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신약/골로새서

골로새서 1장: 6-10

by 갈렙과 함께 2025. 10. 16.

골로새서 1장: 6-10

6 이 복음이 이미 너희에게 이르매 너희가 듣고 참으로 하나님의 은혜를 깨달은 날부터 너희 중에서와 같이 또한 온 천하에서도 열매를 맺어 자라는도다

7 이와 같이 우리와 함께 종 된 사랑하는 에바브라에게 너희가 배웠나니 그는 너희를 위한 그리스도의 신실한 일꾼이요

8 성령 안에서 너희 사랑을 우리에게 알린 자니라

9 이로써 우리도 듣던 날부터 너희를 위하여 기도하기를 그치지 아니하고 구하노니 너희로 하여금 모든 신령한 지혜와 총명에 하나님의 뜻을 아는 것으로 채우게 하시고

10 주께 합당하게 행하여 범사에 기쁘시게 하고 모든 선한 일에 열매를 맺게 하시며 하나님을 아는 것에 자라게 하시고

 

Colossians 1: 6-10

6 that has come to you. All over the world this gospel is bearing fruit and growing, just as it has been doing among you since the day you heard it and understood God's grace in all its truth.

7 You learned it from Epaphras, our dear fellow servant, who is a faithful minister of Christ on our behalf,

8 and who also told us of your love in the Spirit.

9 For this reason, since the day we heard about you, we have not stopped praying for you and asking God to fill you with the knowledge of his will through all spiritual wisdom and understanding.

10And we pray this in order that you may live a life worthy of the Lord and may please him in every way: bearing fruit in every good work, growing in the knowledge of God,

 

-------------------------------------------------------

골로새서 1장/Colossians 1: 6-10

6 이 복음이 이미 너희에게 이르매 너희가 듣고 참으로 하나님의 은혜를 깨달은 날부터 너희 중에서와 같이 또한 온 천하에서도 열매를 맺어 자라는도다

6 that has come to you. All over the world this gospel is bearing fruit and growing, just as it has been doing among you since the day you heard it and understood God's grace in all its truth

 

복음이 좋은 소식인 이유는, 값없이 주시는 ‘하나님의 은혜’에 대해 알려주기 때문입니다. 복음은 ‘하나님의 은혜’가 핵심입니다. 복음은 많은 장애를 넘어서 골로새 교인에게 이르렀고, 온 천하에 퍼졌습니다. 

‘온 천하’는 문자 그대로의 온 세상을 말하는 것은 아닙니다. 바울 당시 다메섹, 다소, 안디옥, 고린도, 에베소, 로마에 까지 전파된 것을 염두에 두고 ’온 천하’라는 말을 사용한 것입니다. 복음이 끊임 없이 그 영역을 확대하는 것과 이를 받아들인 사람들에게 지대한 영향을 미치는 것을 표현하고 있습니다. 당시 로마는 온 천하로 통하는 길이었습니다. 

 

복음은 열매 맺게하고 자라게 하는 능력이 있습니다. 열매 맺는 것과 자라는 것은 복음의 내적 활동과 외적 팽창을 의미합니다. 두 동사가 현재 중간태분사로 되어 있는 것은 지속적이고 끊임 없는 복음의 역동적 활동을 암시합니다. 

 

7 이와 같이 우리와 함께 종 된 사랑하는 에바브라에게 너희가 배웠나니 그는 너희를 위한 그리스도의 신실한 일꾼이요

7 You learned it from Epaphras, our dear fellow servant, who is a faithful minister of Christ on our behalf,

 

‘에바브라’는 빌립보 교회의 신실한 일꾼 ‘에바브로디도’(빌 2:25, 4:18) 와는 다른 인물입니다. 에바브라는 골로새 태생입니다(4:12). 골로새, 라오디게아, 히에라볼리에서 큰 활동을 한 사역자이나, 한 때 바울과 함께 투옥되기도 했습니다 (몬 1:23).

골로새 교인들이 복음을 듣고 은혜를 깨닫고 열매 맺은 것은 에바브라의 선교 덕분입니다. 그는 골로새에 갈 수 없는 바울을 대신하여 그곳에 가서 복음을 전했습니다. 

 

8 성령 안에서 너희 사랑을 우리에게 알린 자니라

8 and who also told us of your love in the Spirit.

 

에바브라는 바울을 대신해 골로새에 복음을 전했고 그 결과를 바울에게 돌아와 골로새 교인들의 신앙적 상황을 보고했습니다. 그들은 복음을 통해 하나님의 은혜를 깨닫고 열매가 자란 증거로 그들에게 사랑이 생겨났습니다 (4절). 이 사랑은 하나님의 사랑 [아가페]입니다. 칼빈은 이 사랑을 ‘영적인 사랑’이라고 해석했습니다. 이 사랑을 깨우쳐주신 것은 ‘성령’이십니다.

‘너희의 사랑’의 본질은 ‘성령 안에서’ 이루어 진것입니다. 그들이 성령 안에 살았기에, 골로새 교회는 영적 사랑이 넘쳤고 이상적인 교회의 모형이 되었습니다.

 

9 이로써 우리도 듣던 날부터 너희를 위하여 기도하기를 그치지 아니하고 구하노니 너희로 하여금 모든 신령한 지혜와 총명에 하나님의 뜻을 아는 것으로 채우게 하시고

9 For this reason, since the day we heard about you, we have not stopped praying for you and asking God to fill you with the knowledge of his will through all spiritual wisdom and understanding.

 

바울은 골로새 교회의 상황을 듣고 감사하며, 하나님의 은혜 안에서 열매 맺는 그들을 위해 계속 기도합니다. ‘모든 신령한 지혜와 총명’은  하나님의 뜻을 아는데 까지 나아갈 때 의미가 있습니다. 

‘아는 것으로’ [텐 에피그노신] 은 ‘알다’의 피상적인 인식이 아니라 근본적인 인식을 의미합니다. 이 지식은 하나님의 요구, 뜻을 깨달아 아는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그리스도인이 지녀야할 온전한 지식입니다.  

 

10 주께 합당하게 행하여 범사에 기쁘시게 하고 모든 선한 일에 열매를 맺게 하시며 하나님을 아는 것에 자라게 하시고

10And we pray this in order that you may live a life worthy of the Lord and may please him in every way: bearing fruit in every good work, growing in the knowledge of God,

 

‘주께 합당하게 행하여’는 당시 교회에 사용되던 정형화된 격언같이 사용되었습니다 (엡 4:1, 빌 1:27, 살전 2:12). 지식 그 자체가 목적이 아니므로, 하나님의 뜻을 아는 성도들은 신앙적인 실행을 하는 것이 당연합니다.



'신약 > 골로새서' 카테고리의 다른 글

골로새서 1장: 11-14  (0) 2025.10.17
골로새서 1장: 1-5  (0) 2025.10.15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