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베소서 4장: 25-29
25. 그런즉 거짓을 버리고 각각 그 이웃과 더불어 참된 것을 말하라 이는 우리가 서로 지체가 됨이라
26. 분을 내어도 죄를 짓지 말며 해가 지도록 분을 품지 말고
27. 마귀에게 틈을 주지 말라
28. 도둑질하는 자는 다시 도둑질하지 말고 돌이켜 가난한 자에게 구제할 수 있도록 자기 손으로 수고하여 선한 일을 하라
29. 무릇 더러운 말은 너희 입 밖에도 내지 말고 오직 덕을 세우는 데 소용되는 대로 선한 말을 하여 듣는 자들에게 은혜를 끼치게 하라
Ephesians 4: 25-29
25. Therefore each of you must put off falsehood and speak truthfully to your neighbor, for we are all members of one body.
26. “In your anger do not sin”: Do not let the sun go down while you are still angry,
27. and do not give the devil a foothold.
28. Anyone who has been stealing must steal no longer, but must work, doing something useful with their own hands, that they may have something to share with those in need.
29. Do not let any unwholesome talk come out of your mouths, but only what is helpful for building others up according to their needs, that it may benefit those who list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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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베소서 4장: 25-29
25. Therefore each of you must put off falsehood and speak truthfully to your neighbor, for we are all members of one body.
25 그런즉 거짓을 버리고 각각 그 이웃과 더불어 참된 것을 말하라 이는 우리가 서로 지체가 됨이라
‘그런즉’ 은 ‘옛 사람을 벗어버림으로써 새 사람을 입었은 즉’ 을 말합니다.
옛 사람의 특징 중 하나는 ‘거짓’입니다 (골 3:9). ‘거짓’은 모든 종류의 부정과 속임수 혹은 궤계를 가리킵니다.
‘새 사람’ 의 특징은 ‘참된 것을 말하는 것’입니다. 이는 스가랴 8:16을 인용한 것으로 그리스도인은 상호간의 친교 에서 솔직해야 함을 뜻합니다.
그리스도인이 거짓을 버리고 참된 것을 말해야 되는 이유는 ‘우리가 서로 지체가됨’ 이기 때문입니다.
그리스도를 중심으로 서로 진실함으로써 조화를 이룰수 있습니다. 진실을 통한 상호 간의 신뢰감 대신에 거짓으로 인해 생겨난 불신은 유기체를 분열시키고 파괴합니다.
26. “In your anger do not sin”: Do not let the sun go down while you are still angry,
26 분을 내어도 죄를 짓지 말며 해가 지도록 분을 품지 말고
‘분을 내어도 죄를 짓지 말며’는 시편 4:4을 인용한 역설적 명령입니다. 마치 분내는 것을 허용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27절에 사단에 빠지지 말라는 명령과 31절에 모든 분에 대한 금지 명령이 나오기 때문에 이는 ‘노하기를 더디하라’는 권면과 동일한 의미입니다. (마 5:22, 갈 5:20, 약 1:19-20).
예수님께서도 ‘의분(義憤)’을 내신 적이 있었습니다 (막 3:5, 요 2:13-17). 그럼에도 분을 금지 시킨 이유는 그릇된 방향으로 그 분이 변질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입니다.
‘해가 지도록’은 ‘분’을 처리하기 위한 시간 제한 입니다. 시간 제한을 둠으로 한밤중 까지 분을 품지 않도록 하고, 죄에 더 빠져들지 않도록 방지할수 있습니다.
27. and do not give the devil a foothold.
27 마귀에게 틈을 주지 말라
분노를 오래 품게 되면 분에 탐닉하게 되고 사단에게 자유롭게 영을 유린당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게 됩니다. 그러므로 바울은 분을 품는 행위를 멈추든지 아니면 분을 마음에 도래 간직하는 습관을 버리라고 권면합니다. 그리스도인은 마음이 분노로 가득 채워지기 전에 반드시 적당한 때에 풀어야 됩니다.
28. Anyone who has been stealing must steal no longer, but must work, doing something useful with their own hands, that they may have something to share with those in need.
28 도둑질하는 자는 다시 도둑질하지 말고 돌이켜 가난한 자에게 구제할 수 있도록 자기 손으로 수고하여 선한 일을 하라
제 7계명에 대한 언급입니다 (출 20:15, 신 5:19). 이는 그리스도인이 지켜야 할 기본적인 윤리 입니다 (막 10:19, 롬 13:9). 여기서 말하는 ‘도둑질하는 자’는 헬라어 에서 직업적인 ‘도둑’을 말한 것이 아니라 모든 종류의 부당한 착복을 가리키는 것입니다. 사람의 판단으로 정죄할 수없는 사소한 도적질까지 포함됩니다. 그리스도 안에 있는 새 사람은 이러한 것들을 끊어버려야 됩니다.
바울은 ‘도둑질’ 하지 말고 ‘돌이켜 가난한 자에게 구제할 수 있도록 자기 손으로 수고하여 선한 일을 하라’ 고 권면합니다. 본절은 그리스도인 생왈의 본질 중 기독교적인 노동 윤리를 설명합니다. 노동의 목적은 부의 축척이 아니라 궁핍한 이웃을 돕는 선한 일을 하는 것입니다 (갈 6:1).
29. Do not let any unwholesome talk come out of your mouths, but only what is helpful for building others up according to their needs, that it may benefit those who listen.
29 무릇 더러운 말은 너희 입 밖에도 내지 말고 오직 덕을 세우는 데 소용되는 대로 선한 말을 하여 듣는 자들에게 은혜를 끼치게 하라
‘더러운 말’은 ‘부패한, 썩은’ 이라는 단순한 문자적으로 좋지 않은 언어가 아닙니다. 악의를 품은 험담과 중상 모략을 말합니다. 이는 남에게 해를 끼치고 분쟁을 일으킵니다.
‘선한 말’은 도덕적으로 건실하고 옳은 말로 말을 잘 선별하여 사용하라는 것입니다. 이런 선한 말을 하는 목적은 교회와 그리스도인 상호간에 덕을 세우고 일상적 언어생활에서 타인에게 은혜를 끼치기 위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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