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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약/디모데후서

디모데후서 2장: 11-18

by 갈렙과 함께 2026. 1. 15.

디모데후서 2장: 11-18

11 미쁘다 이 말이여 우리가 주와 함께 죽었으면 또한 함께 살 것이요

12 참으면 또한 함께 왕 노릇 할 것이요 우리가 주를 부인하면 주도 우리를 부인하실 것이라

13 우리는 미쁨이 없을지라도 주는 항상 미쁘시니 자기를 부인하실 수 없으시리라

14 너는 그들로 이 일을 기억하게 하여 말다툼을 하지 말라고 하나님 앞에서 엄히 명하라 이는 유익이 하나도 없고 도리어 듣는 자들을 망하게 함이라

15 너는 진리의 말씀을 옳게 분별하며 부끄러울 것이 없는 일꾼으로 인정된 자로 자신을 하나님 앞에 드리기를 힘쓰라

16 망령되고 헛된 말을 버리라 그들은 경건하지 아니함에 점점 나아가나니

17 그들의 말은 악성 종양이 퍼져나감과 같은데 그 중에 후메내오와 빌레도가 있느니라

18 진리에 관하여는 그들이 그릇되었도다 부활이 이미 지나갔다 함으로 어떤 사람들의 믿음을 무너뜨리느니라

 

2 Timothy 2: 11-18

11 Here is a trustworthy saying: If we died with him, we will also live with him;

12 if we endure, we will also reign with him. If we disown him, he will also disown us;

13 if we are faithless, he will remain faithful, for he cannot disown himself.

14 Keep reminding them of these things. Warn them before God against quarreling about words; it is of no value, and only ruins those who listen.

15 Do your best to present yourself to God as one approved, a workman who does not need to be ashamed and who correctly handles the word of truth.

16 Avoid godless chatter, because those who indulge in it will become more and more ungodly.

17 Their teaching will spread like gangrene. Among them are Hymenaeus and Philetus,

18 who have wandered away from the truth. They say that the resurrection has already taken place, and they destroy the faith of so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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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모데후서 2장/ 2 Timothy 2: 11-18

11 미쁘다 이 말이여 우리가 주와 함께 죽었으면 또한 함께 살 것이요

11 Here is a trustworthy saying: If we died with him, we will also live with him;

 

‘미쁘다’의 헬라어 [피스토스]는 ‘신뢰할 만하다’는 의미입니다. ‘이 말’은 11-13절에 기록된 4개의 대조 구절들로 이 말씀의 운율적인 특성으로 보아, 초대 교회의 찬송중 하나로 보입니다.

 

‘우리가 주와 함께 죽었으면 또한 함께 살 것이요’ 

‘죽었으면’은 그리스도인들이 현재의 삶을 영위하면서 자기 부정(self-denial)의 삶을 사는 것을 말합니다. 이런 삶은 죄에 대해 옛 사람이 죽는 것과 그리스도의 고난에 동참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리스도인이 그리스도의 고난에 동참하여 그리스도와 함께 죽으면 그리스도께서 다시 사신 것처럼 그리스도와 함께 살게 됩니다. 이것은 미래의 부활이 아니라 현재의 삶을 말하는 것이고 하나님에 대해 살아났음을 의미합니다 (롬 6:8, 11)

 

12 참으면 또한 함께 왕 노릇 할 것이요 우리가 주를 부인하면 주도 우리를 부인하실 것이라

12 if we endure, we will also reign with him. If we disown him, he will also disown us;

 

‘참으면’의 헬라어 [휘포노멘]은 [휘포메노: ‘참다, 견디다’]의 현재시제로 참는 행위의 계속성을 드러냅니다. 이는 현재 겪고 있는 고난에 대해 끝까지 견뎌내는 것을 의미합니다. 인내로 모든 고난을 이길 때 모든 환난과 핍박에서 구원을 얻을 뿐 아니라 (마 10:22) 그리스도와 함께 왕노릇하게 됩니다.

‘왕 노릇함’은 두가지 의미가 있습니다. (1) 그리스도의 재림시 하나님의 나라에 참여하게 됨을 의미합니다. (2) 현재 그리스도인의 생활 속에서 누리게 되는 왕권으로 그리스도인의 삼중직인 선지자, 제사장, 왕의로서의 권리를 회복하고 누리는 것을 가리킵니다. 

 

‘우리가 주를 부인하면 주도 우리를 부인하실 것이라’는 마태복음 10:33과 누가복음 9:26과 병행됩니다. 이는 황제숭배나 우상숭배 문제와 관계된 것으로 초대 교회 그리스도인들이 당하게 될 핍박에 대비한 진술상황입니다. 그리스도께서 우리의 주이심을 부인하게 될 때 심판 날에 그리스도로부터 버림받아 영원한 형벌에 처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벧후 2:1)

 

13 우리는 미쁨이 없을지라도 주는 항상 미쁘시니 자기를 부인하실 수 없으시리라

13 if we are faithless, he will remain faithful, for he cannot disown himself.

 

그리스도께서 자신이 약속하시고 선포하신 말씀에 비해 신실하지 못하시다면 그것은 결과적으로 자신을 부인하는 것이 됩니다. 그러나 그리스도께서는 결코 그렇지 않으십니다. 바울은 부정적인 표현을 통해서 그리스도의 신실하심과 그리스도인이 그리스도를 신뢰할 수 있는 근거를 제시합니다.

 

14 너는 그들로 이 일을 기억하게 하여 말다툼을 하지 말라고 하나님 앞에서 엄히 명하라 이는 유익이 하나도 없고 도리어 듣는 자들을 망하게 함이라

14 Keep reminding them of these things. Warn them before God against quarreling about words; it is of no value, and only ruins those who listen.

 

‘이 일을 기억하게 하여’는  8-13절들을 기억나게 하라는 것입니다. 

‘말다툼을 하지 말라고 하나님 앞에서 엄히 명하라’ 이 ‘말다툼’은 ‘신화와 복보’로 인해 생겨난 것으로 (딤전 1:4, 4:7) 당시 교회 내에 침투해 있던 이단들의 가르침과 변론을 의미합니다 (딤전 6:3-10).  당시 디모데가 시무하던 에베소 교회내 침투한 거짓 교사들이 계속 복음의 진리를 왜곡시키고 교회를 분열 조장하고 있었습니다. 그런 변론과 논쟁들은 하나님 앞에서 금해야된다고 디모데에게 권면합니다.

‘유익이 하나도 없고 도리어 듣는 자들을 망하게 함이라.’  이단들의 헛된 가르침과 논쟁은 그리스도인에게 전혀 이롭지 않고 파멸의 길로 유혹하기 때문입니다.

 

15 너는 진리의 말씀을 옳게 분별하며 부끄러울 것이 없는 일꾼으로 인정된 자로 자신을 하나님 앞에 드리기를 힘쓰라

15 Do your best to present yourself to God as one approved, a workman who does not need to be ashamed and who correctly handles the word of truth.

 

‘진리의 말씀’은 기독교의 가르침 전체를 말합니다. 

‘분별하여’의 헬라어 [오르도토문타]는 [오르도스: ’바른’]과 [템노: ‘자르다’]의 합성어로, 문자적 의미는 ‘바르게 자르다’ 입니다. 숙련된 기능공이 연장을 사용하여 똑바로 자르는 것처럼 하나님의 말씀을 바르게 분석하고 이단의 거짓 교리에 단호하게 대처하도록 가르치는 것을 말합니다.

 

‘부끄러울 것이 없는 일꾼으로 인정된 자로 자신을 하나님 앞에 드리기를 힘쓰라’ 

‘인정된’의 헬라어 [도키몬]은 문자적으로 ‘시험을 거친 후 받아들여지는’ 이라는 의미입니다. 바울은 디모데에게 임무를 잘 감당하여 하나님이 보시기에 부끄러움이 없을 정도로 최선을 다하여 애쓰라고 명령합니다. 그러기 위해서 말씀을 잘 분석하고 이해해서 거짓 교리를 전하는 자들을 대적하고 양들을 잘 보호하며 인도해야 됩니다.

 

16 망령되고 헛된 말을 버리라 그들은 경건하지 아니함에 점점 나아가나니

16 Avoid godless chatter, because those who indulge in it will become more and more ungodly.

 

‘망령되고 헛된 말’은 에베소교회에 침투한 이단들의 거짓교리와 헛된 신화와 족보를 말합니다. 바울은 이런 거짓 교리를 버리라고 단호하게 권면합니다. 

‘버리라’ 의 헬라어 [페리이스타소]는 ‘피하라’는 의미로 이단의 거짓 교리에 대처하는 방법은 그들을 피하는 것이라는 것입니다. 이단의 거짓 교리는 대적할 가치가 없기에 지혜롭게 회피해야 됩니다.

 

‘저희는 경건치 아니함에 점점 나아가나니’ 이단들의 가르침과 행위는 날마다 무가치하고 경건치 않은 타락의 길로 치닫고 있기에 그들의 가르침을 피해야 된다고 디모데에게 권면합니다.

 

17 그들의 말은 악성 종양이 퍼져나감과 같은데 그 중에 후메내오와 빌레도가 있느니라

17 Their teaching will spread like gangrene. Among them are Hymenaeus and Philetus,

 

‘퍼져나감’의 헬라어는 [노멘헥세이]인데 이는 문자적으로 ‘풀을 먹다’라는 의미입니다. 악성 종양이 피부에 번지는 모습을 묘사한 것으로 이단들의 가르침과 말들이 알게 모르게 은연 중에 퍼져나가는 것을 암시합니다.

 

‘후메내오와 빌레도가 있느니라’ 빌레도에 대해서는 알려진 바가 없고, 후메네오는 딤전 1:2에 언급된 자로 ‘진리에서 떠나 사단에게 내어준 바 된 자’에 해당됩니다. 이 두 사람은 에베소에 있던 이단자들로 그리스도께서 실제 육으로 오셔서 부활하신 역사를 부정하고, 영적인 부활 만을 주장한 영지주의자들이었습니다.  이들은 출교 당하기 전까지 교회 내에서 복음을 훼방하고 그리스도인들을 유혹하여 사단의 길로 가게 했습니다 (딤전 1:20)

 

18 진리에 관하여는 그들이 그릇되었도다 부활이 이미 지나갔다 함으로 어떤 사람들의 믿음을 무너뜨리느니라

18 who have wandered away from the truth. They say that the resurrection has already taken place, and they destroy the faith of some.

 

그들 영지주의자들은 영의 부활은 인정하나 육체의 부활을 부인했습니다. 이런 주장은 헬라철학의 영향을 받은 것입니다. 특히 플라톤의 이원론(二元論), 영적인 것은 선하고 물질적인 육체는 악한 것이라는 잘못된 사상에서 나온 것입니다. 그래서 선한 영은 부활하고 물질적인 몸은 악함으로 부활하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런 영지주의의 거짓 사상은 기독교 진리에서 벗어난 것입니다.

그들이 육체의 부활을 부인하는 이유는 그리스도의 육체 부활을 부인하는 것이고, 결국 그리스도를 부인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고전 15:12-20). 이런 이단 사상은 당시 에베소 교인들의 믿음을 무너뜨려서 하나님을 떠나는 결정적 요인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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