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베소서 1장: 7-9
7. In him we have redemption through his blood, the forgiveness of sins, in accordance with the riches of Godʼs grace
8. that he lavished on us. With all wisdom and understanding,
9. he made known to us the mystery of his will according to his good pleasure, which he purposed in Christ,
Ephesians 1: 7-9
7. 우리는 그리스도 안에서 그의 은혜의 풍성함을 따라 그의 피로 말미암아 속량 곧 죄 사함을 받았느니라
8. 이는 그가 모든 지혜와 총명을 우리에게 넘치게 하사
9. 그 뜻의 비밀을 우리에게 알리신 것이요 그의 기뻐하심을 따라 그리스도 안에서 때가 찬 경륜을 위하여 예정하신 것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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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베소서 1장: 7-9
7. In him we have redemption through his blood, the forgiveness of sins, in accordance with the riches of Godʼs grace
우리는 그리스도 안에서 그의 은혜의 풍성함을 따라 그의 피로 말미암아 속량 곧 죄 사함을 받았느니라
‘그의 은혜의 풍성함’은 고갈을 모르는 하나님의 은혜를 나타냅니다. 그리스도인의 완전한 사죄를 가능케하고, 믿는 이의 은혜로운 삶의 근거가 됩니다.
‘구속’ 에 해당하는 헬라어 [텐아폴뤼트로신]은 노예들이 자유를 얻거나 죄수들이 석방되기 위해서 돈을 지불하는 속전의 의미를 내포합니다.
신약 성경에서 구속은 두 가지 시상으로 나타납니다.
(1)그리스도의 죽으심으로 현재 누리고 있는 구속을 말합니다( 롬 3:24, 고전 1:30, 골 1:14).
(2)장래에 누리게 될 종말론적인 구속을 말합니다. (눅 21:28, 롬 8:23).
본절에서는 현재에 누리는 구속을 의미하고 있습니다.
‘구속’ [텐아폴뤼트로신]은 [텐] 이라는 관사가 포함되어 있어서, 구속의 실재성을 강조합니다. 이런 ‘구속’은 본절에서 ‘ 죄사함’과 동일한 말입니다.
‘사함’에 해당하는 [아페신]은 문자적 의미가 ‘해방’ 입니다. 이는 칭의와 화해를 암시합니다. 죄에서 ‘사함’ 받았다는 것은 하나님께서 우리를 ‘의롭다 하심.(칭의)를 받는 것이고, 죄사함을 받았다는 것은 하나님과 화해를 했다는 것입니다.
‘죄’ [파라프토마톤]은 복수인데, 불순종의 행위와 범죄들을 나타내는 단어입니다.
‘죄 사함’은 죄로 인해 파생되는 모든 결과에서 해방된 것을 의미합니다.
본 절에서 ‘구속’과 ‘사함’ 이라는 용어가 함께 사용하여 그리스도의 속죄의 완전성을 나타냅니다.
‘그의 피로 말미암아’는 그리스도의 희생제사를 암시합니다.구속의 수단이 되신, 그리스도의 대속적 죽음이 있었기에 그리스도의 사역은 하나님의 사역에 연결되고 그로 인해 자신의 백성들을 죄의 올무에서 해방 시킬수 있었습니다. 이 모두는 우리를 사랑하시는 하나님의 큰 은혜입니다.
8. that he lavished on us. With all wisdom and understanding,
이는 그가 모든 지혜와 총명을 우리에게 넘치게 하사
아리스토텔레스의 ‘지혜’ [소피아]는 이론적이고 지적인 지혜라고 말했습니다. ‘총명’ [프로네세이]는 실제적인, 도덕적인 지혜를 가리킨다고 구분해서 말했습니다. 그러나, 신약성경에서는 이 두 단어는 동일한 의미로 취급됩니다.
하나님의 지혜와 총명은 영지주의자들이 자랑하는 것 이상의 고등 지혜입니다. 실제 삶 가운데서 발생하는 현상과 사건을 이해하는 근원이 됩니다.
바울이 이 두 단어를 사용한 이유는, (1) 예베소 교회의 교인들을 미혹하고 있던 거짓 선지자들이 거짓 교훈을 분별하게 하기 위해서 사용했습니다.
(2) 지혜와 총명은 하나님의 선물이지만, 이를 계속 갈고 닦으며 사용해야 유용하기 때문입니다.
9.그 뜻의 비밀을 우리에게 알리신 것이요 그의 기뻐하심을 따라 그리스도 안에서 때가 찬 경륜을 위하여 예정하신 것이니
9 he made known to us the mystery of his will according to his good pleasure, which he purposed in Christ,
그리스도인들은 하나님께서 은혜의 충성함으로 주신 ‘지혜와 총명’을 통해서 하나님 뜻의 비밀을 알게 됩니다.
‘비밀’ [뮈스테리온]은 ‘단순히 숨겨져 있는 사실’을 가리키는 것이 아닙니다. 이는 ‘이미 밝혀진 신비’를 의미합니다 (골 1:27).
전에는 감추어져 있다가 지금은 그리스도를 통하여 밝혀진 진리의 중요성을 나타내는 표현입니다.
신약 전체에 걸쳐서 언급되는 ‘비밀’은 이것입니다.
(1) 감취었다가 밝혀진 진리를 말합니다.
(2) 세상의 모든 사람들에게 알려야 할 신비를 말합니다.
(3)이 ‘비밀’은 그리스도 안에서 성취하신 하나님의 구원 계획을 말합니다 (9, 10절, 3:3-10, 5:32, 6:19).
(4)하나님의 구원 계획은 유대인과 이방인 모두를 그리스도 안에서 구별없이 하나로 통일 시키는 것입니다.
‘때’ 에 해당하는 헬라어 [카이론]은 하나님의 어떤 목적이 이루어지는 ‘결정적인 시간’을 나타냅니다.
‘경륜’에 해당하는 헬라어 [오이코노미안]은 ‘집안의 관리, 집안 관리자의 직분’ 을 말합니다. 본 절에서는 ‘하나님께서 자기 백성과 만물을 위하여 모든 일들을 계획하고 지배하며 관리하신다’는 의미로 사용되었습니다.
‘때가 찬 경륜을 위하여 예정하신 것’은 하나님께서 그리스도 안에서 역사적으로 실행하고자 하신 구속 계획을 말합니다.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기쁨을 위해서 비밀을 드러내고자 세심한 계획을 세우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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