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살로니가전서 1장: 4-7
4 하나님의 사랑하심을 받은 형제들아 너희를 택하심을 아노라
5 이는 우리 복음이 너희에게 말로만 이른 것이 아니라 또한 능력과 성령과 큰 확신으로 된 것임이라 우리가 너희 가운데서 너희를 위하여 어떤 사람이 된 것은 너희가 아는 바와 같으니라
6 또 너희는 많은 환난 가운데서 성령의 기쁨으로 말씀을 받아 우리와 주를 본받은 자가 되었으니
7 그러므로 너희가 마게도냐와 아가야에 있는 모든 믿는 자의 본이 되었느니라
1 Thessalonians 1: 4-7
4 For we know, brothers loved by God, that he has chosen you,
5 because our gospel came to you not simply with words, but also with power, with the Holy Spirit and with deep conviction. You know how we lived among you for your sake.
6 You became imitators of us and of the Lord; in spite of severe suffering, you welcomed the message with the joy given by the Holy Spirit.
7 And so you became a model to all the believers in Macedonia and Acha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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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살로니가전서 1장/ 1 Thessalonians 1: 4-7
4 하나님의 사랑하심을 받은 형제들아 너희를 택하심을 아노라
4 For we know, brothers loved by God, that he has chosen you,
바울은 ‘형제들아’ [아델포이]라는 호칭을 즐겨 사용합니다. 이는 예수를 중심으로 모인 모든 성도들이 하나되어 있음을 나타냅니다 (마 12:46-50).
‘사랑하심을 받은’ [에가페메노이]는 현재완료 분사로 그들에 대한 하나님의 사랑이 이미 완성되었고 현재도 여전히 행사됨을 나타냅니다.
‘너희를 택하심을 아노라’ ‘택하심 [에클로겐]은 신구약 전체에 흐르는 성경의 위대한 개념입니다. 인류의 조상 아담이 창조되기 이전에 이미 하나님께서 데살로니가 성도들과 다름 모든 성도들을 하나님의 주권으로 택하셨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택하심은 인간의 어떤 응답에 의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무조건적 사랑에 의한 것입니다.
5 이는 우리 복음이 너희에게 말로만 이른 것이 아니라 또한 능력과 성령과 큰 확신으로 된 것임이라 우리가 너희 가운데서 너희를 위하여 어떤 사람이 된 것은 너희가 아는 바와 같으니라
5 because our gospel came to you not simply with words, but also with power, with the Holy Spirit and with deep conviction. You know how we lived among you for your sake.
‘우리 복음’의 선포 내용은 그리스도를 통해 죄인들을 구원해주시는 하나님의 사랑에 대한 기쁜 소식입니다.
‘우리’ 라는 호칭는 두가지 의미가 있습니다 복음을 전한 행위와 그 사람들을 가리킵니다. 바울과 동역자들은 복음을 창시한지 않았고 다만 하나님께서 맡기신 복음 전파의 사명을 충성으로 이행했습니다. 그들도 다른 사람들 처럼 복음이 필요한 자들이고 동시에 복음을 소유한 자들이라는 것입니다.
‘말로만 [엔로고 모논]은 성령 감화의 능력없이 하는 설교을 말합니다. 이런 설교는 웅변적이고 수사적일지라도 단지 지적인 의사전달에 그칩니다. 이런 설교는 믿음을 가져오지 못합니다. 바울은 아덴에서 웅변적 설교를 했으나 냉담한 반응을 체험합니다 (행 17:16-33). 그 뒤 바울은 인간적 지혜가 아니라 전적으로 하나님의 능력에 의지하여 말쓴을 전파해야된다고 결의를 굳힙니다 (고전 2:4-5).
‘오직 능력과 성령과 큰 확신으로 된 것’ 능력과 성령과 확신은 뗄수 없는 관계입니다. 능력은 외적 현상이고, 확신은 내적 요소이고, 성령은 이 능력과 확신의 원동력입니다.
‘능력’ [뒤나메이’는 ‘이적’ [뒤나메이스]를 가리키는 것이 아니라 성령으로 인한 ‘영적 능력’을 말합니다. 이 단어는 영어에서는 다이나마이트 (dynamite) 로 번역되어 폭발하는 힘을 나타냅니다. 사람의 마음 속까지 변화시키는는 성령의 능력을 의미합니다. 복은이 전파될 때 인간들을 파멸의 세력에서 구원해 내어 새 생명으로 옮기는 것은 이 ‘능력’에 기인합니다.
‘성령’ [프뉴마티 하기오]는 ‘능력’의 출처입니다. 성령은 언제나 능력으로 인간들에게 실체로 다가옵니다. 그 능력을 체험한 자들은 궁극적으로 성도의 신분으로 변화 됩니다.
‘큰 확신’ 도 성령의 활동하심에 기인합니다. ‘확신’ 으로 번역된 헬라어 [플레로포리아]은 ‘충만, 풍부’의 의미가 있습니다. 이는 데살로니가 교회에 내적으로 역사하시는 성령의 사역이 충만하심을 나타냅니다.
당시 데살오니가 교회 안에는 바울의 적대자들이 있었기에 이를 경계합니다. 그들은 동방의 신비주의 사상으로 자기들만의 독특한 교회를 세운 ‘시몬’ (행 8:9)과 ‘엘루마’ (행 13:8) 같은 자들오 말로 사기를 치고 사람들을 현혹했습니다. 교인들이 복음의진리 가운데 서지 못하도록 방해했습니다. 그래서 바울은 자신이 전해준 능력의 복음과 성령에 대한 큰 확신을 간직하도록 권면합니다.
6 또 너희는 많은 환난 가운데서 성령의 기쁨으로 말씀을 받아 우리와 주를 본받은 자가 되었으니
6 You became imitators of us and of the Lord; in spite of severe suffering, you welcomed the message with the joy given by the Holy Spirit.
‘환난’ [들립세이]는 외적 환경에 의해 생긴 고통과 핍박을 말합니다. 데살로니가에는 처음부터 복음에 매우 심하게 반대하는 세력이 있었습니다. 이로 인해 바울이 떠나야 했고 그뒤로도 계속 그들은 데살로니가 교인들을 괴롭혔습니다(행 17:1-10). 그럼에도 성도들은 환난 가운데도 성령께서 주시는 기쁨으로 환난을 넉넉히 이길수 있었습니다.
‘우리와 주를 본받은 자가 되었으니’ : 신앙은 주를 믿는 것이지만, 동시에 신앙 생활을 앞서나간 성도들을 본받음으로 향상됩니다. 그러므로 주의 복음을 증거하는 자는 말 뿐아니라 자신의 생활에서 모본이 되어야 됩니다. 바울이 전한 복음을 받은 교인들은 바울의 신앙을 본받는 자들이 되었고 마침내 그리스도를 본받는 자들이 되었습니다. 바울은 자신을 본받아 그리스도에 대한 믿음에 매진하도록 가르쳐왔습니다.
7 그러므로 너희가 마게도냐와 아가야에 있는 모든 믿는 자의 본이 되었느니라
7 And so you became a model to all the believers in Macedonia and Achaia.
이제 데살로니가 교인들도 전체 헬라의 그리스도인들에게 신앙의 본이 되었습니다. ‘마게도냐와 아가야’는 로마의 지배아래에 있었고 마게도냐의 수도가 데살로니가 였고 아가야의 수도는 고린도였습니다. 마게도니아는 남방유럽의 상업 중심도시 였기에 그들의 신앙이 헬라 전지역에 전파 될수 있었습니다. 지리적인 요건보다도 중요한 것은 그들의 믿음이 특별하였으며 부지런히 전도했다는 것이며 타인의 본이 되었기에 가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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