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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약/에베소서

에베소서 4장: 12-14

by 갈렙과 함께 2025. 9. 6.

에베소서 4장: 12-14

12. 이는 성도를 온전하게 하여 봉사의 일을 하게 하며 그리스도의 몸을 세우려 하심이라

13. 우리가 다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것과 아는 일에 하나가 되어 온전한 사람을 이루어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이 충만한 데까지 이르리니

14. 이는 우리가 이제부터 어린 아이가 되지 아니하여 사람의 속임수와 간사한 유혹에 빠져 온갖 교훈의 풍조에 밀려 요동하지 않게 하려 함이라

 

Ephesians 4:  12-14

12. to equip his people for works of service, so that the body of Christ may be built up

13. until we all reach unity in the faith and in the knowledge of the Son of God and become mature, attaining to the whole measure of the fullness of Christ.

14. Then we will no longer be infants, tossed back and forth by the waves, and blown here and there by every wind of teaching and by the cunning and craftiness of people in their deceitful schem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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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베소서 4장: 12-14

12. to equip his people for works of service, so that the body of Christ may be built up

이는 성도를 온전하게 하여 봉사의 일을 하게 하며 그리스도의 몸을 세우려 하심이라

 

‘온전하게 하여’ 에 해당하는 헬라어 [프로스 톤 카타르티스몬] 은 외과에서 부러진 뼈를 맞추거나 찟어진 그물을 수리할 때 (마 4:21) 사용했습니다. 범죄자를 바로 잡는다고 할때 (갈 6:1)도 사용했습니다. 복음을 선포하고 가르치는 목적을 실현하고, 성도들을 온전하게 회복시키고 훈련 시키는 것을 의미합니다 (고전 1:10, 살전 3:10)

 

‘봉사의 일을 하게 하며’ 는 교회 구성원들이 각자의 직분이나 기능을 감당하도록 ‘틀’을 제공합니다. 교인들을 회복시키고, 훈련을 시켜, 온전케 된 성도들이 하나가 되어 사역을 감당하도록 돕게 됩니다 (벧전 2:4-5)

 

‘그리스도의 몸을 세우려 하심이라’ 는 그리스도께서 은사를 주신 궁극적인 목적입니다. 성도 각자의 특별한 직분을 사용하여 교회를 성장시키고 온 성도들을 영적으로 성장시킴을 말합니다. 그리스도의 몸인 교회를 세워 가는 것이 모든 지체의 과제입니다. 특히 사역자들은 사도적 복음과 전승을 전달하고 해석하는 독특한 중요 과제가 있습니다.  나머지 지체들을 세우는 결정적인 역할을 잘 수행해야 됩니다. 



13. until we all reach unity in the faith and in the knowledge of the Son of God and become mature, attaining to the whole measure of the fullness of Christ.

우리가 다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것과 아는 일에 하나가 되어 온전한 사람을 이루어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이 충만한 데까지 이르리니

 

‘온전한 사람을 이루어’ 는 헬라어 [에이스 안드라 텔레이온]은 문자 그대로 ‘더할 나위 없이 완전히 성장한 인간이 되다’ 라는 의미입니다. [안드라] 는 남성 단수형으로 전체 교회가 그리스도 안에서 ‘한 새 사람’을 이루는 것을 말합니다. [텔레이온]은 ‘완전’ 보다는 ‘성숙’의 의미를 포함합니다 (고전 2:6, 14:20, 히 5:14). 이는 다음 절에서 말하는 어린 아이와 대조되는 ‘성숙한 성인’을 강조한 것입니다. 

 

본문은 그리스도 안에서 새로운 사람이 된 교회가 이론 상으로 교회 안에 이미 성숙함과 온전함을 획득했다는 것을 암시합니다.

 

‘믿는 것’은 믿음의 행위 보다는 믿음의 내용을 의미합니다. 

‘아는 일’은 그리스도가 중심이 된 구원에 관한 모든 것을 인식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런 ‘믿음’과 ‘지식’의 대상은 하나님의 아들이신 그리스도입니다.

‘하나님의 아들’은 바울의 기독론의 중요 기본 칭호입니다. (롬 1:3, 고전 1:9, 갈 1:16). 성도들이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것과 아는 일에 하나가 되게 하는 것은 목사와 교사들에게 부여된 과제 입니다. 목사와 교사는 그리스도에 대한 한 믿음과 한 지식을 대해서 성도들이 점진적으로 진보해야 된다는 것을 인식해야 됩니다.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이 충만한 데까지 이르리니’ 는 교회가 지향해야 할 완전한 영적 성숙을 나타냅니다. ‘장성한’ 에 해당하는 헬라어 ‘헬리키아스’는 두 가지 의미로 사용됩니다. 

(1)’나이’를 의미합니다 (요 9:21). 이는 성인이 된다는 것으로 그리스도인들이 유년기를 벗어나 ‘영적으로 성숙한 분량의 연령에 이름’을 말합니다.

(2)’키’를 의미합니다 (눅 19:3). 헬라의 고전 작품에서는 ‘분량’을 나타내는 헬라어 [메트로]과 함께 이 단어를 사용하여 ‘영적으로 자라난다’라는 의미로 사용되었습니다  (눅 2:52). 본절은 전체 교회가 함께 추구해야 할 목표를 위해서 더욱 더 그리스도의 속성과 능력을 채워가야 됨을 말하고 있습니다.

 

14. Then we will no longer be infants, tossed back and forth by the waves, and blown here and there by every wind of teaching and by the cunning and craftiness of people in their deceitful scheming.

이는 우리가 이제부터 어린 아이가 되지 아니하여 사람의 속임수와 간사한 유혹에 빠져 온갖 교훈의 풍조에 밀려 요동하지 않게 하려 함이라

 

성인이 되었으나 영적으로는 아직 어린 아이에 머물러 있는 자들의 특징에 대해 말하고 있습니다. ‘어린 아이’는 영적 미숙을 말합니다 (고전 3:1, 히 5:13)’

 

‘사람의 속임수와 간사한 유혹에 빠져 온갖 교훈의 풍조에 밀려 요동하지 않게 하려 함이라’ 

‘요동하다’는 것으로 번역된  헬라어 의 원 내용은 ‘조타 장치가 없는 배처럼 바람 부는 대로 이리저리 흔들리는 상태’를 의미합니다.  영적 미숙아들의 특징은 ‘요동하는 것’입니다. 이들은 조그만만 어려움이나 거짓 교리에도 쉽게 넘어갑니다. 그러나 성숙한 자는 진리를 분별할 능력을 가지고 (히 5:14) 있으며 어떤 거짓된 풍조에도 흔들리지 않습니다. 

 

‘모든 교훈의 풍조’는 바울이 앞 절에서 말한 ‘믿는 것과 아는 일이 하나 되는 것’에 반대되는 모든 교훈을 의미합니다. 영적 미숙아들은 거짓 교사들의 사기와 교활함에 쉽게 빠지지 않기 위해서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에 이르기까지 성숙해져 가야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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