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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약/야고보서

야고보서 3장:13-16

by 갈렙과 함께 2026. 6. 5.

야고보서 3장:13-16

13 너희 중에 지혜와 총명이 있는 자가 누구냐 그는 선행으로 말미암아 지혜의 온유함으로 그 행함을 보일지니라

14 그러나 너희 마음 속에 독한 시기와 다툼이 있으면 자랑하지 말라 진리를 거슬러 거짓말하지 말라

15 이러한 지혜는 위로부터 내려온 것이 아니요 땅 위의 것이요 정욕의 것이요 귀신의 것이니

16 시기와 다툼이 있는 곳에는 혼란과 모든 악한 일이 있음이라

 

James 3:13-16

13 Who is wise and understanding among you? Let him show it by his good life, by deeds done in the humility that comes from wisdom.

14 But if you harbor bitter envy and selfish ambition in your hearts, do not boast about it or deny the truth.

15 Such 'wisdom' does not come down from heaven but is earthly, unspiritual, of the devil.

16 For where you have envy and selfish ambition, there you find disorder and every evil practi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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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고보서 3장/ James 3:13-16

13 너희 중에 지혜와 총명이 있는 자가 누구냐 그는 선행으로 말미암아 지혜의 온유함으로 그 행함을 보일지니라

13 Who is wise and understanding among you? Let him show it by his good life, by deeds done in the humility that comes from wisdom.

 

‘지혜’에 해당하는 헬라어 [소포스]는 유대인들이 교사, 서기관, 랍비를 가리킬 때 사용한 전문 용어였으며, ‘총명’의 헬라어 [에피스테몬]도 특별한 지식이나 훈련을 받은 전문인을 가리킵니다. 

‘지혜의 온유함’에 해당하는 헬라어 [엔프라위테티 소피아스]는 문자적으로 ‘지혜로부터 나오는 온유함으로’라는 의미입니다.

‘지혜’는 헬라식 지혜의 개념이 아니라 하나님이 요구하시는 거룩한 삶을 살아가도록 하는 실제적인 히브리적 개념의 지혜, 곧 하나님을 아는 것을 의미합니다.

 

‘온유함’은 약함이나 체념에서 비롯되지 않은 포괄적인 포용성을 의미하고 성령의 인도함 가운데 성취될수 있는 부드러움을 가리킵니다 (갈 5:22,23).

야고보는 본절에서 선행과 온유의 근원을 믿음과 동일하게 취급되는 지혜로 봅니다. 그러므로 선생이 되려는 자들에게 선생을 영예와 지위를 얻기 위한 방편으로 삼지말고 참된 선생으로서 하나님을 아는 지혜에서 비롯된 온유함으로 모든 사람에게선행을 행해야 됨을 권면합니다.

 

14 그러나 너희 마음 속에 독한 시기와 다툼이 있으면 자랑하지 말라 진리를 거슬러 거짓말하지 말라

14 But if you harbor bitter envy and selfish ambition in your hearts, do not boast about it or deny the truth.

 

‘시기’ [젤론]은 신약성경에서 긍정적으로도,(요 2:17), 부정적으로도 사용됩니다.  ‘다툼’에 해당되는 헬라어 [에이데이안]은 ‘이기적인 야망이라는 의미로 자신이나 자기ㅣ편의 특권과 이익만을 추구하는 태도를 가리킵니다. 

이로 인해서 ‘당파심’과 ‘불화’가 일어나므로 바울은 ‘당파심이나 ‘불화’라는 의미로 사용하기도 했습니다 (고전 3:3, 고후 12:20, 갈 5:20). 당시본서의 수신자들 중에는 자신의 이기적인 욕심과 열정 그리고 야망에 빠져서 자신의 이익을 위해 편을 만들고 당을 지어 혼란스럽게 만들었습니다. 이들은 교만해져서 하나님의 말씀을 거역하는 자들이 되었습니다. 그런 이유로 야고보는 이런 자들을 향해 이기적인 욕망과 야망에 빠지지 말고 진리를 거스려 교만하지 말라고 권면했습니다.

 

15 이러한 지혜는 위로부터 내려온 것이 아니요 땅 위의 것이요 정욕의 것이요 귀신의 것이니

15 Such 'wisdom' does not come down from heaven but is earthly, unspiritual, of the devil.

 

앞절에 언급한 내용인 이기적 욕망과 야망에 사로잡힌 ‘지혜’에 대한 설명입니다. 이런 지혜는 ‘위로부터 내려온 것’이 아닙니다. 그것은 참된 지혜의 근본이신 (잠 2;6), 하나님으로부터 나온 지혜가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주시지 않은 지혜는 세가지 특징을 지닙니다.

‘세상적이요’는 하늘과 비교하여 부정적인 의미의 땅을 지칭하는 표현입니다 (고전 15:40, 고후 5:1). 지혜의 근본이신 하나님을 인정하기보다는, 세상의 제한된 사고와 견해로 평가하는 지혜를 말합니다. 이런 지혜는 세상의 인침을 받은 모든 활동과, 동일한 의미로, 하나님을 대적하는 결과를 초래합니다 (고전 1:20, 2:5-6).

‘정욕의 것이요’에 해당하는 헬라어 [프쉬키케]는 ‘영적’인 것과 대조되는 ‘육신적’인 것을 의미합니다. 이는 그리스도 안에서 변화되어 성령의 임재를 경험하지 못한 자들, 즉, 중생하지 못한 자들의 특성입니다.

‘귀신의 것이니’: 참 지혜는 하나님으로부터 기인하지만(잠 2:6), 이기적인 욕망과 야망에 사로잡혀 중생하지 못한 자들이 소유하는 지혜는 마귀에 의해서 그 행동과 생각을 지배받고 선동됨을 나타냅니다.

 

16 시기와 다툼이 있는 곳에는 혼란과 모든 악한 일이 있음이라

16 For where you have envy and selfish ambition, there you find disorder and every evil practice.

 

본절은 이기적인 욕망과 야망에 사로잡힌 거짓된 지혜의 특성을 정의한 것(15절에 대한 근거입니다.

‘혼란’[아카타 스타시아]는 ‘무질서함’ (고전 14:33)을 나타냅니다. 일반적으로 무정부 상태와 정치적인 소동을 연상케하는 단어입니다. 

‘악한’에 해당하는 헬라어 ‘파울론’은 요한 복음 5:39의 [아가다:’선함’]과 반대되는 개념으로 하나님과는 전혀 가까워 질수 없는 악한 행위를 나타냅니다.

‘시기’와 ‘다툼’같은 이기적인 욕망과 열정과 야망은 아무런 유익을 주지 못하고 오히려 영적인 생명과 사업을 파괴시키는 무질서와 악한 행위만을 생산할 뿐입니다. 그러므로 그런것을 유발하는 거짓된 지혜는 세상적이고 정욕적이며 마귀적인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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