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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약/야고보서

야고보서 2장: 24-26

by 갈렙과 함께 2026. 5. 30.

야고보서 2장: 24-26

24 이로 보건대 사람이 행함으로 의롭다 하심을 받고 믿음으로만은 아니니라

25 또 이와 같이 기생 라합이 사자들을 접대하여 다른 길로 나가게 할 때에 행함으로 의롭다 하심을 받은 것이 아니냐

26 영혼 없는 몸이 죽은 것 같이 행함이 없는 믿음은 죽은 것이니라

 

James 2: 24-26

24 You see that a person is justified by what he does and not by faith alone.

25 In the same way, was not even Rahab the prostitute considered righteous for what she did when she gave lodging to the spies and sent them off in a different direction?

26 As the body without the spirit is dead, so faith without deeds is de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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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고보서 2장/ James 2: 24-26

24 이로 보건대 사람이 행함으로 의롭다 하심을 받고 믿음으로만은 아니니라

24 You see that a person is justified by what he does and not by faith alone.

 

23절에서 아브라함의 믿음과 행함의 예로 볼때, 진정한 믿음은 정적인 것이 아니고 하나님의 역사에 대한 올바른 반응인 행함으로 나타납니다. 이런 믿음은 하나님의 부르심에 대한 응답으로, 순종으로 나타납니다.

‘믿음으로만 아니니라’에 해당하는 헬라어 [우크 에크 피스테오스 모논]는, 믿음도 우리가 가져야 하는 필수적인 것이고, 동시에 아브라함처럼 행함으로 나타내 보여야 하는 것임을 시사합니다. 사람이 의롭다 하심을 받는 것은 믿음으로만 되지 않습니다. 믿음을 통한 행동으로써 의롭게 되는 것입니다.

이런 의미에서 본문은 바울이 에베소서 2:8-9에서 주장한 것과는 의미상 차이가 있는듯 보이나, 실제로는 그렇지 않습니다. 야고보의 주장은 진실된 믿음으로 인한 행함이 나온다는 주장이고 (22절), 바울 역시 우리의 구원이 행함으로가 아니라 오직 믿음으로 말미암아, 오직 믿음이 있는 자가 선행을 무시하지 않는 자라는 주장입니다. 믿음과 행함은 분리 될수 없다는 것입니다. 

바울은 다만 율법을 지킴으로써 구원을 얻는다고 주장하는 율법주의자들을 대상으로 말하였고 (롬 3:20, 28), 야고보는 그리스도인 가운데 행함과 믿음은 별개라고 주장하는 이들을 대상으로 말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므로 바울과 야고보의 주장은 동일한 것입니다.

 

25 또 이와 같이 기생 라합이 사자들을 접대하여 다른 길로 나가게 할 때에 행함으로 의롭다 하심을 받은 것이 아니냐

25 In the same way, was not even Rahab the prostitute considered righteous for what she did when she gave lodging to the spies and sent them off in a different direction?

 

라합은 이방인이었습니다. 야고보가 라합의 예를 든 것, 행함으로 의롭다함을 받는 것은 어떤 특정한 민족이나 한정된 사회 계층에만 적용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보여주려는 의도입니다. 라합은 아브라함과는 다른 사람입니다. 그녀는 기생이었고 유대인도 아니었습니다. 그럼에도 그녀가 의롭다함을 받을 수 있었던 것은 그녀가 믿음에 근거한 (수 2:8-13, 히 11:31) 행함을 했기 때문입니다. 그녀가 죽음을 무릅쓰고 사자를 도피시킨 것은 신실한 믿음에서 나온 것입니다. 

 

‘행함으로 의롭다 하심을 받은 것’ 그녀가 의롭다함을 인정 받은 것은, 모든 사람 앞에서 신실한 믿음을 인정 받은 것을 가리킵니다. 그녀는 여리고 성이 무너지는 날, 자신만 아니라 부모, 형제 친척과 더불어 구원받았습니다9수 6:23). 그녀는 다윗왕과 예수 그리스도의 조상이 되는 축복을 받았습니다 (마 1:1,5,6). 그로인해 후대에 신앙의 모범적인 인물로 기록되었습니다.(히 11:31).

야고보의 이런 주장은 그녀의 과거 생활이나 거짓말을 했던 것을 간과하는 것이 아니라, 다만 그녀의 믿음에 의한 행위를 강조하기 위함입니다.

 

26 영혼 없는 몸이 죽은 것 같이 행함이 없는 믿음은 죽은 것이니라

26 As the body without the spirit is dead, so faith without deeds is dead.

 

야고보는 행함이 없는 믿음을 영혼없는 몸, 시체에 비유하고 있습니다. 이 비유는 산 믿음이라면 반드시 행함이 따라야 하며, 행함은 반드시 믿음에 기초해야함을 암시합니다. 

‘영혼’에 해당하는 헬라어 [프뉴마토스]는 일반적으로 영 (spirit)라고 번역됩니다. 그러나 본문에서 야고보가 사용한 비교는 창세기 2;7을 근거한 것입니다. 본절의 [프뉴마]는 창세기의 ‘생기’, 즉 생명을 주는 ‘호흡’을 의미하는 [루아흐]로 보이며, ‘호흡’으로 보는 해석도 가능합니다. 왜냐하면, 숨을 쉬지 않는 것은 그 자체가 죽은 것이나 다름없고, 만약 야고보가  ‘영’으로 보았다면, [푸쉬케 : 영혼]이라는 단어를 사용했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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