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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약/로마서

로마서 14장: 4-6

by 갈렙과 함께 2024. 12. 24.

로마서 14장: 4-6

4 남의 하인을 비판하는 너는 누구냐 그가 서 있는 것이나 넘어지는 것이 자기 주인에게 있으매 그가 세움을 받으리니 이는 그를 세우시는 권능이 주께 있음이라

5 어떤 사람은 이 날을 저 날보다 낫게 여기고 어떤 사람은 모든 날을 같게 여기나니 각각 자기 마음으로 확정할지니라

6 날을 중히 여기는 자도 주를 위하여 중히 여기고 먹는 자도 주를 위하여 먹으니 이는 하나님께 감사함이요 먹지 않는 자도 주를 위하여 먹지 아니하며 하나님께 감사하느니라

 

Romans 14: 4-6

4 Who are you to judge someone else's servant? To his own master he stands or falls. And he will stand, for the Lord is able to make him stand.

5 One man considers one day more sacred than another; another man considers every day alike. Each one should be fully convinced in his own mind.

6 He who regards one day as special, does so to the Lord. He who eats meat, eats to the Lord, for he gives thanks to God; and he who abstains, does so to the Lord and gives thanks to G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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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서 14장: 4-6

4 남의 하인을 비판하는 너는 누구냐 그가 서 있는 것이나 넘어지는 것이 자기 주인에게 있으매 그가 세움을 받으리니 이는 그를 세우시는 권능이 주께 있음이라

4 Who are you to judge someone else's servant? To his own master he stands or falls. And he will stand, for the Lord is able to make him stand.

 

 집 주인 앞에서 하인들이 서로 멸시하거나 판단 한다면, 이는 주인의 영역을 침해하는 월권행위 입니다. 하인의 행위는 오직 주인만 판단할 수 있습니다. 

 

 바울은 종의 행위에 대한 책임은 그를 세운 주인에게 있다고 말합니다. ‘주’ [퀴리오스]는 ‘그리스도’를 나타내는 단어입니다. 그리스도는 참으로 집 주인이십니다. 그 분은 당신 집 하인을 다스릴 ‘권능’ [뒤나테이]이 있습니다. 이 단어는 바울의 서신서에서만 발견되는 동사 (고후 9:8, 13:3)로서 하인을 다스릴 수 있는 주인의 왕으로서의 능력을 표현한 것입니다. 믿음이 강한 자나 약한 자나 서로 멸시하고 판단하는 행위는 그를 세워 주신 하나님의 은혜와 권능을 판단하는 일이 되기에 바울은 서로 멸시하고 판단하는 일을 강하게 금하고 있습니다. 

 

5 어떤 사람은 이 날을 저 날보다 낫게 여기고 어떤 사람은 모든 날을 같게 여기나니 각각 자기 마음으로 확정할지니라

5 One man considers one day more sacred than another; another man considers every day alike. Each one should be fully convinced in his own mind.

 

바울은 사람들이 날들에 어떤 의미를 부여하는 일반적인 성향을 이해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종교적 의무와 관련해서, 특히 안식일에 대한 문제에 대해 언급합니다.  바울은 ‘모든 날을 같게 여기라’고 말합니다. 이는 모든 날들이 동일하게 하나님을 섬기는 데 사용되어야 될것이라고 여겨야 된다는 것입니다. 바울을 날들에 대해 특별한 의미를 부여하지 않음으로 ‘날’에 대한 논쟁을 마무리 짓고자 합니다.

  ‘각각 자기 마음에 확정할지니라’ 고 말하며, 다른 사람이나 종교적인 규례에 영향을 받지 말고 주체적인 신앙으로 결정하라고 말합니다. 바울은 모든 날이 주의 것이라고 가르칩니다. 날들에 특별한 의미를 부여하지 않음으로 어떤 이는 이런 자유함을 육체의 기회로 삼거나 (갈 5:13), 어떤 이는 이로인해 걸림돌이 되었고 (고전 8:9) 어떤이는 약한 자들을 업신 여겼습니다.

그럼에도 바울은 각자의 마음에 확정하라고 하고 신앙은 먼저 자신과 하나님 사이의 결단이 중요하니 그것을 우선해야되니, 다른 사람과의 결단이 우선되거나 중요하지 않다고 말합니다.

 

6 날을 중히 여기는 자도 주를 위하여 중히 여기고 먹는 자도 주를 위하여 먹으니 이는 하나님께 감사함이요 먹지 않는 자도 주를 위하여 먹지 아니하며 하나님께 감사하느니라

6 He who regards one day as special, does so to the Lord. He who eats meat, eats to the Lord, for he gives thanks to God; and he who abstains, does so to the Lord and gives thanks to God.

 

특정 날을 중히 여기는 자도 ‘주’를 위하여 중히 여기고, 먹는 것도 ‘주’를 위하여 ‘’하나님께 감사하라’고 말합니다. ‘약한 자’ 든, ‘강한 자’ 든 중요한 것은 하나님을 인정하고, 하나님께서 함께 하심을 의식하며 자신의 주체적인 삶을 영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합니다. 사도 바울은 먹는 것에 대해 자유로울 것을 가르치며 (딤전 4:3) 이런 문제로 교회가 나누어지거나, 헛된 논쟁에 빠지지 않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이렇게 결론 지음으로 그동안 로마 성도들간에 있었던 음식과 날에 대한 논란이 잠잠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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