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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약/예레미야

예레미야 17장

by 갈렙과 함께 2023. 4. 19.

예레미야17장:1-8

1 유다의 죄는 금강석 끝 철필로 기록되되 그들의 마음 판과 그들의 제단 뿔에 새겨졌거늘

1 "Judah's sin is engraved with an iron tool, inscribed with a flint point, on the tablets of their hearts and on the horns of their altars.

일반적으로 비문을 새기는 대상물은 바위였으나, 유다의 죄악에 대해 새겨넣을 장소는 그들의 마음판입니다. 그들의 죄악은 너무나 뿌리 깊습니다. 새 언약으로 철저한 변화(31:31-34)가 일어나지않는 한 없어지지 않습니다.

 

2 그들의 자녀가 높은 언덕 위 푸른 나무 곁에 있는 그 제단들과 아세라들을 생각하도다

2 Even their children remember their altars and Asherah poles beside the spreading trees and on the high hills.

부모가 우상숭배에 빠졌으니 그 자녀들도 쉽게 우상숭배에 물듭니다.

 

3 들에 있는 나의 산아 네 온 영토의 죄로 말미암아 내가 네 재산과 네 모든 보물과 산당들로 노략을 당하게 하리니

3 My mountain in the land and your wealth and all your treasures I will give away as plunder, together with your high places, because of sin throughout your country.

유다는 산이 많은 지역이고 예루살렘은 높은 언덕 위에 건설 되었습니다. ‘들에 있는 나의 산’은 예루살렘을 말합니다. 유다를 대표한 예루살렘의 멸망을 언급합니다. 

 

4 내가 네게 준 네 기업에서 네 손을 뗄 것이며 또 내가 너로 하여금 너의 알지 못하는 땅에서 네 원수를 섬기게 하리니 이는 너희가 내 노를 맹렬하게 하여 영원히 타는 불을 일으켰음이라

4 Through your own fault you will lose the inheritance I gave you. I will enslave you to your enemies in a land you do not know, for you have kindled my anger, and it will burn forever.'

하나님께서 오래 참으셨으나 유다는 지속적으로 패역한 행동을 했습니다. 이제 유업으로 준 이 기업, 이 땅에서 하나님의 보호하심을 멈추실겁니다. 

 

5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니라 무릇 사람을 믿으며 육신으로 그의 힘을 삼고 마음이 여호와에게서 떠난 그 사람은 저주를 받을 것이라

5 This is what the LORD says: 'Cursed is the one who trusts in man, who depends on flesh for his strength and whose heart turns away from the LORD.

이 절에는 사람을 나타내는 히브리어 세개가 보입니다. 맨처음 ‘사람으로 번역된 [*아담]은 일반적인 의미의 인간입니다. [*바사르]는 하나님의 전능하심과 대조되는 인간의 연약함과 결함을 말합니다.  마지막에 사용된 ‘사람’ [*게베르]는 ‘강한자’ ‘용사’ 등의 의미가 있습니다. 

 

6 그는 사막의 떨기나무 같아서 좋은 일이 오는 것을 보지 못하고 광야 간조한 곳, 건건한 땅, 사람이 살지 않는 땅에 살리라

6 He will be like a bush in the wastelands; he will not see prosperity when it comes. He will dwell in the parched places of the desert, in a salt land where no one lives.

떨기나무는 가지만 앙상한 작은 관목류를 말합니다. 이 나무는 목재로 사용되기에 적합치 않습니다. 하나님을 떠난 사람은 이처럼 버려져 근근히 목숨만 유지할 뿐입니다. 

 

7 그러나 무릇 여호와를 의지하며 여호와를 의뢰하는 그 사람은 복을 받을 것이라

7 'But blessed is the man who trusts in the LORD, whose confidence is in him

8 그는 물 가에 심어진 나무가 그 뿌리를 강변에 뻗치고 더위가 올지라도 두려워하지 아니하며 그 잎이 청청하며 가무는 해에도 걱정이 없고 결실이 그치지 아니함 같으리라

8 He will be like a tree planted by the water that sends out its roots by the stream. It does not fear when heat comes; its leaves are always green. It has no worries in a year of drought and never fails to bear fruit.'

하나님의 언약을 신뢰하는 자는 만사를 하나님을 의지하고 만사에 대해 하나님께 말씀드리고 주의 뜻대로 지켜 행합니다. 그런 사람은 물가에 심겨진 나무처럼 (시1:3) 번성하여 복을 받으며 많은 열매를 맺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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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레미야 17:9-18

9 만물보다 거짓되고 심히 부패한 것은 마음이라 누가 능히 이를 알리요마는

9 The heart is deceitful above all things and beyond cure. Who can understand it?

마음은 사람의 생각과 행위의 근원이 되는 곳 입니다. 마음이 더럽고 부패해도   타인이 쉽게 알지 못하나, 하나님은 아십니다.

 

10 나 여호와는 심장을 살피며 폐부를 시험하고 각각 그의 행위와 그의 행실대로 보응하나니

10 'I the LORD search the heart and examine the mind, to reward a man according to his conduct, according to what his deeds deserve.

사람의 성품과 인격을 나타내는 그의 생각과 감정, 의지를 다른 사람에게는 숨길수 있어도, 하나님을 속일 수는 없습니다. 하나님은 그의 중심을 보십니다. 

 

11 불의로 치부하는 자는 자고새가 낳지 아니한 알을 품음 같아서 그의 중년에 그것이 떠나겠고 마침내 어리석은 자가 되리라

11 Like a partridge that hatches eggs it did not lay is the man who gains riches by unjust means. When his life is half gone, they will desert him, and in the end he will prove to be a fool.

불의하게 모은 재물은 쉽게 허비되고 사라집니다. (잠 23:5) 게다가 불의하게 재물을 모으는 동안 영적, 도덕적 파산상태에 빠지게 될 것입니다. 

 

12 영화로우신 보좌여 시작부터 높이 계시며 우리의 성소이시며

12 A glorious throne, exalted from the beginning, is the place of our sanctuary.

불의로 치부된 재물은 쉽게 사라져도 여호와의 보좌는 영원하시니 참된 의지처가 됩니다. 

 

13 이스라엘의 소망이신 여호와여 무릇 주를 버리는 자는 다 수치를 당할 것이라 무릇 여호와를 떠나는 자는 흙에 기록이 되오리니 이는 생수의 근원이신 여호와를 버림이니이다

13 O LORD, the hope of Israel, all who forsake you will be put to shame. Those who turn away from you will be written in the dust because they have forsaken the LORD, the spring of living water.

이스라엘의 소망 [*미크웨 이스라엘]은 매우 중요한 어휘 입니다. 이스라엘은 위기 때마다, 항시 언제든지 그들의 희망의 근거이신 여호와께 마땅히 의지해야 했습니다. 그들이 여호와를 배신함으로 스스로 모든 희망의 근거를 무너뜨리고 언약을 거부한 셈입니다.

 

14 여호와여 주는 나의 찬송이시오니 나를 고치소서 그리하시면 내가 낫겠나이다 나를 구원하소서 그리하시면 내가 구원을 얻으리이다

14 Heal me, O LORD, and I will be healed; save me and I will be saved, for you are the one I praise.

예레미야가 하나님의 대언자로서 선포한 내용은 그의 동족에게 환영 받지 못할 내용이었습니다. 그들은 예레미야를 핍박하였고 자신들의 패역함과 하나님의 심판 자체를 부인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예레미야는 심각한 위기와 고통에 처했습니다. 고통속에 흔들려가는 자신의 영적 질병을 고쳐주시고 구원으로 나아가길 기도합니다.

 

15 보라 그들이 내게 이르기를 여호와의 말씀이 어디 있느냐 이제 임하게 할지어다 하나이다

15 They keep saying to me, 'Where is the word of the LORD ? Let it now be fulfilled!'

그들은 예레미야를 조롱하며 예언성취를 입증할 증거를 요구합니다. 

이  성과 성전이 멸망한다고 네가 말하는데, 지금 보이라고 요구합니다. 멀지않아 그들의 요구대로 , 하나님의 예언은 그대로 되었습니다. 

 

16 나는 목자의 직분에서 물러가지 아니하고 주를 따랐사오며 재앙의 날도 내가 원하지 아니하였음을 주께서 아시는 바라 내 입술에서 나온 것이 주의 목전에 있나이다

16 I have not run away from being your shepherd; you know I have not desired the day of despair. What passes my lips is open before you.

예레미야는 동족의 핍박에도 사명을 지켰음을 고백합니다. 하나님께 재앙이 일어나지 않도록 간구했었습니다. 하나님의 깊은 뜻은 그의 희망과 달랐습니다. 그러니, 그는 사명을 따라 동족의 파멸을 전해야만 했었습니다. 

 

17 주는 내게 두려움이 되지 마옵소서 재앙의 날에 주는 나의 피난처시니이다

17 Do not be a terror to me; you are my refuge in the day of disaster.

예레미야는 심한 두려움 가운데 사명을 다 했으며 하나님이 그의 피난처 되시길 요청합니다.

 

18 나를 박해하는 자로 치욕을 당하게 하시고 나로 치욕을 당하게 마옵소서 그들은 놀라게 하시고 나는 놀라게 하지 마시옵소서 재앙의 날을 그들에게 임하게 하시며 배나 되는 멸망으로 그들을 멸하소서

18 Let my persecutors be put to shame, but keep me from shame; let them be terrified, but keep me from terror. Bring on them the day of disaster; destroy them with double destruction.

예레미야는 핍박 받는 중에도 사명을 포기치 않았습니다. 하나님의 예언대로 진실이 드러날때 까지 그들의 박해를 멈추어주시길 간청합니다. 그 재앙의 날에 그들이 진실이 무엇인지 알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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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레미야 17장:19-27

19 여호와께서 내게 이와 같이 말씀하시되 너는 가서 유다 왕들이 출입하는 평민의 문과 예루살렘 모든 문에 서서

19 This is what the LORD said to me: 'Go and stand at the gate of the people, through which the kings of Judah go in and out; stand also at all the other gates of Jerusalem.

20 무리에게 이르기를 이 문으로 들어오는 유다 왕들과 유다 모든 백성과 예루살렘 모든 주민인 너희는 여호와의 말씀을 들을지어다

20 Say to them, 'Hear the word of the LORD, O kings of Judah and all people of Judah and everyone living in Jerusalem who come through these gates.

예레미야가 말하는 문이 어디인지는 정확히 명시 되지 않았으나 대다수의 백성들과 유다의 왕들 (유다의 왕과 방백들)이 가장 빈번히 다니는 성문앞에서 모든 계층의 사람들에게 말하라고 하십니다.

 

21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되 너희는 스스로 삼가서 안식일에 짐을 지고 예루살렘 문으로 들어오지 말며

21 This is what the LORD says: Be careful not to carry a load on the Sabbath day or bring it through the gates of Jerusalem.

22 안식일에 너희 집에서 짐을 내지 말며 어떤 일이라도 하지 말고 내가 너희 조상들에게 명령함 같이 안식일을 거룩히 할지어다

22 Do not bring a load out of your houses or do any work on the Sabbath, but keep the Sabbath day holy, as I commanded your forefathers.

유다 멸망의 근본 원인 중 하나가 안식일 규례를 파기한 것입니다. 그들은 안식일을 거룩하게 지내지 않았습니다. 십계명에 포함된 명령을 무시함으로써 모든 희생제사와 공적 예배는 형식적인 무성의함과 태만함으로 채워졌습니다. 이 때문에 온갖 부도덕한 행동이 넘쳐났습니다. 

 

23 그들은 순종하지 아니하며 귀를 기울이지 아니하며 그 목을 곧게 하여 듣지 아니하며 교훈을 받지 아니하였느니라

23 Yet they did not listen or pay attention; they were stiff-necked and would not listen or respond to discipline.

목을 굳게하고 순종하지 않는 타락한 인간 본성이 드러납니다. 교훈을 듣지 않습니다.

 

24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너희가 만일 삼가 나를 순종하여 안식일에 짐을 지고 이 성문으로 들어오지 아니하며 안식일을 거룩히 하여 어떤 일이라도 하지 아니하면

24 But if you are careful to obey me, declares the LORD, and bring no load through the gates of this city on the Sabbath, but keep the Sabbath day holy by not doing any work on it,

안식일 을 지키지않는다는 것은 공개적으로 약속된 모든 언약을 지키지않고 있다는 것을 전제합니다. 안식일 뿐만이 아닙니다. 그들은 모든 언약사항을 어기고, 하나님께 패역했습니다. 부도덕, 불의함이 유다사회 전체에 만연해 있었습니다. 그러니, ‘안식일을 지킨다면’, 이라는 전제는 모든 언약을 지킨다는 전제입니다.

 

25 다윗의 왕위에 앉아 있는 왕들과 고관들이 병거와 말을 타고 이 성문으로 들어오되 그들과 유다 모든 백성과 예루살렘 주민들이 함께 그리할 것이요 이 성은 영원히 있을 것이며

25 then kings who sit on David's throne will come through the gates of this city with their officials. They and their officials will come riding in chariots and on horses, accompanied by the men of Judah and those living in Jerusalem, and this city will be inhabited forever.

24절의 조건이 전제된다면, 유다의 주권은 회복될 것이고, 예루살렘과 모든 도성은 회복될 것입니다. 이것은 다른 모든 축복도 회복될 것을 의미합니다.

 

26 사람들이 유다 성읍들과 예루살렘에 둘린 곳들과 베냐민 땅과 평지와 산지와 네겝으로부터 와서 번제와 희생과 소제와 유향과 감사제물을 여호와의 성전에 가져오려니와

26 People will come from the towns of Judah and the villages around Jerusalem, from the territory of Benjamin and the western foothills, from the hill country and the Negev, bringing burnt offerings and sacrifices, grain offerings, incense and thank offerings to the house of the LORD

이는 유다의 온땅에서 예루살렘으로 와서 하나님을 경배할 것입니다. 예루살렘은 종교적 정치적 존립의 터전이 됩니다.  성전에서 하나님을 경배하는 언약의 축복을 누리려면, 먼저 지금부터 말씀에 순종하는 것이 기본입니다. 

 

27 그러나 만일 너희가 나를 순종하지 아니하고 안식일을 거룩되게 아니하여 안식일에 짐을 지고 예루살렘 문으로 들어오면 내가 성문에 불을 놓아 예루살렘 궁전을 삼키게 하리니 그 불이 꺼지지 아니하리라 하셨다 할지니라 하시니라

27 But if you do not obey me to keep the Sabbath day holy by not carrying any load as you come through the gates of Jerusalem on the Sabbath day, then I will kindle an unquenchable fire in the gates of Jerusalem that will consume her fortresses.' "

모든 축복을 약속하셨음에도 안식일을 지키지 않고 하나님과 맺은 모든 언약을 파기하니 그들이 받아야 할 것은 심판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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