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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약/로마서

로마서 12장: 9-12

by 갈렙과 함께 2024. 12. 15.

로마서 12장: 9-12

9 사랑에는 거짓이 없나니 악을 미워하고 선에 속하라

10 형제를 사랑하여 서로 우애하고 존경하기를 서로 먼저 하며

11 부지런하여 게으르지 말고 열심을 품고 주를 섬기라

12 소망 중에 즐거워하며 환난 중에 참으며 기도에 항상 힘쓰며

 

Romans 12: 9-12

9 Love must be sincere. Hate what is evil; cling to what is good.

10 Be devoted to one another in brotherly love. Honor one another above yourselves.

11 Never be lacking in zeal, but keep your spiritual fervor, serving th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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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서 12장: 9-12

9 사랑에는 거짓이 없나니 악을 미워하고 선에 속하라

9 Love must be sincere. Hate what is evil; cling to what is good.

 

‘사랑’ [아가페]는 로마서를 제외한 바울 서신 전체에서 주로 신자들이 다른 사람들을 사랑하는 것을 나타내는데 사용했습니다. 로마서에서는 주로 신적인 사랑을 나타내는데 사용했습니다. [아가페]는 10절에 나오는 ‘형제 사랑 [필라델피아] 보다 더 광의의 사랑입니다. 

 

 ‘거짓이 없나니’ [아뉘포크리토스]는 ‘위선없이’라는 의미이고 동시에 ‘진실한, 성실한’ 의 의미도 있습니다. 이는 사랑이 위선없이 진실해야 된다는 것을 나타냅니다. 

 

 ‘악을 미워하고 선에 속하라’에서,  ‘미워하다’ [아포스튀게오]는 ‘몹시 미워하다, 혐오하다’ 라는 뜻입니다. ‘악’ [포네로스]은 ‘나쁜’ [카코스]보다 더 강한 의미이고, ‘악한, 사악한’ 이라는 의미입니다.  ‘속하다 [콜라오] 는 ‘함께 하다, 연합하다’라는 의미입니다. 

적극적으로 악을 미워하고 선한 것에 연합하라고 권고하고 있습니다. 이 말는 우리 삶의 매 순간 마다, 명확하게 선을 택하라고 하는 것입니다. 선을 택하고 선에 속하기 위해서는 악은 그 모양이라도 미워하고 버리는 태도가 필요합니다. (살전 5:22) 

 

10 형제를 사랑하여 서로 우애하고 존경하기를 서로 먼저 하며

10 Be devoted to one another in brotherly love. Honor one another above yourselves.

 

 [필라델피아]는 형제 자매간의 사랑을 말하고, [필로스톨고이]는 혈육간의 지극한 사랑을 표현한 것입니다. ‘형제’ [아델포스] 는 교회의 신자들간에 적용되는 단어입니다.

신잗르은 그리스도를 머리로하는 지체들이므로 한 가족으로 공동체 안에서 가족간에 느끼는 지극한 사랑을 나누어야 됩니다. (마 12:46-50, 갈 4:5, 엡 3:17). 사도 바울은 사랑을 실천하는 구체적인 지침을 말했던 것입니다. 그 사랑은 먼저 하나님의 가족에 속하는 성도 간에 서로 표현되기를 요구했습습니다.

 

 ‘존경하기를 서로 먼저 하며’ 는 상대방은 인정하고 상대방을 높게 평가하는 것입니다. 성도들이 서로 존경할 수 있는 이유는 상대방의 인격이나 능력에 근거하지 않고 하나님께서 그를 사랑하신, 구속의 은혜, 하나님의 자녀됨에 있습니다. 우리 모두가 하나님의 자녀인것을 생각하면, 형제 간의 인간적인 모든 조건건을 보지 않,고 진실하게 서로를 귀하게 여기는 마음이 생기게 됩니다. 그리스도 안에 새로운 피조물이 되게 하신 하나님의 은혜에 의해 이런 권면이 가능해집니다. (빌 2:13)

 

11 부지런하여 게으르지 말고 열심을 품고 주를 섬기라

11 Never be lacking in zeal, but keep your spiritual fervor, serving the Lord.

 

 바울은 주님을 섬길때 특히 근면할 것을 강조합니다. 신앙생활에서 나태함은 경계할 요소입니다. 일반적으로 성도들이 처음 믿을 때는 매우 열심이다가도, 어는 정도 연륜이 쌓이며, 주를 향한 처음음 사랑을 잃고, 영적인 타성에 젖어 듭니다. 그로 인해 미지근한 신앙생활을 하게 되므로 언제나 성실히 열심을 품고 주를 섬기기를 권면합니다. 

 

 ‘열심을 품고 [토 프뉴마티] 는 ‘성령과 함께 하는 열심을 품고, 열심을 품고 성령으로 인하여’ 하는 의미입니다. 성령의 감화가 아니면 주를를 섬기기위한 열심이 어렵기 때문입니다. 

 

 ‘주를 섬기라’  [퀴리오] 는 주께 섬김을 다하라는 의미입니다. 신자들은 주님의 종으로서 충성을 다해 주인이신 주님을 섬겨야 됩니다. 

 

12 소망 중에 즐거워하며 환난 중에 참으며 기도에 항상 힘쓰며

12 Be joyful in hope, patient in affliction, faithful in prayer.

 

 ‘소망’의 헬라어  [엘피스]는 일시적으로 더 좋은 것을 바라는 헬라적인 개념보다는 오히려 ‘확실한 소망’을 나타내는 히브리적인 개념입니다. 이는 종말론적인 의미를 지니고 있습니다. 

‘소망중에’ 는 ‘종말론적 보류’ (eschatological reserve)를 나타내고, ‘즐거워하며’는 종말론적 설레임 (eschatological excitement)을 나타냅니다. 인간은 죄의 전죄 아래에서는 참된 소망이 없고 즐거움도 없습니다. 오직 예수그리스도를 통한 구원의 소망만이 참된 즐거움을 줄수 있습니다. 영생을 주시는 예수 드리스도만이 소망의 근거가되시며 영원한 즐거움을 주시는 분이십니다. 

 

 ‘환난’ 은 모든 인간이 당할수있지만, 신자들에게는 복음으로 인한 환란이 있습니다. 

 ‘참으며’ [휘포메노]는 ‘참다, 끝까지 견디다, 굽히지 않다’라는 뜻입니다. (고전 13:7, 딤후 2:10)

이는 단순한 인재보다는 소망을 바라보고 참는다는 의미로서 종말에 취할 것에 대한 선취로서 참는 것입니다. 이런 종말에 대한 소망과 선취에 대한 확신이 있기에 성도는 끝까지 견디는 힘을 받게 됩니다. (히 7:19)

 

‘기도에 항상 힘 쓰며’ 는 기도에 ‘전심 전력하다, 헌신하다, 견딘다라’는 의미가 있습니다. 종말이 가까워 올수록 하나님께 기도하며 전심 전력으로 견디게 됩니다. 기도에 힘쓰는 것은 계속적이고 반복적으로 이루어져야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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