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로새서 3장: 15-17

골로새서 3장: 15-17

15 그리스도의 평강이 너희 마음을 주장하게 하라 너희는 평강을 위하여 한 몸으로 부르심을 받았나니 너희는 또한 감사하는 자가 되라

16 그리스도의 말씀이 너희 속에 풍성히 거하여 모든 지혜로 피차 가르치며 권면하고 시와 찬송과 신령한 노래를 부르며 감사하는 마음으로 하나님을 찬양하고

17 또 무엇을 하든지 말에나 일에나 다 주 예수의 이름으로 하고 그를 힘입어 하나님 아버지께 감사하라

 

Colossians 3: 15-17

15 Let the peace of Christ rule in your hearts, since as members of one body you were called to peace. And be thankful.

16 Let the word of Christ dwell in you richly as you teach and admonish one another with all wisdom, and as you sing psalms, hymns and spiritual songs with gratitude in your hearts to God.

17 And whatever you do, whether in word or deed, do it all in the name of the Lord Jesus, giving thanks to God the Father through h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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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로새서 3장/ Colossians 3: 15-17

15 그리스도의 평강이 너희 마음을 주장하게 하라 너희는 평강을 위하여 한 몸으로 부르심을 받았나니 너희는 또한 감사하는 자가 되라

15 Let the peace of Christ rule in your hearts, since as members of one body you were called to peace. And be thankful.

 

‘그리스도의 평강’은 그리스도께서 신자들에게 평안을 주시며 (요 14:27, 16:33), 그리스도 자신이 평안임을 의미합니다 (엡 2:14). 

‘주장하게 하라’의 헬라어 [브라뷰에토]는 원래 게임을 통제하는 [브라뷰테스, 심판]의 기능을 의미합니다. 본절에서는 ‘지배하다, 통제하다, 결정하다’는 의미로 사용되었습니다. 그리스도인들 사이의 갈등이나 차별 등에 대해서 그리스도의 평강으로 통제해 나가야 함을 의미합니다.

 

‘한 몸으로’는 그리스도인들이 부르심을 받은 목적에 대한 것보다는 방법이나 형태를 나타낸 것입니다. 그리스도의 평안이 나타나는 영역을 말합니다. 그리스도인들은 그리스도가 머리가 되시는 교회의 각 지체들입니다. 한 몸의 지체로서 부르심을 받은 그리스도인들은 하나님과 화해를 이루고 그리스도의 평안을 소유하여 그리스도인들 사이에서 그 평안을 실현해야 됩니다.

 

‘감사하다’ 의 헬라어 [유카리스테오]는 하나님께서 어둠의 세력에서 자신들을 구원하여 하나님의 아들의 통치영역으로 옮겨 주셨음을 깨닫고 찬양과 영광을 돌리는 것입니다. 이런 감사는 평강과 뗄수 없는 관계입니다. 하나님께서 베푸신 은혜에 대한 감사는 그리스도의 평강을 소유하게 합니다. 타인에 대한 감사는 상호간의 평강을 지속하게 합니다.

 

16 그리스도의 말씀이 너희 속에 풍성히 거하여 모든 지혜로 피차 가르치며 권면하고 시와 찬송과 신령한 노래를 부르며 감사하는 마음으로 하나님을 찬양하고

16 Let the word of Christ dwell in you richly as you teach and admonish one another with all wisdom, and as you sing psalms, hymns and spiritual songs with gratitude in your hearts to God.

 

‘그리스도의 말씀’은 ‘그리스도께서 직접하신 말씀’ 이며 ‘그리스도에 관한 말씀’을 의미합니다.

‘너희 속에’는 개인적인 ‘너희 마음속에’를 의미하고,  동시에 공동체 차원의 ‘너희들 속에’를 의미합니다.

 ‘모든 지혜’는 가르치고 권면하는 방법으로, 하나님의 뜻을 아는 것입니다.

그리스도의 말씀을 해석하고 설교를 듣는 가운데 그리스도의 말씀이 그리스도인 각자는 물론 공동체 안에서 풍성히 거함으로 그 영향력 아래에 있게 됩니다. 

그러므로 그리스도인은 다음 두가지를 행해야 됩니다. 

(1) 모든 지혜로 피차 가르쳐 권면하고 ‘가르치고 권면하는 것’은 골로새 교인들이 서로간에 ‘모든 지혜’로 가르치고 권면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2) 시와 찬미와 신령한 노래를 부르며 마음에 감사함으로 하나님을 찬양해야 됩니다.

 

‘시’는 구약 시편을 의미하고 (눅 20:42), ‘찬미’는 축제의 찬양’ 혹은 ‘그리스도인들에 의해 작곡되고 불리는 찬송’을 의미합니다. ‘신령한 노래’는 ‘하나님의 행위를 찬양하고 영광을 돌리는 노래’ 혹은 ‘즉흥적으로 불리는 영적 노래’를 말합니다. 그러나 이 세가지 용어를 정확히 구별하기는 불가능합니다.

찬양은 그리스도인들의 입술의 열매이고, 하나님께 드리는 예배행위 입니다 (히 13:15). 진정한 찬양은 ‘감사하는 마음으로’ 하나님께 드려져야 됩니다. 

 

17 또 무엇을 하든지 말에나 일에나 다 주 예수의 이름으로 하고 그를 힘입어 하나님 아버지께 감사하라

17 And whatever you do, whether in word or deed, do it all in the name of the Lord Jesus, giving thanks to God the Father through him.

 

본절은 그리스도인이 삶의 모든 면에서 지켜야될 일반적인 권면입니다. 

(1) 모든 일을 주 예수의 이름으로 행하라: 

‘주 예수의 이름으로 하는 것’은 그리스도의 대리자로서 행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런 삶은 주 예수의 명령에 순종하는 것이고,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산 제사이고 영적 예배입니다 (롬 12:1). 

(2) 그리스도를 힘입어 하나님 아버지께 감사하라: 

‘감사하라’의 헬라어 [유카리툰테스]는 현재분사로 ‘감사하는 삶’이 지속적이어야 함을 나타냅니다. ‘그를 힘입어’는 ‘그리스도께서 감사 행위의 중재자’이심을 의미합니다. 그리스도는 죄인인 우리도 감히, 하나님 앞에 나아갈 수 있도록 길을 열어주신 중재자 이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