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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약/베드로전서

베드로전서 4장: 9-11

by 갈렙과 함께 2026. 7. 14.

베드로전서 4장: 9-11

9 서로 대접하기를 원망 없이 하고

10 각각 은사를 받은 대로 하나님의 여러 가지 은혜를 맡은 선한 청지기 같이 서로 봉사하라

11 만일 누가 말하려면 하나님의 말씀을 하는 것 같이 하고 누가 봉사하려면 하나님이 공급하시는 힘으로 하는 것 같이 하라 이는 범사에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이 영광을 받으시게 하려 함이니 그에게 영광과 권능이 세세에 무궁하도록 있느니라 아멘

 

1 Peter 4: 9-11

9 Offer hospitality to one another without grumbling.

10 Each one should use whatever gift he has received to serve others, faithfully administering God's grace in its various forms.

11 If anyone speaks, he should do it as one speaking the very words of God. If anyone serves, he should do it with the strength God provides, so that in all things God may be praised through Jesus Christ. To him be the glory and the power for ever and ever. Am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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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드로전서 4장/1 Peter 4: 9-11

9 서로 대접하기를 원망 없이 하고

9 Offer hospitality to one another without grumbling.

 

‘’대접하기를’의 헬라어 [필록세노이]는 [필로스: 사랑]와 [크세노스: 나그네]의 합성어입니다. 문자적 의미는 ‘나그네에게 사랑을 베풀다’입니다. 당시에는 ‘여관’이 없었으므로, 나그네에게 숙식을 제공하며 대접하는 것은 구체적인 사랑의 표현 방법이었습니다 (딤전 3:2, 5:10, 딛 1:8). 나그네를 대접하는 것은 단순히 잠자리를 제공하는 차원이 아닙니다. 당시에 고난과 핍박받는 그리스도인들이 쫓겨 다니며 전도 생활을 하는 등, 어려운 처지에 있었습니다. 그러므로 나그네를 대접하는 행위는 사랑의 행위이며, 동시에 간접적으로 복음을 전파하는 기회이므로, 사도들은 자주 이 덕에 대해서 언급했습니다 (롬 12:13, 히 13:2, 요삼 1:5-8). 

베드로는 나그네를 대접하는 조건으로 ‘원망 없이’ 하도록 권면합니다. 나그네를 대접하는 것은 힘에 부칠수도 있고 많은 어려움이 따릅니다. 그러니 불평하지 말고, 원망하지 않는다면, 결국 그리스도를 위한 것이 되고 그리스도께 대접하는 것이 됩니다(마 25:35,38, 40).

 

10 각각 은사를 받은 대로 하나님의 여러 가지 은혜를 맡은 선한 청지기 같이 서로 봉사하라

10 Each one should use whatever gift he has received to serve others, faithfully administering God's grace in its various forms.

 

‘은사’는 하나님께서 값없이 주시는 다양한 선물입니다 (롬 12:6, 고전 12:4). 하나님께서 각 사람에게 서로 다른 은사를 주셨으니, 그 은사를 서로 비교되거나, 자기 유익이나 자랑을 위해 사용되지 말아야 됩니다. 은사는 교회의 몸을 세우기 위한 것입니다. 그러므로 그리스도인들은 자신들이 받은 은사를 가지고 서로 봉사해야 됩니다. 이 ‘봉사’는 ‘상대를 섬기는 것’이고 ‘자기를 희생하는 것’ 입니다. 

 

‘하나님의 여러 가지 은혜를 맡은 선한 청지기 같이’ 

은사를 받은 그리스도인들은 은사를 통해서 서로 섬기는 자세를 보여야 됩니다. 하나님께서는 한 사람에게 모든 은사를 주시지 않고  ‘여러가지’ 특색의 은사를 각 사람들에게 주셨습니다. 각 사람은 서로를 위해 섬기고 봉사하여 필요한 부분을 채워야 됩니다.

‘청지기’는 원래 ‘집안의 재산을 관리하는 하인’을 의미합니다. 여러 가지 은사를 받은 그리스도인들은 그 은사를 사용할 때 ‘청지기’의 자세로 행해야 됩니다. 청지기인 그리스도인들은 하나님의 교회를 섬기고 봉사하며, 관리하는 자로서 자신이 받은 은사를 통해 자기의 유익을 추구하지 않고, 교회의 유익과 교회의 필요에 반응해야 됩니다.

 

11 만일 누가 말하려면 하나님의 말씀을 하는 것 같이 하고 누가 봉사하려면 하나님이 공급하시는 힘으로 하는 것 같이 하라 이는 범사에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이 영광을 받으시게 하려 함이니 그에게 영광과 권능이 세세에 무궁하도록 있느니라 아멘

11 If anyone speaks, he should do it as one speaking the very words of God. If anyone serves, he should do it with the strength God provides, so that in all things God may be praised through Jesus Christ. To him be the glory and the power for ever and ever. Amen.

 

베드로는 본절에서 은사의 사용에 대해 두 가지 범주로 설명합니다.

‘만일 누가 말하려면 하나님의 말씀을 하는 것 같이 하고’

첫째, ‘말의 사용’에 대한 범주입니다. ‘말하려면’의 헬라어 [랄레이]는 모든 종류의 말을 의미합니다.

헬라어 [로기아]는 하나님의 입에서 나오는 말씀으로 계시를 의미합니다. 그리스도인은 공적이든, 사적이든 말을 할 때는,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 말씀처럼 해야 됩니다 (고후 5:20, 살전 2:13). 이는  ‘하나님의 신탁’을 전하는 것처럼 그대로 말하라는 것이 아니라, 성경의 말씀을 표본 삼아서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해야 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누가 봉사하려면 하나님이 공급하시는 힘으로 하는 것 같이 하라’

둘째, ‘봉사’에 대한 범주입니다. ‘공급하다’의 헬라어 [코레게이]는 원래 ‘합창하다’라는 의미였으나, 나중에 ‘하나님이 아낌없이 주는 것’이라는 의미로 사용되었습니다. 그리스도인은 교회의 유익과 덕을 세우기 위해 하나님께서 주신 은사로 봉사합니다. 이때, 하나님께서 아낌없이 공급해주시는 것을 염두에 두고 힘껏 봉사해야 됩니다. 자기 자신의 힘으로 하듯이 하지 말고, 겸손하게 하나님의 청지기로, 하나님께서 주시는 능력으로 봉사해야 됩니다.

 

‘이는 범사에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이 영광을 받으시게 하려 함이니’

그리스도인이 하나님의 말씀을 하듯이 말을 사용하고, 하나님이 공급하시는 힘으로 봉사하는 이유는 하나님께서 영광을 받으시게 하려함입니다. 하나님께서 그리스도인에게 각양의 은사를 베풀어 주신 것은 오로지 하나님 자신의 영광을 위해서입니다. 그러므로 그리스도인은 삶의 전영역을 통해서, 주어진 은사를 행할때, 오직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사용해야 됩니다.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라는 말은 하나님께 영광을 돌릴 수 있는 것은 인간의 노력으로 되는 것이 아니고, 예수 그리스도를 통한 은혜로 인해 가능함을 나타냅니다.

 

‘그에게 영광과 권능이 세세에 무궁하도록 있느니라 아멘’

하나님을 찬미하는 송영입니다 (롬 11:33-36), 3:20, 21). ‘그에게’의 헬라어 [호 에스틴]은 선행사가 ‘하나님’에 해당됩니다. 그러나 예수 그리스도가 곧 하나님이시고, 그 영광이 예수님을 통해서 하나님께 연결되므로 (롬 16: 27, 유 1:25, 계 1:6), 찬미의 대상이 누구든지 특별한 의미는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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