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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약/베드로후서

베드로후서 1장: 1-3

by 갈렙과 함께 2026. 7. 22.

베드로후서 1장: 1-3

1 예수 그리스도의 종이며 사도인 시몬 베드로는 우리 하나님과 구주 예수 그리스도의 의를 힘입어 동일하게 보배로운 믿음을 우리와 함께 받은 자들에게 편지하노니

2 하나님과 우리 주 예수를 앎으로 은혜와 평강이 너희에게 더욱 많을지어다

3 그의 신기한 능력으로 생명과 경건에 속한 모든 것을 우리에게 주셨으니 이는 자기의 영광과 덕으로써 우리를 부르신 이를 앎으로 말미암음이라

 

2 Peter 1: 1-3

1 Simon Peter, a servant and apostle of Jesus Christ, To those who through the righteousness of our God and Savior Jesus Christ have received a faith as precious as ours:

2 Grace and peace be yours in abundance through the knowledge of God and of Jesus our Lord.

3 His divine power has given us everything we need for life and godliness through our knowledge of him who called us by his own glory and goodn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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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드로후서 1장/ 2 Peter 1: 1-3

1 예수 그리스도의 종이며 사도인 시몬 베드로는 우리 하나님과 구주 예수 그리스도의 의를 힘입어 동일하게 보배로운 믿음을 우리와 함께 받은 자들에게 편지하노니

1 Simon Peter, a servant and apostle of Jesus Christ, To those who through the righteousness of our God and Savior Jesus Christ have received a faith as precious as ours:

 

베드로는 자신을 수신자들에게, 두 가지 호칭으로 소개하고 있습니다.

(1)예수 그리스도의 종 : ‘종’에 해당하는 헬라어 [둘로스]는 당시의 사회에서는 주인에게 완전히 예속되어 있는 ‘노예”를 가리킵니다. 베드로는 자신이 예수 그리스도께 붙잡힌 바 된 존대이며, 동시에 수신자들과 동등한 존재라고 나타내는 겸손을 보입니다.

(2)사도: 헬라어 [아포스톨로스]는 ‘보냄을 받은 자’라는 의미로 예수 그리스도의 권위를 위임받아 행사하는 대리인임을 나타냅니다. 이는 베드로 자신의 사역과 권위를 강조한 표현입니다.

‘시몬 베드로’로 번역된 [쉬메온 페트로스]에서 [쉬메온]은 [쉬므온]을 헬라어로 음역한 것입니다. [페트로스]는 아람어에서 유래된 [케파스]와 동일한 것으로 ‘반석’을 의미하는 별명입니다.

 

‘우리 하나님과 구주 예수 그리스도의 의를 힘입어’

본문은 두 가지 해석이 있습니다. (1) ‘하나님과 구주 예수 그리스도’라는 두 위격을 나타낸다는 주장.

(2) ‘하나님과 구주’가 모두 예수 그리스도를 수식하는 하나의 위격, 예수 그리스도를 나타낸다는 주장.

둘중, (2)번의 견해가 타당합니다. ‘우리 하나님과 구주’는 하나의 관사인 [투]에 의해 수식를 받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이라는 칭호가 예수 그리스도의 칭호로는 드물게 사용되었고 (요 1:1, 18:20,28, 히1:8.9),

‘구주’ 역시 기독론적 칭호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눅 2:11, 요 4:42엡 5:23).

‘의’에 해당하는 [디카이오쉬네]는 ‘동일하게 보배로 눈’과 연결되어 있습니다. 믿음을 힘입은, 모든 그리스도인에게 베풀어지는 하나님의 공정하심을 의미합니다. 

 

‘동일하게 보배로운’의 헬라어 [이소티몬]은 [이소스: 동등한]과 [티메: 명예]의 합성어로, ‘같은 특권을 가지’이라는 의미입니다. 

‘동일하게 보배로운 믿음을 우리와 함께 받은 자들’은 수신자들도, 베드로와 같은 사도들 처럼, 동등하다는 것을 나타냅니다. 모두 하나님을 의지하여 구원에 동참하였다고 말합니다.

 

2 하나님과 우리 주 예수를 앎으로 은혜와 평강이 너희에게 더욱 많을지어다

2 Grace and peace be yours in abundance through the knowledge of God and of Jesus our Lord.

 

‘앎’은 [그노시스:  일반적인 지식]이 아니라, [에피그노시스: 온전한 지식]을 의미합니다. 

[그노시스]는 기독교적 생활 과정에서 획득되어지고 발전되어지는 일반적인 지식을 의미합니다 (5절, 6절). [에피그노시스]는 기독교로 개종하여 구원을 얻는데 꼭 필요한 결정적인 하나님을 아는 온전한 지식을 의미합니다 (3절, 2:20). 그리스도인들은 이런 ‘앎’[에피그노시스]를 통해서 하나님과 그리스도에 대하여 보다 더 깊고 참된 지식을 소유하게 되며 은혜와 평강을 누리게 됩니다.

 

3 그의 신기한 능력으로 생명과 경건에 속한 모든 것을 우리에게 주셨으니 이는 자기의 영광과 덕으로써 우리를 부르신 이를 앎으로 말미암음이라

3 His divine power has given us everything we need for life and godliness through our knowledge of him who called us by his own glory and goodness.

 

‘그의 신기한 능력으로 생명과 경건에 속한 모든 것을 우리에게 주셨으니’

‘신기한 능력’의 헬라어 [테스 데이아스 뒤나메오스]는 ‘희한한 능력’ 을 의미하지 않습니다. 전능하신 하나님의 신적 능력을 의미합니다(수 22:22, 시50:1, 사 9:6, 겔 10:5). 그러나, 1절에서 ‘우리 하나님’이란 칭호를 그리스도께 사용한 것으로 보아, 본절에서는 ‘그리스도의 신적인 능력’ 을 의미합니다. 본문은 그리스도께서 제 2위격이신 하나님으로서 하나님과 같은 신기한 능력을 소유하셨다는 의미가 아닙니다. 그리스도께서 하나님 자신의 능력을 공유하신 분이심을 나타냅니다.

 

그리스도인들은 그리스도의 신적인 능력을 통해서, ‘생명과 경건에 속한 모든 것’을 받게 됩니다.

‘생명’은 인간들이 새로운 피조물이 될 수 있는 원동력으로, 예수님께서 공급하시는 힘을 의미하는 것이며 (행 3:12, 딤후 3:5), ’영생’을 의미합니다.

‘경건’은 변화된 자가 지니게 되는 하나님과의 새로운 관계성을 의미하는 것으로 (행 3:12, 딤후 3:5), 하나님의 뜻을 존중하고 순종함으로 누리게 되는 도덕적인 생활을 말합니다. 

 

‘이는 자기의 영광과 덕으로써 우리를 부르신 이를 앎으로 말미암음이라’

‘영광과 덕’의 헬라어 [독세 카이 아레테]는 신적인 능력이 현재 나타나 보인 것입니다. 구약에서는 하나님께 속한 것으로 표현되었고 (사 42:8, 12), 본절에서는 예수 그리스도께 속한 것으로 표현되었습니다. 그리스도께서는 자신의 ‘영광과 덕’을 통해서 사람들을을 변화시키며, 회개토록 역사하십니다. 본서는 그리스도에 대한 지식을 강조하므로 (8절, 2:20), ‘부르신 이’도, 그리스도를 가리킵니다. 우리를 부르신 그리스도를 앎으로써, 그리스도의 ‘영광과 덕’을 통해, 그리스도인들은 회개하게 되고 변화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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