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살로니가 후서 2장: 4-7

데살로니가 후서  2장: 4-7

4 그는 대적하는 자라 신이라고 불리는 모든 것과 숭배함을 받는 것에 대항하여 그 위에 자기를 높이고 하나님의 성전에 앉아 자기를 하나님이라고 내세우느니라

5 내가 너희와 함께 있을 때에 이 일을 너희에게 말한 것을 기억하지 못하느냐

6 너희는 지금 그로 하여금 그의 때에 나타나게 하려 하여 막는 것이 있는 것을 아나니

7 불법의 비밀이 이미 활동하였으나 지금은 그것을 막는 자가 있어 그 중에서 옮겨질 때까지 하리라

 

2 Thessalonians 2: 4-7

4 He will oppose and will exalt himself over everything that is called God or is worshiped, so that he sets himself up in God's temple, proclaiming himself to be God.

5 Don't you remember that when I was with you I used to tell you these things?

6 And now you know what is holding him back, so that he may be revealed at the proper time.

7 For the secret power of lawlessness is already at work; but the one who now holds it back will continue to do so till he is taken out of the way.

 

-----------------------------------------------------------------

데살로니가 후서  2장 / 2 Thessalonians 2: 4-7

4 그는 대적하는 자라 신이라고 불리는 모든 것과 숭배함을 받는 것에 대항하여 그 위에 자기를 높이고 하나님의 성전에 앉아 자기를 하나님이라고 내세우느니라

4 He will oppose and will exalt himself over everything that is called God or is worshiped, so that he sets himself up in God's temple, proclaiming himself to be God.

 

‘대적하는 자’ 헬라어 [호 안티케이메노스]는 ‘대적자, 배반자’라는 의미로, 사단에게 적용되었습니다 (딤전 5:14).

‘숭배함을 받는 것’ 은 사람들이 자신들의 종교심을 만족시키고자 확실히 알지 못하고 섬기는 대상들을 말합니다. 

‘하나님의 성전에 앉아 자기를 하나님이라고 내세우느니라’ : 적그리스도는 교만이 극에 달해서 하나님의 성전에 앉아 지기 자신을 하나님이라 선언하기에 믾은 사람들이 미혹될 것입니다 (마 13:14). 

‘하나님의 성전’은 미래에 세워질 예루살렘 성전을 가리키는 말입니다. (단 9:26-27, 마 24:15, 막 13:14). 바울의 이런 진술은 일차적으로는 로마 활제의 신격화를 염두에 두고 말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로마황제 가이우스 갈리굴라는 예루살렘에 자신을 숭배하게하기 위한 동상을 건립하려고 시도한 적이 있었습니다. 

요한 일서 2:18 의 ‘지금도 많은 적그리스도가 일어났으니’라는 사도요한의 진술을 보면, 당시에 적그리스도의 실제적인 언급이 있었던 것을 알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 예언의 모든 부분이 완전히 성취되기 위해서는 적그리스도의 극명하게 나타날 미래의 시기까지 기다려야됩니다. 그 때에 적그리스도는 자기 자신을 하나님의 성전에 앉히는 이교적 행위를 통해 적그리스도임을 놘전하게드러낼 것입니다. 

 

5 내가 너희와 함께 있을 때에 이 일을 너희에게 말한 것을 기억하지 못하느냐

5 Don't you remember that when I was with you I used to tell you these things?

 

바울은 이미 데살로니가에 있었을 때 이 모든 것을 가르치고 경고했었습니다. ‘말한 것’ [엘레곤]이라는 단어는 미완료 과거시제로 바울이 그 사실에 대해 그들에게 계속 언급했음을 암시합니다. 만일 그들이 바울이 가르쳤던 내용을 다시 생각했더라면 거짓 풍문에 미혹되지 않았을 것입니다. 바울은 그들이 자신이 가르쳤던것을 기억하고 깨닫기를 바랍니다. 바울이 가르쳤던 그 진리를 깨달아야 참된 진리를 분별하고 거짓 가르침을 물리칠수 있습니다.

 

6 너희는 지금 그로 하여금 그의 때에 나타나게 하려 하여 막는 것이 있는 것을 아나니

6 And now you know what is holding him back, so that he may be revealed at the proper time.

 

‘그의 때’ 는 직역하면 ‘그 자신의 때에’ 라는 의미이고 의역하면 ‘적당한 때에 (at the proper time: NIV)’입니다. 이는 하나님께서 불법의 사람을 정하신 때에 나타나게 한다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하늘로부터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나타나실 때를 정하신 것처럼 (1:7), 불법의 사람이 일어날 때를 정하셨습니다. 이는 미래에 속하므로 아무도 알수 없습니다. (살전 5:2).

 

‘막는 것이 있는 것을 아나니’ 데살로니가 교인들도 이것을 알고 있다는 전제로 말합니다. ‘막다’ 는 ‘억제하다, 방해하다’는 의미입니다.

 

‘막는 것’에 해당하는 헬라어 [토카테콘]은 본절에서 중성분사로 언급되었으나, 7절에서는 남성분사로 ‘막는 자 [호 카테콘]이라고 언급되었습니다. 이에 대해서는 다양한 해석들을 하기도 하지만, ‘막는 것’은 하나님 혹은 성령을 의미합니다. 데살로니가 교인들에게  ‘막는 것’은 성령을 가리키는 명칭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들은 불법의 사람에 대항하기위해서 성령을 의지했습니다 (13절, 살전 1:6, 4:8, 5:19). 

성령께서 더욱 선하신 목적을 위해 바울이 아시아에서 복음을 전하지 못하게 막는 자로 역사하신 적이 있었습니다 (행 16:6). 절대 주권자 되시는 하나님께서는 사단과 그의 세력까지도 제어하실 능력이 있으시고(행 16:6), 필요에 따라 사단의 세력조차도 유효적절하게 사용하십니다 (출 10:1).

 

7 불법의 비밀이 이미 활동하였으나 지금은 그것을 막는 자가 있어 그 중에서 옮겨질 때까지 하리라

7 For the secret power of lawlessness is already at work; but the one who now holds it back will continue to do so till he is taken out of the way.

 

불법의 사람이 숨어있다가 은밀히 활동하기 시작한 것을 말합니다. 불법의 사람을 활동케 한 주체는 사단입니다. 이 사단의 세력은 이미 오래전부터 이 세상에서 활동하고 있었지만 (렙 23:25-27) ‘막는 자’ 때문에 현재는 은밀하게 활동하고 있을 뿐입니다. 당시 데살로니가 교회를 미혹하는 거짓 교사들도 이런 세력에 속합니다. ‘불법’의 비밀은 배도가 일어나고 불법의 사람이 나타날 때 (3,8절) 비로소 그 정체를 드러내고 활동하게 될 것입니다. 그것은 ‘막는 자’의 능력에 의해 드러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