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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약/에베소서

에베소서 4장: 15-19

by 갈렙과 함께 2025. 9. 8.

에베소서 4장: 15-19

15. 오직 사랑 안에서 참된 것을 하여 범사에 그에게까지 자랄지라 그는 머리니 곧 그리스도라

16. 그에게서 온 몸이 각 마디를 통하여 도움을 받음으로 연결되고 결합되어 각 지체의 분량대로 역사하여 그 몸을 자라게 하며 사랑 안에서 스스로 세우느니라

17. ○그러므로 내가 이것을 말하며 주 안에서 증언하노니 이제부터 너희는 이방인이 그 마음의 허망한 것으로 행함 같이 행하지 말라

18. 그들의 총명이 어두워지고 그들 가운데 있는 무지함과 그들의 마음이 굳어짐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생명에서 떠나 있도다

19. 그들이 감각 없는 자가 되어 자신을 방탕에 방임하여 모든 더러운 것을 욕심으로 행하되

 

Ephesians 4:  15-19

15. Instead, speaking the truth in love, we will grow to become in every respect the mature body of him who is the head, that is, Christ.

16. From him the whole body, joined and held together by every supporting ligament, grows and builds itself up in love, as each part does its work.

17. So I tell you this, and insist on it in the Lord, that you must no longer live as the Gentiles do, in the futility of their thinking.

18. They are darkened in their understanding and separated from the life of God because of the ignorance that is in them due to the hardening of their hearts.

19. Having lost all sensitivity, they have given themselves over to sensuality so as to indulge in every kind of impurity, and they are full of gre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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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베소서 4장: 15-19

15. Instead, speaking the truth in love, we will grow to become in every respect the mature body of him who is the head, that is, Christ.

오직 사랑 안에서 참된 것을 하여 범사에 그에게까지 자랄지라 그는 머리니 곧 그리스도라

 

본절은 교회의 성장 수단을 나타냅니다. ‘참된 것을 하여’의 헬라어 [알레듀온테스]는 ‘진리를 말하여’(speaking the truth) 를 의미합니다. 이는 교회가 구원의 복음을 선포하는 것을 말합니다.

교회의 복음 선포는 ‘사랑 안에서 ‘이루어져야 됩니다. ‘사랑’은 진리에 대해 충성할 수 있게 하는 원동력이기 때문입니다.

 

‘범사에’ 는 부사적 목적격으로 ‘모든 방법으로’ 라고 이해해야 됩니다. 성장해야 되는 것은 ‘우주’가 아니라 ‘교회’이기 때문입니다. 그리스도인의 성장 목표와 척도는 그리스도입니다. 그리스도인의 전 생애 과정 속에서 일관된 목표는 그리스도를 닮는 것입니다, 그러니 질적인 면에서 그리스도의 충만한 분량까지 자라야 됩니다.  

 

16. From him the whole body, joined and held together by every supporting ligament, grows and builds itself up in love, as each part does its work.

그에게서 온 몸이 각 마디를 통하여 도움을 받음으로 연결되고 결합되어 각 지체의 분량대로 역사하여 그 몸을 자라게 하며 사랑 안에서 스스로 세우느니라

 

이 내용은 지체들 간의 긴밀한 관계를 강조한 표현입니다. ‘마디’에 해당하는 헬라어 [하페스]는 여러 의미가 있지만 여기서는 ’결속’의 의미로 사용되었습습니다. 각 ‘마디’는 각 지체와 머리 사이의 연결을 제공하는 결속을 말합니다.

 

‘각 지체’는 교회의 다양성을 나타내는 것으로 ‘각 지체가 분량대로 역사하여’ 몸 전체를 위해서 자신만이 가진 독특한 역할을 수행해야 됩니다.

머리이신 그리스도께서 성장의 근원이 된다 할지라도, ‘스스로’  교회의 성장을 위해서 교회에 자발적으로 참여해야 됩니다. 각 지체가 유기적으로 잘 연합해야 몸이 성장할 수 있습니다. 

각 지체들을 하나로 묶을 수 있는 비밀의 열쇠는 ‘그리스도의 사랑’ (고후 5:14) 입니다. 사랑은 교회 성장의 척도입니다. 그러므로 그리스도인들을 강권하시는 그 분의 사랑을 통해서 그리스도의 분량에 까지 성장할 수 있습니다.

 

17. So I tell you this, and insist on it in the Lord, that you must no longer live as the Gentiles do, in the futility of their thinking.

그러므로 내가 이것을 말하며 주 안에서 증언하노니, 이제부터 너희는 이방인이 그 마음의 허망한 것으로 행함 같이 행하지 말라

 

‘허망’ 의 헬라어는 우상숭배와 관련된 단어입니다. 이는 하나님을 알지 못하고 하나님의 생명으로부터 분리된 삶에서 옵니다. 이런 무책임한 처신에 이르게 하는 ‘쓸데 없는 생각’이 ‘허망’ 입니다 (롬 1:21, 벧전 1:18). 바울은 에베소 교인들이 이제 하나님의 백성임을 깨우쳐 줍니다., 하나님을 모르던 과거로 돌아가지 말라고 합니다.  헛된 욕망에 매여서 무익한 것을 바라보는 공허한 세상으로 가지 말라고 경고합니다.

 

18. They are darkened in their understanding and separated from the life of God because of the ignorance that is in them due to the hardening of their hearts.

그들의 총명이 어두워지고 그들 가운데 있는 무지함과 그들의 마음이 굳어짐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생명에서 떠나 있도다

 

‘총명’ [디아노이아] 은 70인 역에서 ‘사랑을 인식할 수 있는 중심부’ 를 의미하는 [카르디아스, 마음] 과 서로 혼용하여 사용했습니다. (창 8:21, 27:41, 출 28:3). 

‘총명이 어두어지고’ 는 하나님을 모르는 이방인들이 마음이 어두워져서 더 이상 궁극적 진리를 인식할 수 없음을 나타냅니다.

 

‘하나님의 생명’은 모든 생명에게 생명을 부여하는 근원입니다. ‘하나님의 생명에서 떠남’은 하나님으로 부터의 소외를 의미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으로 부터 떠남’은 ‘죽은’ (2:1) ‘하나님이 없는 (2:12) 상태를 말합니다. 

하나님으로 부터 소외된 이유는 두가지입니다.

(1)‘무지함’ - 헬라어 [아그노이안] 은 선천적인 죄에 대한 무지를 가리킵니다.

(2)’마음이 굳어짐’ - ‘굳어짐’의 헬라어 [포로신]은 돌같이 딱딱한 상태를 표현한 것입니다. ‘마음이 굳어짐’은 자신의 잘못에 대해서 양심의 가책을 느끼지 못하는 무감각한 상태를 말합니다. 이는 하나님에 대해 완고해지는 것으로, 하나님과 원수가 되고, 하나님으로부터 멀어지게 합니다.

 

19. Having lost all sensitivity, they have given themselves over to sensuality so as to indulge in every kind of impurity, and they are full of greed.

그들이 감각 없는 자가 되어 자신을 방탕에 방임하여 모든 더러운 것을 욕심으로 행하되

 

‘감각 없는 자’는 마음이 굳어진 자입니다. ‘감각이 없는’ 것은 ‘고통을 느끼지 못하는’ 것으로 양심의 가책을 전혀 느끼지 못하는 것입니다. 바울은 이런 이방인의 삶을 다음 세가지로 표현했습니다. 자신을 방탕에 방임하여 어떠한 것에도 제한 받지 않으며, 수치나 두려움을 모르고, 육욕에만 얽매이는 행동 (고후 12:21, 갈 5:19) 이라고 했습니다.

이방인들은 스스로 자신을 ‘방임하여’ 더러운 것을 욕심냈습니다. 바울은 그들의 도덕적 책임성을 강조합니다.

‘모든 더러운 것’은 ‘모든 부도덕’을 의미합니다.

‘욕심’은 하나님과의 관계를 벗어나 만족을 모르는 삶을 가리킵니다. ‘탐욕’과 ‘우상숭배’는 서로 연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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