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서 12장: 7-8
7 혹 섬기는 일이면 섬기는 일로, 혹 가르치는 자면 가르치는 일로,
8 혹 위로하는 자면 위로하는 일로, 구제하는 자는 성실함으로, 다스리는 자는 부지런함으로, 긍휼을 베푸는 자는 즐거움으로 할 것이니라
Romans 12: 7-8
7 If it is serving, let him serve; if it is teaching, let him teach;
8 1if it is encouraging, let him encourage; if it is contributing to the needs of others, let him give generously; if it is leadership, let him govern diligently; if it is showing mercy, let him do it cheerfully.
로마서 12장: 7-8
7 혹 섬기는 일이면 섬기는 일로, 혹 가르치는 자면 가르치는 일로,
7 If it is serving, let him serve; if it is teaching, let him teach;
‘섬기는 일’은 매우 포괄적인 용어입니다. 여기서 ‘섬기는 일’은 신자의 물질적 요구를 관장하는 좁은 의미의 봉사를 뜻합니다. 이는 궁핍한 자를 돕는 일로서서 감독, 집사의 직분과 관련되어 있음을 암시합니다. 다른 사람들도 성도의 곤경을 도와 줄수 있는 여러 직분에 종사할 수 있습니다 (고전 16:15)
‘가르치는 자’ 는 예언하는 것과도 구별되고 섬기는 것과도 다릅니다. 가르침은 지식과 관련하여 지혜와 지식의 말씀으로써 (고전 12:8, 14:6) 하나님의 계획을 조화롭게 나타내게 됩니다. 진리의 말씀으로 교회를 형성케하고 훈계를 통해 (15:4, 딤전 4:13) 신자들의 삶에 도움을 주기 위한 가르침입니다. 요한 복음의 구조도 이런 사실을 입증합니다. 진리를 해석하는 교리 교육을 기초로하여 (1-11장), 성도들의 실제적인 삶을 (12-16) 가르칩니다. 이런 가르침에서 바울은 구약 성경을 인용했습니다.
‘가르치는 일로’ 섬기며, 믿음의 분량대로 그 임무를 수행하기 노력해야 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가르칠 때는 자신의 사사로운 풀이를 하거나, 억지로 해석하지 말아야 되고, 성령의 도우심으로 바르게 가르쳐야 됩니다다 (벧후 1:20, 21. 3:16).
8 혹 위로하는 자면 위로하는 일로, 구제하는 자는 성실함으로, 다스리는 자는 부지런함으로, 긍휼을 베푸는 자는 즐거움으로 할 것이니라
8 if it is encouraging, let him encourage; if it is contributing to the needs of others, let him
give generously; if it is leadership, let him govern diligently; if it is showing mercy, let him do it cheerfully.
‘위로하는’ [파라칼레오] 는 ‘권면하다, 요청하다, 위로하다’ 라는 의미가 있습니다. 위로하는 자는 진리를 들은 자들이, 자신의 삶 속에서 복음에 순종할수 있도록, 마음과 의지에 영향을 주게 됩니다.
위로하는 자는 위로 받을 일을 당한자의 상황을 지혜롭게 파악하고, 위로하는 일에 책임감과 소명으로 하나님 앞에서 하듯이 해야됩니다. (엡6:6)
‘구제하는 자’에서 구제는 교회의 재물을 공적으로 재분배하는 것이거나, 공적인 자산이 아닌 개인의 재산을 나눠 주는 것입니다. 구제의 원리에 따라서, 성실함으로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성경은 언제나, 개인의 구제와 공적인 구제를 다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성실함으로’ ‘성실함’에 해당하는 헬라어 [하플로테티]는 ‘단순함, 순전함, 섞이지 않음’ 이라는 의미가 있습니다. 성실함은 숨겨진 목적이나 의도없이 순수한 마음을 말하며 (행 5:2), 동시에 관대한 마음으로 후히 주는 것을 말합니다 (고후 8:2, 9:1). 현대인의 성경에서는 ‘후하게’라고 번역했습니다.
‘다스리는 자’ 에서 ‘다스리는’ [프로이스테미]는 ‘선두에 서다, 통치하다, 지도하다’라는 의미입니다. 성경에서는 주로 교회에서 다스리는 것과 (살전 5:12, 딤전 5:17) 가정에서 다스리는 것을 (딤전 3:4,5,12) 표현할 때 사용했습니다. 간혹 다스리는 자가 감독과 장로 라고 보기도 하지만, 이 구절에서는 교회에서 교인들을 지도하고 통솔하는 은사를 받은 사람에 대한 표현입니다.
‘부지런 함으로‘에서 ‘부지런함 [스푸데]는 ‘부지런함, (12:11), 간절함 (고후 7:11, 12, 8:7), 급히, 빨리 (마 6:25, 눅 1:39)’ 등으로 번역되었습니다. 일반적으로 ‘종교적인 열심’을 의미합니다.
‘다스리는 자’는 맡겨진 일에 열의를 가지고 세월을 아끼며 충성해야 됩니다 (고전 4:2, 엡 5:15-17). 바울은 ‘부지런함’을 잘 실천한 사람입니다. 그는 주어진 직분에 확신을 가지고 열심을 품고, 복음을 전파했고 충성을 다했습니다.
‘다스리는 자’의 은사를 받은 자에게, ‘부지런함으로’ 라는 단서를 붙인 이유는, 다스리는 직무를 봉사의 수단으로 생각하지않고 자신을 내세우는 방편으로 사용하는 경향을 경계합니다. 근면하게 자신의 직무 수행에 임할 것을 강조합니다. (행 29:17-24, 딤전 1:12)
‘긍휼을 베푸는’ [엘레에오]는 인간이 베푼 자비를 나타낸 경우에 해당하고 바울 서신에서만 유일하게 사용합니다. 다른 곳에서는 하나님의 자비를 말합니다. (고후 4:1, 고전 7:25) 본절에서 사용한 ‘긍휼’은 일반적인 의미에서의 ‘긍휼’ 을 말합니다. 병든자, 환난 중에 있는 자, 무력한 자, 노인을 돌보는 것을 말합니다. 성도가 하나님께 받은 은사와 그 은사를 바로 사용하여 그리스도의 몸된 교회를 거룩하게 세우는 일을 해야 됩니다.
고통 받는 곳에 도움을 주며 즐거워하라고 합니다. 어둠에서 즐거움이있는 곳으로 나아가는 그들은 위로하고 용기를 주게 됩니다. 마지 못해 하는 것이 아니라 적극적으로, 자발적으로 직무를 수행하기를 권합니다. 즐겁게 긍휼을 베풀게 되면 성도의 공동체가 한몸인 것이 드러납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은사를 가지고 ‘성실함으로, ‘부지런함으로’ ‘즐거움으로’ 맡겨진 모든 일을 행해야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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