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베소서 1장:21-23

에베소서 1장:21-23

21. 모든 통치와 권세와 능력과 주권과 이 세상뿐 아니라 오는 세상에 일컫는 모든 이름 위에 뛰어나게 하시고

22. 또 만물을 그의 발 아래에 복종하게 하시고 그를 만물 위에 교회의 머리로 삼으셨느니라

23. 교회는 그의 몸이니 만물 안에서 만물을 충만하게 하시는 이의 충만함이니라

 

 Ephesians 1: 21-23

21. far above all rule and authority, power and dominion, and every name that is invoked, not only in the present age but also in the one to come.

22. And God placed all things under his feet and appointed him to be head over everything for the church,

23. which is his body, the fullness of him who fills everything in every w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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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베소서 1장:21-23

21. 모든 통치와 권세와 능력과 주권과 이 세상뿐 아니라 오는 세상에 일컫는 모든 이름 위에 뛰어나게 하시고

21. far above all rule and authority, power and dominion, and every name that is invoked, not only in the present age but also in the one to come.

 

‘모든 통치와 권세와 능력과 주권’ 이 네가지 명칭은 하나님과 적대하는 초자연적인 악한 세력을 말한 것으로 이것들이 어떤 순서나 직급을 의미하지는 않습니다. 바울은 이 네가지 적대 세력을 설명하고자 하는 것이 아니라 그런 적대 세력을 지배라고 다스리시는는 그리스도의 우월성을 강조하기 위해 언급했습니다.

 

‘세상’ [아이오니]는 ‘세대’ (this age)라는 의미로 공간적 개념이 아니라 시간적 개념에 대해 말한 것입니다. 이는 신약 성경에서 단순히 시간적 개념으로만 사용하지 않고 현재의 세대 (마 12:32)와 다가올 세대와 생활 (눅 20:35)에 대해서 사용되었습니다.  본문에서도 현재 세대와 다가올 미래 세대 양자를 모두 가리키는 일반적 의미로 사용되었습니다. 

그리스도는 모든 세대를 주관하시는 분이십니다. 하나님께서 그리스도를 부활 시키시고 오른편에 앉히심으로 모든 이름보다 뛰어나게 하셨습니다.

 

22. 또 만물을 그의 발 아래에 복종하게 하시고 그를 만물 위에 교회의 머리로 삼으셨느니라

22. And God placed all things under his feet and appointed him to be head over everything for the church,

 

‘ 또 만물을 그의 발 아래에 복종하게 하시고’ 는 시편 8:6을 인용한 것입니다. ‘복종하게 하시고’ 에 해당하는 헬라어  [휘페탁센]은 만물이 그 분에게 달려 있음을 나타냅니다. 만물, 즉 초자연적인 세력과 모든 세대의 인간들, 온 우주의 삼라 만상은 그리스도의 주권에 복종해야됩니다. 그를 통해서만 참 생명과 존엄성이 회복됩니다.

 

‘그를 만물 위에 교회의 머리로 삼으셨느니라’ 바울은 그리스도는 교회의 ‘머리’에 비유합니다. ‘머리’는 그리스도가 교회에 생명을 주시는 분이시며, 교회의 주인이 되심을 나타냅니다. 교회는 그리스도를 적대하는 모든 세력에 대해서 대항할 권세와 능력을 소유하고 있습니다. 교회가 그리스도를 주인으로 모시기  때문에, 그리스도께서는 교회를 인도하고 보호하십니다. 

만물에 대한 그리스도의 주권과 교회에 대한 주권은 차이가 있습니다. 교회는 그리스도의 몸이고 그의 백성이기에 그리스도께서 교회를 강압적인 힘이 아닌, 사랑과 온유, 거룩하심심으로 지배하고 통치하십니다.

 

23. 교회는 그의 몸이니 만물 안에서 만물을 충만하게 하시는 이의 충만함이니라

23. which is his body, the fullness of him who fills everything in every way.

 

‘교회는 그의 몸이니’ 는 교회가 그리스도의 생명을 수여받은 유기체 임을 나타냅니다. 교회는 그리스도의 몸이기 때문에 머리가 되시는 그리스도의 명령에 복종해야 되고, 밀접한 관계를 유지함으로써, 유기체로서의 역할을 다 할 수 있습니다.

 

‘만물을 충만하게 하시는 이의 충만함이니라’ 는 교회가 그리스도로 채워지는 것을 의미합니다.  (골 3:16). 교회가 지신의 분량까지 완전해 지도록 인도하며 역사하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