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베소서 6장:19-24

에베소서 6장:19-24

19. 또 나를 위하여 구할 것은 내게 말씀을 주사 나로 입을 열어 복음의 비밀을 담대히 알리게 하옵소서 할 것이니

20. 이 일을 위하여 내가 쇠사슬에 매인 사신이 된 것은 나로 이 일에 당연히 할 말을 담대히 하게 하려 하심이라

21. ○나의 사정 곧 내가 무엇을 하는지 너희에게도 알리려 하노니 사랑을 받은 형제요 주 안에서 진실한 일꾼인 두기고가 모든 일을 너희에게 알리리라

22. 우리 사정을 알리고 또 너희 마음을 위로하기 위하여 내가 특별히 그를 너희에게 보내었노라

23. ○아버지 하나님과 주 예수 그리스도께로부터 평안과 믿음을 겸한 사랑이 형제들에게 있을지어다

24.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변함 없이 사랑하는 모든 자에게 은혜가 있을지어다

 

 Ephesians 6 :19-24

19. Pray also for me, that whenever I speak, words may be given me so that I will fearlessly make known the mystery of the gospel,

20. for which I am an ambassador in chains. Pray that I may declare it fearlessly, as I should.

21. Tychicus, the dear brother and faithful servant in the Lord, will tell you everything, so that you also may know how I am and what I am doing.

22. I am sending him to you for this very purpose, that you may know how we are, and that he may encourage you.

23. Peace to the brothers and sisters, and love with faith from God the Father and the Lord Jesus Christ.

24. Grace to all who love our Lord Jesus Christ with an undying 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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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베소서 6장/ Ephesians 6 :19-24

19. 또 나를 위하여 구할 것은 내게 말씀을 주사 나로 입을 열어 복음의 비밀을 담대히 알리게 하옵소서 할 것이니

Pray also for me, that whenever I speak, words may be given me so that I will fearlessly make known the mystery of the gospel,

 

에베소 교인들에게 부탁한 바울의 기도 제목을 복음의 비밀을 담대히 전할 수 있게 하는 것입니다. ‘비밀’은 ‘복음’과 동일한 것입니다. 이는 특히 교회 안에서 유대인과 이방인 사이의 화해와 관련된 것입니다.’너희의 구원의 복음(1:13), ‘평안의 복음’ (6:15) 이라고 언급되기도 했습니다.

바울은 이런 싸움의 비밀을 전하기 위해서 택함을 받은 사도였습니다 (3:7-9)

 

20. 이 일을 위하여 내가 쇠사슬에 매인 사신이 된 것은 나로 이 일에 당연히 할 말을 담대히 하게 하려 하심이라

for which I am an ambassador in chains. Pray that I may declare it fearlessly, as I should.

 

바울은 이방인들에게 평화와 복음을 전하다가 감옥에 갇힌 하나님의 사신이었습니다 (행 28:20, 딤후 1:16). 바울은 자신이 투옥된 이유가 복음을 당연히, 담대하게 전파하기 위함이라고 에베소 교인들에게 밝힙니다. ‘당연히’ 는 복음 선포가 바울의 필연적인 의무라는 것을 나타냅니다. ‘담대히’ 적극적으로 전파해야 됩니다.

바울은 자신이 로마 감옥에 투옥된 사실을 수취로 여기거나 두려워하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이방인의 중심지인 로마 법정에서 자신의 사명인 복음 전파를 공고히 할수있게 된것을 최대의 관심사로 생각합니다. 이 일을 위해서 에베소 교인들에게 기도해 줄것을 부탁합니다 (19절).

 

21.나의 사정 곧 내가 무엇을 하는지 너희에게도 알리려 하노니 사랑을 받은 형제요 주 안에서 진실한 일꾼인 두기고가 모든 일을 너희에게 알리리라

Tychicus, the dear brother and faithful servant in the Lord, will tell you everything, so that you also may know how I am and what I am doing.

 

바울은 에베소 교인들에게 두기고를 보냅니다. 두기고는 아시아 지방의 대표로서 바울과 함께 예루살렘을 방문하였고 (행 20:4) 바울에 의해서 에베소와 그레데에 파견되었던 자입니다 (딤후 4:12,딛 3:12). 바울의 충실한 동역자 였습니다. 바울은 두기고를 두가지로 소개합니다. 두기고가 바울과 그를 아는 모든 사람들에게서 사랑받는 형제라는 것과,  주안에서 복음과 사역을 잘 감당하며 바울을 도와 주의 일을 하는 진실한 일꾼이라고 소개합니다. 이런 소개를 통해서 바울 자신과 매우 친밀한 관계이고 복음을 선포할때 신뢰할 수 있는 자임을 에베소 교인에게 밝히고 있습니다.

 

22. 우리 사정을 알리고 또 너희 마음을 위로하기 위하여 내가 특별히 그를 너희에게 보내었노라

I am sending him to you for this very purpose, that you may know how we are, and that he may encourage you.

 

에베소 교인들은 바울이 감옥에 투옥된 사실을 알고 이로 인해 마음에 어려움을 느끼고 실의에 빠져 용기를 잃을 위험에 있었습니다 (3:13). 그래서 두기고를 보내어 자신이 비록 감옥에 있을 지라도 그 현실 안에서 하나님의 복음을 이방의 중심지인 로마에 선포하려고 한다는 자신의 계획을 알립니다 (행 28:17-31). 이를 통해 에베소 교인들이 위로받고 용기를 얻도록 돕고 있습니다.

 

23. 아버지 하나님과 주 예수 그리스도께로부터 평안과 믿음을 겸한 사랑이 형제들에게 있을지어다

Peace to the brothers and sisters, and love with faith from God the Father and the Lord Jesus Christ.

 

바울의 일반적인 축복 기도는 은혜와 평안입니다. 본서에의 축복 기도는 은혜924절)와 평안은 물론이고 믿음과 사랑을 추가합니다. 그리스도인들의 믿음과 사랑에 대해서 본서의 앞부분에 이미 바울이 언급했습니다. 평안은 그리스도인들 상호간의 사랑을 통해서 실현되고 사랑은 살아있는 믿음을 전제로 합니다 (1:15, 4:5). 바울이 믿음과 사랑을 특별히 언급한 이유는 교회 안에서 유대인과 이방인 사이의 화해를 이루기 위함입니다. 이런 화해는 오직 아버지 하나님과 주 예수 그리스도에게서 비롯된 공통된 믿음과 사랑을 통해서만 이루어질수 있습니다.

 

24.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변함 없이 사랑하는 모든 자에게 은혜가 있을지어다

Grace to all who love our Lord Jesus Christ with an undying love.

 

‘변함없이’에 해당하는 헬라어 [엔아프다르시아]는 ‘불멸의’라는 의미입니다. 신약 성경의 다른 곳에서는 ‘썩지 아니할’ 이라는 의미로 나타납니다 (벧전 3:4).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변함없이 사랑하는 성도들은’ 현재의 삶을 보장받으며 영생을 누릴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