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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약/에베소서

에베소서 6장: 10-13

by 갈렙과 함께 2025. 9. 22.

에베소서 6장 : 10-13

10. ○끝으로 너희가 주 안에서와 그 힘의 능력으로 강건하여지고

11. 마귀의 간계를 능히 대적하기 위하여 하나님의 전신 갑주를 입으라

12. 우리의 씨름은 혈과 육을 상대하는 것이 아니요 통치자들과 권세들과 이 어둠의 세상 주관자들과 하늘에 있는 악의 영들을 상대함이라

13. 그러므로 하나님의 전신 갑주를 취하라 이는 악한 날에 너희가 능히 대적하고 모든 일을 행한 후에 서기 위함이라

 

 Ephesians 6 : 10-13

10. Finally, be strong in the Lord and in his mighty power.

11. Put on the full armor of God, so that you can take your stand against the devilʼs schemes.

12. For our struggle is not against flesh and blood, but against the rulers, against the authorities, against the powers of this dark world and against the spiritual forces of evil in the heavenly realms.

13. Therefore put on the full armor of God, so that when the day of evil comes, you may be able to stand your ground, and after you have done everything, to sta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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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베소서 6장/ Ephesians 6 : 10-13

10. 끝으로 너희가 주 안에서와 그 힘의 능력으로 강건하여지고

Finally, be strong in the Lord and in his mighty power.

 

‘강건하여지고’의 헬라어 [엔뒤나무스데] 는 수동태로서 ‘강건하여지라’는 의미입니다. ‘강건하여짐’이 날마다 매 순간 경험되어져야됨을 나타냅니다.바울은 에베소 교인들에게 날마다 강건해야함을 권면하면서 두가지 방법을 제시합니다.

(1)’주 안에서와’ – 그리스도와의 연합을 뜻합니다. 그리스도와의 연합을 함으로, 그리스도께서 주시는 은혜에 의해서 그 뜻에 순종함으로 강건해질 수 있습니다.

(2)’그 힘의 능력으로’ – 하나님께서 그리스도를 부활시키고 고양시키신 것처럼. 그리스도는 우리를 죄와 죽음의 속박에서 구원하시고 (1:19-2:10) 성령을 통해서 강건하게 하십니다. (3:16)

 

11. 마귀의 간계를 능히 대적하기 위하여 하나님의 전신 갑주를 입으라

Put on the full armor of God, so that you can take your stand against the devilʼs schemes.

 

에베소 교인들이 강건해져야 되는 이유는 하나님의 ㅣ전신 갑주를 입고 영적 싸움을 해야 되기 때문입니다. ‘전신 갑주’는 싸움에 나가는 군이니 방어와 공격을 할 수있는 모든 장비를 말합니다. 바울은 ‘하나님의’ 라는 속격을 사용하여 이 전신 갑주가 하나님께로부터 온것을 나타냅니다.

 

에베소 교인들의 영적 싸움의 대상은 ‘마귀의 간계’입니다.  ‘마귀’의 헬라어’ [디아볼루]는 단수로서 적대 세력의 우두머리를 의미합니다. ‘궤계’는 4장 14절에서 ‘간사한 유혹’으로 표현되었습니다. 이런 적대 세력은 인간의 배후에서 유혹하고, 그리스도인들 개인과 교회를 분열 시키려고 합니다. 그러므로 바울은 이런 마귀의 유혹에 대해 적극적으로 대적하라고 권면합니다.

 

‘대적하기’에 해당하는 헬라어 [스테나이]는 군사용어로 적대자에 대해 어떤 자세를 취하는 것을 의미합니다.그리스도인들은 마귀의 수많은 유혹과 공격에 대해 담대하게 맞서 대항해야 됩니다. 그리스도인들은 궁극적인 승리가 이루어질 때까지 대적자들과 어려운 영적 싸움을 계속해야됩니다.

 

12. 우리의 씨름은 혈과 육을 상대하는 것이 아니요 통치자들과 권세들과 이 어둠의 세상 주관자들과 하늘에 있는 악의 영들을 상대함이라

For our struggle is not against flesh and blood, but against the rulers, against the authorities, against the powers of this dark world and against the spiritual forces of evil in the heavenly realms.

 

‘씨름으로 번역된 헬라어 [팔레]는 “싸움, 전투’를 의미합니다. 그리스도인들이 행해야 되는 전투의 대상은 ‘혈과 육’이 아닙니다. 본절에서 ‘혈과 육’은 유한하고 연약한 인간의 본성을 가리킵니다. 그리스도인들이 싸워야 할 적은 연약하고 유한한 인간 본성이 아니라 악한 영적 세력입니다. 악한 영적 세력들은 하나님의 전신 갑주를 입은 자들에게는 위협이나 해가 될수 없습니다. 그러나 전신 갑주를 입지 않으면 계속 위험한 존재가 됩니다.

 

‘정사와 권세’ 는 영지주의자들이 섬기던 악한 영의 세력을 의미합니다 (골 2:15). 그리스도께서는 이런 영적 세력들을 이 세상 뿐 만 아니라 오는 세상에서도 완전히 정복하시고 무릎을 꿇게 하셨습니다 (빌 2:10).

 

‘이 어둠의 세상 주관자들’ 에서 ‘세상 주관자들’은 원래 인간의 운명과 세상의 문제를 결정짓는 유성과 연결된 것으로 보는 이방신이나 로마 황제 혹은 영적 세력에게 적용되는 말입니다. 이런 ‘세상 주관자들’의 특징은 ‘어둠’입니다. ‘어둠’은 에베소 교인들이 그리스도를 영접하기 이전에 악이 재배하던 삶을 가리키고 (2:2, 5:8) 현세대나 이 세상을 가리키기도 합니다 (골 1:13). 

 

‘하늘에 있는 악한 영들’ 에서 ‘하늘에 있는 ‘은 불순종의 아들들을 지배하는 영이 거하는 ‘공중’과 같은 의미로 (2:2), ‘악한 영들’이 초자연적 영역의 존재 임을 시사합니다.

 

13. 그러므로 하나님의 전신 갑주를 취하라 이는 악한 날에 너희가 능히 대적하고 모든 일을 행한 후에 서기 위함이라

Therefore put on the full armor of God, so that when the day of evil comes, you may be able to stand your ground, and after you have done everything, to stand.

 

‘악한 날’은 세상의 종말에 있을 환난의 날을 의미하거나, 현재 전체의 시간을 의미합니다. 역사상의 어떤 특정한 핍박이나 환난의 날이 아니라 현재와 미래, 즉 종말의 날에 마귀의 궤계가 기승을 부리는 날을 의미합니다.

‘모든 일을 행한 후에’는 ‘영적 투쟁을 위한 모든 준비를 행한 후’ 에 이고, ‘하나님의 전신갑주를 입은 후에’ 라는 의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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