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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약/베드로전서

베드로전서 5장: 1-4

by 갈렙과 함께 2026. 7. 17.

베드로전서 5장: 1-4

 

 

1 Peter 5: 1-4

 

 

 

베드로전서 5장 /1 Peter 5: 1-4

1 너희 중 장로들에게 권하노니 나는 함께 장로 된 자요 그리스도의 고난의 증인이요 나타날 영광에 참여할 자니라

1 To the elders among you, I appeal as a fellow elder, a witness of Christ's sufferings and one who also will share in the glory to be revealed:

 

지금까지 여러 계층의 사람들, 사환(2:18), 아내들(2:18), 남편들(3:1), 모든 사람들(3:8)에게 권면했었으나, 본절은 장로들에 대한 권면입니다.

‘장로’ [프레스뷔테루스]는 구약 시대부터 시작된 호칭입니다(출 3:16, 민11:16). 구약 시대에는 주로 나이가 많은 연장자들을 부르는 호칭으로 사용되다가, 점차 직분을 나타내는 호칭으로 바뀌게 되었습니다. 신약시대에는 예루살렘 교회가 장로제도를 사용하였고(행 11:30), 바울과 바나바는 전도 여행을 하면서 각 교회에 장로들을 세웠습니다 (행 14;23).

‘장로’는 ‘감독’[에피스코포스]과 과거 같은 의미로 사용되었습니다 (딤전 3;1, 딛 1:7). 그러나 감독은 직분적인 의미가 있고, 장로는 신분적인 의미가있습니다.  장로는 교회에서 전반적인 것을 관리하는 영적 지도자로서 교인들을 양육하고 돌보며 인도하는 일을 감당하였습니다 (히 13:7, 약 5:14). 

 

베드로는 장로들에게 권면할수 있는 자신의 자격에 대해 언급합니다

(1)함께 장로된 자요: 이는 베드로 자신의 사도적 권위에 대한 주장이 아니라 서로 같은 동역자임을 강조합니다. 결코 자신의 권위를 높이거나, 다른 사람을 훈계하고자 하는 것이 아닙니다. 자신도 ‘장로’로 같은 장로의 입장을 충분히 이해하고 공감한다고 말합니다.

(2) 그리스도의 고난의 증인이요: 이는 베드로 자신이 직접 그리스도의 고난을 목격한 증인이요 (행 5:32), 그것을 증거할 책임을 부여받은 사람임을 나타냅니다 (요 21:15-18, 행 1:8).

(3) 나타날 영광에 참여할 자니라: ‘나타날 영광’은 그리스도께서 다시 오실 때 보여주실 영광이며, 동시에 베드로를 포함한 모든 그리스도인들이 함께 누릴 영광입니다 (롬 8:17-18).

 

2 너희 중에 있는 하나님의 양 무리를 치되 억지로 하지 말고 하나님의 뜻을 따라 자원함으로 하며 더러운 이득을 위하여 하지 말고 기꺼이 하며

2 Be shepherds of God's flock that is under your care, serving as overseers-not because you must, but because you are willing, as God wants you to be; not greedy for money, but eager to serve;

 

요한 복음 21:15-17에서 예수님께서 베드로 자신에게 부탁하셨던 말씀을 장로들에게 그대로 권면합니다.

본래 ‘양’은 그리스도의 것이며(요 10;14, 21:15), 하나님의 것입니다 (행 20:28). 목자장되시는 그리스도께서 양 무리를 돌보는 직임을 사람들에게 위임하신 것입니다. 베드로는 그리스도께서 부여하신 ‘양무리를 돌보고 양육하는 책임을 다하라고 장로들에게 권면합니다. 장로들은 이때 두 가지 마음의 자게를 가져야 됩니다.

(1) 억지로 하지 말고 하나님의 뜻을 따라 자원함으로 하며:  장로들은 주어진 직임을 행할 때 인간적인 열심이 아니고 성령께서 주신 마음으로, 하나님의 뜻에 합당한 열심으로 행해야 됩니다 (행 20:28).

(2) 더러운 이득을 위하여 하지말고 기꺼이하며: 본절은 당시 장로직에 일정한 보수가 있었음을 암시합니다 (딤전 5:17-18). ‘더러운 이득’은 돈을 벌기 위한 목적으로 자신들에게 맡겨진 공동체의 재정을 이용하는 행위를 말합니다. ‘기꺼이’ [프로뒤모스]는 헌신적으로 열심을 내는 것을 말합니다.

장로들은 자신의 사리 사욕을 채우려고 공동체의 재정을 이용하거나 돈을 목적으로 직임을 감당하지 말아야 됩니다. 오직 하나님께서 주신 직분을 감당하기 위해 헌신의 자세로 임해야 됩니다. 

 

3 맡은 자들에게 주장하는 자세를 하지 말고 양 무리의 본이 되라

3 not lording it over those entrusted to you, but being examples to the flock.

 

‘맡은 자들’에 해당하는 헬라어 [클레론]은, [클레로스: 제비뽑기]에서 나온 단어입니다. 이스라엘 사람들이 가나안 땅에 들어갔을 때 제비뽑기해서 땅을 할당 받았던 것에서 유래합니다(수 18:10).

그러므로 [클레로]은 ‘분배, 몫, 할당’으로 해석할 수 있으나 (막 15:24, 행 1:26), 본문에서는 레위인에게 할당한 기업처럼 신성한 은혜에 의한 ‘몫’을 의미합니다(민 3:12). 

‘주장하는 자세’는 권세를 가지고 지배하는 것을 나타냅니다. 양 무리는 하나님의 것이고, 장로의 직임은 하나님의 은혜로 맡겨진 것입니다. 그러므로 장로들은 지배하거나 다스리는 자세로 양 무리를 치는 것이 아니라, 다만 겸손한 마음과 신실한 모습으로 모범을 보여 양을 양육하고 돌보아야 됩니다.

 

4 그리하면 목자장이 나타나실 때에 시들지 아니하는 영광의 관을 얻으리라

4 And when the Chief Shepherd appears, you will receive the crown of glory that will never fade away.

 

‘목자장’ [아르키포이메노스]는 예수 그리스도를 가리킵니다. 예수님은 ‘목자’로 불리어졌으나(2:25),

본절에서는 장로들과 구별하기 위해 ‘목자장’으로 사용되었습니다. 모든 양들의 목자가 되시는 예수님은 ‘큰 목자’요 (히 13:20), ‘선한 목자’ (요 10:11, 14)이십 니다.

베드로를 포함한 장로들은 목자장이신 예수님의 ‘대리자’입니다. 그러므로 그리스도께서는 대리 목자들에게 그의 행위에 따라 적합한 보상을 해주실 권리가 있습니다. 그것의 상급은 ‘시들지 아니하는 영광의 관’입니다. 

‘시들지 아니하는’에 해당하는 헬라어 [아마란티논]은 [아마란티노스: 절대로 시들지 않는 꽃 이름]

에서 나온 단어로 ‘쇠하지 않음’을 상징합니다.

‘관’은 운동경기에서 승리한 자에게 주어지는 ‘월계관’을 가리킵니다. 직임을 잘 감당하는 장로들은 합당한 상급으로 영원히 쇠하지 않는 영광을 그리스도께로부터 받게 될 것입니다 (롬 8:17-18, 요일 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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