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서 12장: 4-6

로마서 12장: 4-6

4 우리가 한 몸에 많은 지체를 가졌으나 모든 지체가 같은 기능을 가진 것이 아니니

5 이와 같이 우리 많은 사람이 그리스도 안에서 한 몸이 되어 서로 지체가 되었느니라

6 우리에게 주신 은혜대로 받은 은사가 각각 다르니 혹 예언이면 믿음의 분수대로,

 

Romans 12: 4-6

4 Just as each of us has one body with many members, and these members do not all have the same function,

5 so in Christ we who are many form one body, and each member belongs to all the others.

6 We have different gifts, according to the grace given us. If a man's gift is prophesying, let him use it in proportion to his fai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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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서 12장: 4-6

4 우리가 한 몸에 많은 지체를 가졌으나 모든 지체가 같은 기능을 가진 것이 아니니

4 Just as each of us has one body with many members, and these members do not all have the same function,

 

 믿음의 분량에 따라 각각의 신자들은 직분의 한계와 신자들의 소명에 대해 말합니다.

 ‘모든 지체가 같은 기능을 가진 것이 아니니’ 모든, 많은 지체가 다 같은 기능을 가진 것은 아닙니다. 모든 지체는 각각 특별한 기능과 다양한 능력을 가졌습니다. 3절에 나온 각 사람들이 받은 ‘분량’들이 모두 다른 것입니다 (엡 4:7). 각 지체들은 자신에게 주어진 기능의 한계를 인식하고 한 몸에 있는 많은 지체들의 독특함을 인정하여야 됩니다.

 

5 이와 같이 우리 많은 사람이 그리스도 안에서 한 몸이 되어 서로 지체가 되었느니라

5 so in Christ we who are many form one body, and each member belongs to all the others.

 

 앞 절의 예처럼 그리스도 안에서 통일된 ‘한 몸’이 된 ‘우리’ 신자의 공동체는 그리스도의 교회를 이루게 됩니다. 이 ‘한 몸’은 인간의 혈통이나 사람의 생각으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그리스도께서 이 연합의 기반을 이루십니다. 믿는 자들은 믿음 안에서 하나가 되어야 이 연합이 이루어 집니다. ( 엡 2:21) 지상에서 그리스도의 생명에 연결된 그분의 몸된 유기체는 오직 교회 하나 입니다.

 

 ‘서로 지체가 되었느니라’는 각각의 성도가 교회 전체와 서로 관계를 가지고 각 지체는 다른 모든 지체들에게 속하게 됩니다. 그러므로 그리스도 안에서 연합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리스도 께서 교회의 머리가 되심으로, 연합할 수있고 그리스도를 드러냄으로 그리스도인의 연합이 가능해집니다.

 4.5절을 정리하면, 첫째, 몸의 통일성, 둘째,  각 지체들의 다양성과 다양한 기능, 셋째, 여러 지체들이 서로 상호간에 연합됨. 이런 과정을 통해 사람의 몸에 나타난 유기적인 원리가 그리스도의 몸을 이룬 성도들의 사회인 거룩한 공동체인 교회 안에서도 그대로 적용됩니다. 이 과정이 있어야 성도간에 개인주의 적인 생각이 제거 됩니다.

 

6 우리에게 주신 은혜대로 받은 은사가 각각 다르니 혹 예언이면 믿음의 분수대로,

6 We have different gifts, according to the grace given us. If a man's gift is prophesying, let him use it in proportion to his faith.

 

 ‘우리에게 주신 은혜대로’ 우리 각자에게 주신 은혜에 따라서, 하나님을 위해 영적인 봉사를 하게 됩니다. 그러니 어느 누구도 자신의 은사에 대해 자만할 수 없습니다. 하나님의 은혜로 교회 안에서 성령의 역사하심에 의해 은사가 주어집니다. 각 사람이 각각 다른 기능과 직분을 유기적으로 수행하기 위해서 주어진 은사입니다. (고전 12:7)

 

 ‘받은 은혜가 각각 다르니’ ‘ 받은 [에콘테스]는 ’가지고 있는, 소유하고 있는’ 이란 의미입니다. 은혜로 받은 것을 계속해서 가지고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은사’는 그 은혜가 구체적으로 몸의 지체들에게 반영되어 실제 행함으로 가시적으로 나타납니다. 이는 은사가 각각 다르기에 주어진 목적대로 사용됩니다. 교회에서의 특별한 직분 혹은 기능은 서열을 나타내는 것이 아닙니다. 그리스도인에게 주어진 은사는 매우 다양하고, 그에 따라 적합한 능력을 나타내게 됩니다.

 

 ‘예언이면‘ ‘예언’ [프로페테이안] 의 동사 [프로페튜오]는 ‘예언하다, 미리 말하다’는 뜻입니다. 선지자들은 하나님의 계시를 전달하고 여호와의 말씀을 그대로 전달 했습니다.  ‘예언’은 주로 선지자에 의해 전달되었습니다.  

이제, 성경의 기록이 다 끝난 시점에, 하나님의 게시는 완성되었고, 그리스도에 대한 증거는 사도들에 의해 완성되었고 하나님의 특별 계시가 완성된 이후로는 새로운 계시를 받아야 되는 예언자도 필요없게 되었습니다. 신약시대 예언은 경고와 권면, 교훈과 판단, 그 마음의 비밀을 나타내고  (고전 14:3, 24, 25) 영감을 받아서 예언이 나타납니다 (벧후 1:21). 이런 예언의 기능을 수행하는 여자도 있었습니다다 (행 21:9). 

 

 예언을 시험하거나, 예언에 대해 고려할때는 (고전 14:29) 객관적으로 기록된 하나님의 말씀에 근거하여 그 척도를 두어야하고 이것에 벗어난 것은 무가치한 것입니다. 말씀의 계시 이상의 예언은 없습니다. 예언은 하나님의 기록된 말씀을 정확히 이해하고 해석해서, 백성을 가르치는 설교나 말씀 선포 등과 연관되는 직분으로 봅니다. 이 예언하는 직분이 다른 곳에서도 사도직에 이어 기록된 이유는 (고전 12:29, 엡 4:11) 이런 중요성 때문입니다. 사도나 선지자들이 교회에서 우선권을 가지고 있으나. 그 외의 은사들은 특별히 우선되지 않습니다. 

 

 ‘믿음의 분수대로’에서 ‘분수’에 해당하는 헬라어 [아날로기아]라는 수학 용어로 ‘ 바른 관계 , ‘조화, 비례’ 같은 의미입니다. 예언을 전달할 때 명심해야 될 것은, 교회가 정해 놓은 규범에 따라 예언해야 된다는 의미입니다. 예언이 시행될 때 염두에 두어야하는 증거가 있어야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