 진흙으로 감추라

9 "While the Jews are watching, take some large stones with you and bury them in clay in the brick pavement at the entrance to Pharaoh's palace in Tahpanhes.

10 그리고 너는 그들에게 말하기를 만군의 여호와 이스라엘의 하나님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되 보라 내가 내 종 바벨론의 느부갓네살 왕을 불러오리니 그가 그의 왕좌를 내가 감추게 한 이 돌들 위에 놓고 또 그 화려한 큰 장막을 그 위에 치리라

10 Then say to them, 'This is what the LORD Almighty, the God of Israel, says: I will send for my servant Nebuchadnezzar king of Babylon, and I will set his throne over these stones I have buried here; he will spread his royal canopy above them.

다바네스에는 바로의 별궁이 있었습니다. 하나님은 예레미야가 큰돌을 가져다 놓을 곳에 느부갓네살왕의 장막이 설치될 것이니, 상징적인 행동을 그들에게 보이라고 하십니다. 이는 바벨론이 애굽의 왕궁  위에 그들 왕의 장막을 치고 군대가 주둔할 것을 상징합니다.

 

11 그가 와서 애굽 땅을 치고 죽일 자는 죽이고 사로잡을 자는 사로잡고 칼로 칠 자는 칼로 칠 것이라

11 He will come and attack Egypt, bringing death to those destined for death, captivity to those destined for captivity, and the sword to those destined for the sword.

12 내가 애굽 신들의 신당들을 불지르리라 느부갓네살이 그들을 불사르며 그들을 사로잡을 것이요 목자가 그의 몸에 옷을 두름 같이 애굽 땅을 자기 몸에 두르고 평안히 그 곳을 떠날 것이며

12 He will set fire to the temples of the gods of Egypt; he will burn their temples and take their gods captive. As a shepherd wraps his garment around him, so will he wrap Egypt around himself and depart from there unscathed.

바벨론은 애굽을 정복하여 죽이고 약탈할 것입니다. 유다가 그토록 의지했던 애굽의 영광과 평화는 모두 무너질 것입니다. 바벨론은 애굽을 정복할 때 옷을 자기몸에 두른 듯 아무런 제제도 받지 않고 쉽게 그 일을 한뒤 애굽의 부를 약탈해 떠날 것입니다.

 

13 그가 또 애굽 땅 벧세메스의 석상들을 깨뜨리고 애굽 신들의 신당들을 불사르리라 하셨다 할지니라 하시니라

13 There in the temple of the sun in Egypt he will demolish the sacred pillars and will burn down the temples of the gods of Egypt.' "

느부갓네살은 B.C.572년, B.C.568년 두번 애굽에 원정했습니다. (겔29:19, 40:1-48:35) 느부갓네살이 애굽을 지속적으로 지배하려는 의도는 없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패권자가 바벨론이라는 것을 확인 시키고자, 애굽을 견제했습니다. 애굽과 바벨론은 이 정복 후에 외교적 관계를 적절히 유지해 나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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