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로새서 3장: 18-25
18 아내들아 남편에게 복종하라 이는 주 안에서 마땅하니라
19 남편들아 아내를 사랑하며 괴롭게 하지 말라
20 자녀들아 모든 일에 부모에게 순종하라 이는 주 안에서 기쁘게 하는 것이니라
21 아비들아 너희 자녀를 노엽게 하지 말지니 낙심할까 함이라
22 종들아 모든 일에 육신의 상전들에게 순종하되 사람을 기쁘게 하는 자와 같이 눈가림만 하지 말고 오직 주를 두려워하여 성실한 마음으로 하라
23 무슨 일을 하든지 마음을 다하여 주께 하듯 하고 사람에게 하듯 하지 말라
24 이는 기업의 상을 주께 받을 줄 아나니 너희는 주 그리스도를 섬기느니라
25 불의를 행하는 자는 불의의 보응을 받으리니 주는 사람을 외모로 취하심이 없느니라
Colossians 3: 18-25
18 Wives, submit to your husbands, as is fitting in the Lord.
19 Husbands, love your wives and do not be harsh with them.
20 Children, obey your parents in everything, for this pleases the Lord.
21 Fathers, do not embitter your children, or they will become discouraged.
22 Slaves, obey your earthly masters in everything; and do it, not only when their eye is on you and to win their favor, but with sincerity of heart and reverence for the Lord.
23 Whatever you do, work at it with all your heart, as working for the Lord, not for men,
24 since you know that you will receive an inheritance from the Lord as a reward. It is the Lord Christ you are serving.
25 Anyone who does wrong will be repaid for his wrong, and there is no favoritis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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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로새서 3장/ Colossians 3: 18-25
18 아내들아 남편에게 복종하라 이는 주 안에서 마땅하니라
18 Wives, submit to your husbands, as is fitting in the Lord.
‘복종하라’에 해당하는 헬라어 [휘포탓소]는 신약에 23회 나옵니다. 본절의 ‘복종하라’는 [휘포탓세스데]인데 이는 중간태로서 ‘자발적인 복종’을 의미합니다. 바울은 아내들은 남편에게 자발적으로 복종할 것을 권면합니다. 이는 하나님께서 제정하신 창조질서의 한 부분입니다 (창2:18. 3:16,고전 11:3, 7-9). 이는 교회가 그리스도께 자발적으로 복종하는 것과 동일한 의미입니다 (엡 5:22-24).
‘’마땅하니라’는 아내의 복종이 적절한 것이며 의무임을 나타냅니다. 그러나 반드시 ‘주 안에서’라는 제한이 있음을 주목해야 됩니다.
19 남편들아 아내를 사랑하며 괴롭게 하지 말라
19 Husbands, love your wives and do not be harsh with them.
바울은 남편에게 긍정적 측면에서 아내를 ‘사랑하라’와 부정적 측면에서 ‘괴롭게 하지 말라’ 이 두가지를 권면합니다. ‘괴롭게 하지 말라’는 ‘아내를 짜증나지 않게 하라’라는 의미입니다. ‘사랑한다는 것’은 단순한 애정이 아니라 아내의 행복을 위해 끊임없이 돌보고 사랑으로 봉사를 하는 것입니다.
20 자녀들아 모든 일에 부모에게 순종하라 이는 주 안에서 기쁘게 하는 것이니라
20 Children, obey your parents in everything, for this pleases the Lord.
‘순종하라’의 [휘파쿠에테]는 아내들에게 권면한 [휘포탓세스데, 복종하라]와 비교하면 강제적인 표현입니다. [휘파쿠에테]는현재 능동태 명령법으로 절대적이며 지속적인 순종을 의미합니다.
‘주 안에서 기쁘게 하는 것이니라’는’ 자녀들이 모든 일에 부모에게 순종해야 하는 이유는 제사합니다. ‘기쁘게 하는’ [유아레스톤] 은 뒤에는 일반적으로 [토퀴리오, ‘주를’]를 사용해야 됩니다. 그런데 헬라어 본문에서 [엔 퀴리오, ‘주 안에서’]를 사용하였습니다.
이를 사용한 이유는 세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1) 자녀들의 순종은 ‘주 안에서’ 행해져야 됩니다.
(2) 그리스도인의 기준에서 판단하는 것입니다.
(3) 부모에 대한 순종은 그리스도를 ‘주’로 고백하는 사람으로서는 적절하고 당연한 것입니다.
21 아비들아 너희 자녀를 노엽게 하지 말지니 낙심할까 함이라
21 Fathers, do not embitter your children, or they will become discouraged.
‘노엽게 하지 말지니’는 무리한 요구로 ‘자극하지 말라’ 라는 의미입니다. 부모는 자녀를 화나게 무리한 요구를 하지 말고 자녀를 주의 교양과 교훈으로 양육할 책임이 있습니다 (시 127:3, 엡 6:4)
22 종들아 모든 일에 육신의 상전들에게 순종하되 사람을 기쁘게 하는 자와 같이 눈가림만 하지 말고 오직 주를 두려워하여 성실한 마음으로 하라
22 Slaves, obey your earthly masters in everything; and do it, not only when their eye is on you and to win their favor, but with sincerity of heart and reverence for the Lord.
바울은 그리스도 안에서 주어진 자유 (3:11)와 그리스도인 노예가 상전을 계속 섬겨야 하는 노예제도 사이에서 생기는 갈등을 염두에 두고 본문을 말하고 있습니다.
바울은 두 가지 차원에서 권면합니다
(1) 부정적 측면으로는 ‘눈가림 만 하지말라’고 합니다 ‘눈가림’은 주인의 주의를 끌기 위해 행하는 불성실한 태도를 의미합니다. 이런 행동은 하나님보다 사람을 기쁘게 하려는 마음에서 나옵니다.
(2) 긍정적 측면으로는 ‘성실한 마음으로 순종하라’고 권면합니다. ‘성실한 마음’은 하나님 보시기에 순결하고 정결해서 흠을 찾을 수 없는 마음입니다. 그리스도인 종들이 이런 마음으로 순종할 수 있는 동기는 ‘주를 두려워한 마음’ 때문입니다. 이런 ‘두려움’은 모든 그리스도인들의 행동 동기이고 원리입니다 (눅 18:2,4, 벧전 2:17, 계 11:18).
23 무슨 일을 하든지 마음을 다하여 주께 하듯 하고 사람에게 하듯 하지 말라
23 Whatever you do, work at it with all your heart, as working for the Lord, not for men,
바울은 육신의 상전을 섬기는 방법을 구체적으로 알려줍니다. ‘무슨 일을 하든지’ 그리스도인 종들은 ‘마음을 다하여’ 충성된 마음으로 ‘주께 하듯’ 하라고 가르칩니다.
24 이는 기업의 상을 주께 받을 줄 아나니 너희는 주 그리스도를 섬기느니라
24 since you know that you will receive an inheritance from the Lord as a reward. It is the Lord Christ you are serving.
그리스도를 두려워하고 그리스도께 하듯 육신의 주인에게 순종하는 종은 주께로부터 보상을 ‘받을 것’ 입니다. ‘받을’에 해당하는 헬라어 [아폴렘프세스데]는 당연히 받으며, 받기에 충분한 것을 의미합니다. 충실한 종이 받아야할 상은 ‘기업’입니다. 바울은 이미 골로새 교인들을 위해 준비된 영원한 기업에 대해 언급했었습니다 (1:5, 12, 27, 3:1-4). 이 기업에대해 약속하신 이는 그리스도 이십니다. 그리스도는 그리스도인 종들이 섬기는 ‘주’이십니다.
25 불의를 행하는 자는 불의의 보응을 받으리니 주는 사람을 외모로 취하심이 없느니라
25 Anyone who does wrong will be repaid for his wrong, and there is no favoritism.
‘불의를 행하는 자’ 는 상전과 종 둘 다에게 해당되는 경고 입니다. 종이나 주인이나 둘다 모든 일에 공의롭고 성실하게 행할 것을 권면합니다.
‘주는 사람을 외모로 취하심이 없느니라’ 주님은 공평하신 분이기에 종과 주인 모두에게 공의로서 대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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