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살로니가전서 2장: 5-9
5 너희도 알거니와 우리가 아무 때에도 아첨하는 말이나 탐심의 탈을 쓰지 아니한 것을 하나님이 증언하시느니라
6 또한 우리는 너희에게서든지 다른 이에게서든지 사람에게서는 영광을 구하지 아니하였노라
7 우리는 그리스도의 사도로서 마땅히 권위를 주장할 수 있으나 도리어 너희 가운데서 유순한 자가 되어 유모가 자기 자녀를 기름과 같이 하였으니
8 우리가 이같이 너희를 사모하여 하나님의 복음뿐 아니라 우리의 목숨까지도 너희에게 주기를 기뻐함은 너희가 우리의 사랑하는 자 됨이라
9 형제들아 우리의 수고와 애쓴 것을 너희가 기억하리니 너희 아무에게도 폐를 끼치지 아니하려고 밤낮으로 일하면서 너희에게 하나님의 복음을 전하였노라
1 Thessalonians 2: 5-9
5 You know we never used flattery, nor did we put on a mask to cover up greed-God is our witness.
6 We were not looking for praise from men, not from you or anyone else. As apostles of Christ we could have been a burden to you,
7 but we were gentle among you, like a mother caring for her little children.
8 We loved you so much that we were delighted to share with you not only the gospel of God but our lives as well, because you had become so dear to us.
9 Surely you remember, brothers, our toil and hardship; we worked night and day in order not to be a burden to anyone while we preached the gospel of God to y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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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살로니가전서 2장 /1 Thessalonians 2: 5-9
5 너희도 알거니와 우리가 아무 때에도 아첨하는 말이나 탐심의 탈을 쓰지 아니한 것을 하나님이 증언하시느니라
5 You know we never used flattery, nor did we put on a mask to cover up greed-God is our witness.
‘아첨의 말’은 단순히 타인을 의식해서 하는 말이아니라 자신의 이익을 미리 계산에 넣어하는 말입니다. 다른 사람에게 안도감을 주는 그럴듯한 말을 하여 자신의 목적을 달성하는 것을 말합니다.
‘탐심의 탈’에서 ‘탈’ [프로파세이]는 [프로: 앞에]와 [파이노: 나타남]의 합성어로 사물의 진상을 가리기 위한 ‘가면’을 의미합니다. 겉으로는 복음 전파라는 구실을 내세우나 안으로는 자신의 욕심을 채우는 위선을 말합니다.
바울은 자신이 교인들에게 항상 영적 선을 추구하는 것만을 했고, 결코 악을 행하지않았다고 명백히 하나님을 증인으로 내세워 밝힙니다. 오직 하나님만 바울의 순수함을 증명하실 것을 믿으며 자신의 진실함을 드러냅니다. 죄악된 세상에서 인정받지 못하고 무시당하며 살더라도 신실한 그리스도인은 하나님께서 확고하게 보증하십니다.
6 또한 우리는 너희에게서든지 다른 이에게서든지 사람에게서는 영광을 구하지 아니하였노라
6 We were not looking for praise from men, not from you or anyone else. As apostles of Christ we could have been a burden to you,
우리는 바울과 실라와 디모데입니다. 이들은 보내심을 받은 ‘사도’로서 복음 사역의 동역자이며 바울처럼 이들도 사람의 영광을 구하지 않고 오직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복음을 전했습니다.
7 우리는 그리스도의 사도로서 마땅히 권위를 주장할 수 있으나 도리어 너희 가운데서 유순한 자가 되어 유모가 자기 자녀를 기름과 같이 하였으니
7 but we were gentle among you, like a mother caring for her little children.
바울과 일행은 존경받을 권리를 주장하거나 지배하지 않고 오히려 ‘유순한 자’가 되어 자녀를 양육하는 어머니 같은 사랑을 베풀었습니다. ‘유순한’ [에피오이]는 종에 대한 주인의 태도나 신하에 대한 왕의 태도, 자녕에 대한 아버지의 태도처럼 하급자에 대한 상급자의 관대한 행동을 표현할때 사용했습니다.
‘유모 [트로포스]는 ‘자기’ [해아우테스]라는 말과 연결되어 있으므로, ‘어머니’라는 의미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 이 표현은 자식을 위해 희생하며, 특별한 사랑을 베푸는 어머니처럼, 바울도 데살로니가 교인을 사랑과 열정으로 대하고 있음을 나타냅니다.
8 우리가 이같이 너희를 사모하여 하나님의 복음뿐 아니라 우리의 목숨까지도 너희에게 주기를 기뻐함은 너희가 우리의 사랑하는 자 됨이라
8 We loved you so much that we were delighted to share with you not only the gospel of God but our lives as well, because you had become so dear to us.
‘사모하여’ [호메이로메노이]는 신약에 자주 나오는 동사로 간절한 마음의 깊이를 나타냅니다. 현재 분사형으로 데살로니가 교인을 향한 바울이 애정이 복음 전파 당시만 아니라 현재 까지도 지속됨을 나타냅니다.
‘목숨’ [프쉬카스] 은 ‘생명, 영혼’을 의미하나 이는 한 사람의 전인격을 함축하는 개념입니다. 바울 일행은 ‘우리의 목숨’ ‘우리 자신’을 다 내어 놓고 전도했다는 것입니다.
그들이 ‘목숨까지도 주기를 기뻐함은 ‘사랑’하기 때문입니다. ‘사랑’은 기독교가 추구하는 가장 고귀한 덕목입니다(고전 13:13). ‘기뻐함’ [유도쿠멘] 은 미완료 과거형으로 바울 일행의 희생적 사랑이 현재도 계속되고 있음을 나타냅니다.
9 형제들아 우리의 수고와 애쓴 것을 너희가 기억하리니 너희 아무에게도 폐를 끼치지 아니하려고 밤낮으로 일하면서 너희에게 하나님의 복음을 전하였노라
9 Surely you remember, brothers, our toil and hardship; we worked night and day in order not to be a burden to anyone while we preached the gospel of God to you.
바울은 사랑을 실천하는 가깝고 방법으로, 고난을 겪으면서도 교회에 부담을 주지 않으려고 스스로 생계를 유지했습니다. 그는 장막을 만드는 일 (행 18:3)을 통해, 밤낮없이 손수 노동하여 자비 전도를 했습니다. 바울은 이런 모범을 통해, 교인들에게 정당한 근로행위의 가치를 가르쳤습니다.
그러므로, 복음 전파 사역이 이기심이나 탐심에 의한 것이 아님을 알 수있습니다. 바울은 데살로니가 만 아니라 다른 곳에서도 자급하며 전도했습니다.
한편, 바울은 전도자가 교회에서 생활비를 받는 것은 당연한 권리라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고전 9:14). 그럼에도 자신은 이 권리를 사용하지 않았습니다. 때로 회심자들에게서 선물을 받기도하고 (고후 11:8) 데살로니가에 있을 때 빌립보 형제들의 도움을 받기도 했습니다 (빌 4:16). 그렇더라도 복음 확장에 도움이 될때에만 받아들였습니다.
바울은 하루종일 전도하느라 힘들어도, 회심자들이 자신의 생활비를 보조하는 부담을 갖지 않도록 남은 시간은 반드시 손수 노동하여 자급했습니다.
‘너희에게 하나님의 복음을 전하였노라’
바울은 자신의 말이 아니라 오직 하나님으로 부터 들은 메시지를 그대로 전달했습니다. ‘하나님의 복음’을 전달하는 하는 것은 바울의 사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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