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로새서 3장 : 7-10
7 너희도 전에 그 가운데 살 때에는 그 가운데서 행하였으나
8 이제는 너희가 이 모든 것을 벗어 버리라 곧 분함과 노여움과 악의와 비방과 너희 입의 부끄러운 말이라
9 너희가 서로 거짓말을 하지 말라 옛 사람과 그 행위를 벗어 버리고
10 새 사람을 입었으니 이는 자기를 창조하신 이의 형상을 따라 지식에까지 새롭게 하심을 입은 자니라
Colossians 3 : 7-10
7 You used to walk in these ways, in the life you once lived.
8 But now you must rid yourselves of all such things as these: anger, rage, malice, slander, and filthy language from your lips.
9 Do not lie to each other, since you have taken off your old self with its practices
10 and have put on the new self, which is being renewed in knowledge in the image of its Crea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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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로새서 3장/ Colossians 3 : 7-10
7 너희도 전에 그 가운데 살 때에는 그 가운데서 행하였으나
7 You used to walk in these ways, in the life you once lived.
그리스도인이 되기 전 골로새 교인들의 삶은 ‘악’ 가운데 거하는 삶이었습니다. ‘살’의 헬라어 [에제테]는 미완료 시제로 과거의 생활 습관과 의식을 의미합니다. 이제 새로운 피조물이 된 골로새 교인들은 성령과 함께하기에 과거와는 정반대의 삶을 살고 있습니다(갈 5:25).
8 이제는 너희가 이 모든 것을 벗어 버리라 곧 분함과 노여움과 악의와 비방과 너희 입의 부끄러운 말이라
8 But now you must rid yourselves of all such things as these: anger, rage, malice, slander, and filthy language from your lips.
이제는 ‘모든 것’, 즉 ‘악’과 과거의 삶과 행위를 벗어버려야 됩니다. ‘벗어버리라’ [아포데스데]는 ‘더러운 의복을 벗어버리는 행위’를 말합니다. 본절에서는 과거의 모든 행위, 습과, 의식을 완전히 제거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성경에서는 행동과 성격을 ‘의복’으로 자주 묘사됩니다 (요 29:14, 시 109:29, 사 11:5, 롬 13:12,14).
‘분함’은 헬라어 본문에서 [오르겐, 분]과 [뒤몬, 노함] 두가지 의미입니다. [오르겐]은 혐오감이 다소 가라 앉은 상태입니다. [뒤몬]은 감정이 몹시 격하게 분출된 격노를 의미합니다. 이런 것들은 예수 그리스도의 공동체에서는 더 이상 발견되지 말아야 할 ‘육체의 일’입니다 (고후 12:20, 갈 5:19, 20, 에 4:31).
‘악의’는 ‘분쟁’에서 ‘사악한 태도’에 도달케하는 모든 악을 가리키는 용어입니다. 이것은 타인에게 해를 가하는 악한 기질로 사회적 상호관계를 파괴합니다.
‘훼방’ [블라스페미안]은 두 가지 의미가 있습니다. 하나는 ‘하나님을 거스려 말하려하는 것’ 과 ‘중상모략’을 의미합니다.
‘부끄러운 말’은 음담패설과 독설적인 욕을 말합니다. 후자는 전자에서 유래됩니다.
9 너희가 서로 거짓말을 하지 말라 옛 사람과 그 행위를 벗어 버리고
9 Do not lie to each other, since you have taken off your old self with its practices
10 새 사람을 입었으니 이는 자기를 창조하신 이의 형상을 따라 지식에까지 새롭게 하심을 입은 자니라
10 and have put on the new self, which is being renewed in knowledge in the image of its Creator.
‘너희가 서로 거짓말을 하지 말라’ 이 명령은 그리스도인 공동체 안에서 믿는 자들의 관계에 대한 권고입니다. ‘거짓말’은 위선을 가리키고, 위선은 그리스도께서 가장 증오하시는 죄악입니다 (마 23:13-28).
‘옛사람’은 타락한 죄성을 가진 ‘옛 본성’을 의미하며, ‘새사람’은 그리스도 안에서 소유하게 된 새로운 본성을 의미합니다. 옛 본성을 소유한 사람들의 삶은 앞서 열거한 수많은 악으로 가득찬 생활을 합니다. 새 본성을 소유한 그리스도인은 그리스도를 닮아가는 삶을 살아가게 됩니다.
‘벗어버리고’ [아페크뒤사메노이]와 ‘입었으니’[엔뒤사메노이]는 그리스도와 연합했을 때 일어나는 사건입니다. 이 두 단어는 부정 과거분사로 과거의 결정적인 순간의 행위였음을 나타냅니다.
‘이는 자기를 창조하신 이의 형상을 따라 지식에까지 새롭게 하심을 입은 자니라’ 는 새 사람을 입은 그리스도인에 대한 설명입니다. 새롭게 하심을 입은 자의 모델로 언급된 ‘창조하신 이의 형상’은 하나님의 형상대로 창조된 아담 (창 1:26)이 아닙니다. 첫 사람 아담은 그리스도인이 버려야만 하는 ‘옛 사람’ 일 뿐입니다.
‘창조하신 이’는 하나님이시고,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형상이십니다 (롬 8:29, 고전 15:49, 빌 2:6).
창조하신 이의 형상’은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께서 사람을 재창조하셨음을 의미합니다.
‘새롭게 하심을 받은’에 해당하는 헬라어 [아나카이누메논]은 현재 시제이므로 새롭게 되어가는 과정이 계속적으로 반복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새 사람을 입은 그리스도인이 부단히 지속적으로 새로워져야 되는 이유은 ‘지식에 까지’ 이르게 하기 위함입니다. 새 사람이 획득한 ‘지식’은 하나님의 뜻과 명령을 인식하는 능력으로 (1:9) 새 사람은 이 지식을 통해서 창조자의 뜻에 일치하는 삶을 살아갈 수 있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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