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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약/데살로니가전서

데살로니가전서 1장: 8-10

by 갈렙과 함께 2025. 11. 6.

데살로니가전서  1장: 8-10

8 주의 말씀이 너희에게로부터 마게도냐와 아가야에만 들릴 뿐 아니라 하나님을 향하는 너희 믿음의 소문이 각처에 퍼졌으므로 우리는 아무 말도 할 것이 없노라

9 그들이 우리에 대하여 스스로 말하기를 우리가 어떻게 너희 가운데에 들어갔는지와 너희가 어떻게 우상을 버리고 하나님께로 돌아와서 살아 계시고 참되신 하나님을 섬기는지와

10 또 죽은 자들 가운데서 다시 살리신 그의 아들이 하늘로부터 강림하실 것을 너희가 어떻게 기다리는지를 말하니 이는 장래의 노하심에서 우리를 건지시는 예수시니라

 

1 Thessalonians 1: 8-10

8 The Lord's message rang out from you not only in Macedonia and Achaia-your faith in God has become known everywhere. Therefore we do not need to say anything about it,

9 for they themselves report what kind of reception you gave us. They tell how you turned to God from idols to serve the living and true God,

10 and to wait for his Son from heaven, whom he raised from the dead-Jesus, who rescues us from the coming wra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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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살로니가전서  1장/ 1 Thessalonians 1: 8-10

8 주의 말씀이 너희에게로부터 마게도냐와 아가야에만 들릴 뿐 아니라 하나님을 향하는 너희 믿음의 소문이 각처에 퍼졌으므로 우리는 아무 말도 할 것이 없노라

8 The Lord's message rang out from you not only in Macedonia and Achaia-your faith in God has become known everywhere. Therefore we do not need to say anything about it,

 

바울이 한 교회에게 다른 교회의 모범이 된다고 말하는 곳은 오직 데살로니가 뿐입니다. 그들로부터 ‘하나님의 말씀’이 여러 곳으로 전파되었음을 말합니다. 

‘들릴’에 해당하는 헬라어  [엑세케타이]는 ‘소리를 울려낸다’는 의미로 계속해서 퍼져나가는 반향을 의미합니다. 이는 나팔 소리가 울려펴져나가듯이 , 우뢰소리가 울려나가듯이 크고 분명하게 복음이 선포된 것을 표현합니다. 헬라 여러 지역에 데살로니가 교인들에 의해 복음이 전파되었습니다.

 

9 그들이 우리에 대하여 스스로 말하기를 우리가 어떻게 너희 가운데에 들어갔는지와 너희가 어떻게 우상을 버리고 하나님께로 돌아와서 살아 계시고 참되신 하나님을 섬기는지와

9 for they themselves report what kind of reception you gave us. They tell how you turned to God from idols to serve the living and true God,

 

‘우리가 어떻게 너희 가운데에 들어갔는지’는 바울이 데살로니가에서 복음을 전할 때 바방과 훼방, 많은 박해를 당했던 것을 말합니다.

‘너희가 어떻게 우상을 버리고 하나님께로 돌아와서’ 는 데살로니가 교인들의 회개를 표현한 것입니다. ‘돌아와서’ [에페스트 렙사테]는 완전히 전환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들은 대부분 헬라계 이방인으로 헬라의 다신교적 우상을 숭배하던 자들이었습니다. 이들이 복음을 듣고 이전의 우상숭배 하던 모든 생활을 버리고 거룩한 성도가 되었습니다. 이들처럼 그리스도인이 된다는 것은 과거의 악습을 단호하게 단절하고 삶의 근본적이고 전인격적인 전환을 하는 것입니다.

 

‘살아 계시고 참되신 하나님’은 죽은 우상과 다르십니다. 하나님은 살아계신 분이고 실재 하시는 참되신 분이십니다.

‘섬기는’ [돌류에인]은 ‘종이 주인을 섬기는 것’을 말합니다.  전심으로 살아계시고 참되신 하나님을 섬기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자녀가 되고 그리스도의 사도가 된 감격을 표현한 것입니다.

 

10 또 죽은 자들 가운데서 다시 살리신 그의 아들이 하늘로부터 강림하실 것을 너희가 어떻게 기다리는지를 말하니 이는 장래의 노하심에서 우리를 건지시는 예수시니라

10 and to wait for his Son from heaven, whom he raised from the dead-Jesus, who rescues us from the coming wrath.

 

본절은 그리스도의 부활, 삼위일체 하나님, 그리스도의 재림. 최후의 심판 등 중요한 교리를 제시합니다. 특히 예수 그리스도의 강림을 둘러싼 종말의 사건을 다루고 있습니다.

 

‘또 죽은 자들 가운데서 다시 살리신 그의 아들’

 초대 교회에서는 그리스도의 부활이 성부 하나님의 역사에 의한 것임을 언제나 강조했고, 이는 ‘예수님께서 하나님의 아들이시라는 사실에 대한 중요한 변증’입니다.

 

‘하늘로부터 강림하실 것을 너희가 어떻게 기다리는지를 말하니’

그리스도의 ‘재림’은 데살로니가 전후서의 중요한 주제입니다. 바울은 재림에 대한 잘못된 태도를 경계했으나 (살후 3:10-11) 재림 자체를 부인하지 않았습니다. 이 재림의 때는 아버지 외에 아무도 알지 못하나 (마 24:36) 분명한 것은 이때 신자의 구원이 완성되고 불신자는 하나님의 온전한 심판을 받는다는 것입니다 

‘기다린다’에 해당하는 헬라어 [아나메네인]은 절실하게 소원하는 모습을 말합니다. 오기로 되어있는 사람을 인내와 신뢰로써 기다리는 것입니다.그리스도의 부활로 인한 그의 재림을 기다리는 것은 성도가 갖는 최고의 소망이고 그 소망을 이루기 위해서는 믿음과 인내가 요구됩니다.

 

‘이는 장래의 노하심에서 우리를 건지시는 예수시니라’ ‘장래의 노하심’은 ‘오고 있는 진노’라고 전역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 날에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과 함께 임하게 될 하나님의 진노와 형벌을 의미합니다 (습 1:14, 요 3:36, 롬 9:22)

‘노하심’ [에르코메네스]는 현재 분사형으로 하나님의 진노의 심판이 이미 진행되고 있으며 확실히 이루어질 사건이라는 것을  나타냅니다.  바울이 이 말을 사용한 것은 노하심 이전에 있어야할 예언된 사건들이 그 당시에 이루어지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2:15-16). 성도들은 이때를 두려워하지말고 오히려 구원의 때라고 생각하고 기다리는 인내심이 필요합니다.

‘건지시는’ [뤼오메노] 이라는 말은 ‘노하심’과 동일한 사용의 예로서 시간의 제약을 받지 않고 항상 현재적으로 예수님께서 구원하실 것을 의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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