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살로니가 후서 3장: 7-12
7 어떻게 우리를 본받아야 할지를 너희가 스스로 아나니 우리가 너희 가운데서 무질서하게 행하지 아니하며
8 누구에게서든지 음식을 값없이 먹지 않고 오직 수고하고 애써 주야로 일함은 너희 아무에게도 폐를 끼치지 아니하려 함이니
9 우리에게 권리가 없는 것이 아니요 오직 스스로 너희에게 본을 보여 우리를 본받게 하려 함이니라
10 우리가 너희와 함께 있을 때에도 너희에게 명하기를 누구든지 일하기 싫어하거든 먹지도 말게 하라 하였더니
11 우리가 들은즉 너희 가운데 게으르게 행하여 도무지 일하지 아니하고 일을 만들기만 하는 자들이 있다 하니
12 이런 자들에게 우리가 명하고 주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권하기를 조용히 일하여 자기 양식을 먹으라 하노라
2 Thessalonians 3: 7-12
7 For you yourselves know how you ought to follow our example. We were not idle when we were with you,
8 nor did we eat anyone's food without paying for it. On the contrary, we worked night and day, laboring and toiling so that we would not be a burden to any of you.
9 We did this, not because we do not have the right to such help, but in order to make ourselves a model for you to follow.
10 For even when we were with you, we gave you this rule: 'If a man will not work, he shall not eat.'
11 We hear that some among you are idle. They are not busy; they are busybodies.
12 Such people we command and urge in the Lord Jesus Christ to settle down and earn the bread they e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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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살로니가 후서 3장 / 2 Thessalonians 3: 7-12
7 어떻게 우리를 본받아야 할지를 너희가 스스로 아나니 우리가 너희 가운데서 무질서하게 행하지 아니하며
7 For you yourselves know how you ought to follow our example. We were not idle when we were with you,
‘너희가 스스로 아나니’ [아우토이]라는 강조 대명사를 사용하여 교인들이 실천하기 위해 필요한 지식들을 그들이 이미 알고 있다고 설명합니다. 그들에게 보여준 바울 자신의 삶을 모범으로 삼아 따르도록 강조합니다.
‘우리가 너희 가운데서 무질서하게 행하지 아니하며’ 는 바울의 삶이 교인들에게 어떠했던가를 보여주는 전형적이고 간결한 표현입니다.교인들은 바울의 가르침을 믿고 따르는 자로 인정받기 위해서는 그의 모범적 삶의 자세를 따를 의무가 있습니다.
8 누구에게서든지 음식을 값없이 먹지 않고 오직 수고하고 애써 주야로 일함은 너희 아무에게도 폐를 끼치지 아니하려 함이니
8 nor did we eat anyone's food without paying for it. On the contrary, we worked night and day, laboring and toiling so that we would not be a burden to any of you.
‘음식을 값없이 먹지 않고’는 히브리식 표현으로, 단지 식사를 한다는 것만 아니라 생계를 계속 유지한다는 의미입니다 (삼하 9:7). ‘값없이’ 로 번역된 [도레안]은 문자그대로는 ‘선물로, 선물하는 방식으로’라는 의미이지만, 선물 자체가 값없이 주어지는 것이기에 ‘값없이’로 번역될수 있습니다 (마 10:8)
9 우리에게 권리가 없는 것이 아니요 오직 스스로 너희에게 본을 보여 우리를 본받게 하려 함이니라
9 We did this, not because we do not have the right to such help, but in order to make ourselves a model for you to follow.
바울이 데살로니가 교회에서 경제적 도움을 받을 권리가 있었음에도 밤낮으로 수고하고 애썼던 이유는 믿는 자들에게 모범을 보이기 위함입니다. 특히 잘못된 종말 사상에 미혹되어 게으르고 나태한 자들에게 교훈적 의미가 있습니다. 그러나 바울은 복음 전도자의 자급자족 원리가 다른 사역자들에게도 동일하게 적용되는 것은 원치 않았습니다. 그래서 자신이 실제 사용한 권리는 그 이상의 것이었다고 강조함으로, 다른 복음 사역자들이누릴 권리에 누가 되지않도록 세심하게 배려합니다.
10 우리가 너희와 함께 있을 때에도 너희에게 명하기를 누구든지 일하기 싫어하거든 먹지도 말게 하라 하였더니
10 For even when we were with you, we gave you this rule: 'If a man will not work, he shall not eat.'
‘네 얼굴에 땀을 흘려야 식물을 먹을 수 있고’ (창 3:19)의 말씀을 기초로 한 것입니다. 바울은 자신과 동역자들이 스스로 노동하여 복음 사역을 감당했음을 예로 들어서, 노동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하나님께서는 게으르고 나태한 행동을 싫어하십니다 (시 128:2, 잠 10:4). 노동은 하나님의 신성한 명령입니다 (창1:28). 그럼에도 잘못된 교리로 자신들의 게으름을 합리화시키는 자들은 진정한 의미에서 교제의 떡을 나눌 자격이 없습니다.
11 우리가 들은즉 너희 가운데 게으르게 행하여 도무지 일하지 아니하고 일을 만들기만 하는 자들이 있다 하니
11 We hear that some among you are idle. They are not busy; they are busybodies.
‘우리가 들은 즉’ 에 해당하는 [아쿠오멘]은 현재 시제로 바울과 그 일행이 데살로니가 교회에 대한 나쁜 소문을 과거부터 지금 까지 계속해서 듣고 있다는 것을 나타냅니다. 이는 그들이 ‘주의 날’에 대한 오해와 잘못된 종말 사상으로 인한 것입니다.
‘일하지 아니하고 일을 만들기만 하는 자들이 있다’는 것은 바울이 이름을 거론하지 않더라도 교인들이 그들이 누구인지 알고 있다는 것입니다. ‘일만 만드는 자’에 해당하는 자들’의 헬라어 [페리에르가조메누스: 참견하다]는 신약성경에서 이곳에만 사용되었습니다. 일은 하지 않고 ‘일에 참견만 하는 자’들이라는 의미입니다. 그들이 생계를 유지하고자 열심히 일하는 다른 사람들에게 일하지 말고 재림을 준비하라고 설득하고 다녔다는 의미입니다.
12 이런 자들에게 우리가 명하고 주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권하기를 조용히 일하여 자기 양식을 먹으라 하노라
12 Such people we command and urge in the Lord Jesus Christ to settle down and earn the bread they eat.
바울은 이들에게 사도적 권위로 엄하게 경고하나, 한편 따뜻하게 훈계하며 호소합니다.
‘조용히’는 말썽을 피우거나 다른 사람들에게 해를 끼치지 않는 행동을 말합니다. 교인들이 잘못된 종말 사상으로 현재 동요하고 흥분된 상태를 멈추고 자신의 양식을 얻기위해 스스로 일하고 타인에게 폐를 끼치지 말라는 의미입니다. 이제 그들은 더 이상 타인의 아량이나 관대함에 기대하지 말아야 됩니다. 오직 자신이 말한 것의 대가만을 기대해야 됩니다. 이럴 때 교회가 굳건하게 설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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