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로새서 1장: 11-14
11 그의 영광의 힘을 따라 모든 능력으로 능하게 하시며 기쁨으로 모든 견딤과 오래 참음에 이르게 하시고
12 우리로 하여금 빛 가운데서 성도의 기업의 부분을 얻기에 합당하게 하신 아버지께 감사하게 하시기를 원하노라
13 그가 우리를 흑암의 권세에서 건져내사 그의 사랑의 아들의 나라로 옮기셨으니
14 그 아들 안에서 우리가 속량 곧 죄 사함을 얻었도다
Colossians 1: 11-14
11 being strengthened with all power according to his glorious might so that you may have great endurance and patience, and joyfully
12 giving thanks to the Father, who has qualified you to share in the inheritance of the saints in the kingdom of light.
13 For he has rescued us from the dominion of darkness and brought us into the kingdom of the Son he loves,
14 in whom we have redemption, the forgiveness of si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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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로새서 1장/Colossians 1: 11-14
11 그의 영광의 힘을 따라 모든 능력으로 능하게 하시며 기쁨으로 모든 견딤과 오래 참음에 이르게 하시고
11 being strengthened with all power according to his glorious might so that you may have great endurance and patience, and joyfully
‘능하게 하시며’ [뒤나무메노이]는 현재형으로 성도에게 발휘되는 능력은 하나님으로부터 임하는 것이며 지속적으로 받아야 되는 것임을 알려줍니다.
‘영광의 힘’은 인간 지성으로 올라갈 수 없는 초월적 영역에서 오는 하나님의 능력으로 예수님을 부활 시키신 능력이며 환난 중에도 기뻐할 수 있는 능력입니다.
‘기쁨으로 모든 견딤과 오래 참음에 이르게 하시고’ 에서 ‘견딤’의 헬라어 [휘포모넨]은 정해진 목표 지점을 향해 고난을 무릅쓰고 정진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경주자가 총력으로 달려가는 것에도 사용됩니다 (히 12:1). 결론적으로 ‘견딤’은 유혹과 저항을 물리치고 목표를 향해 최선을 다해 달려가는 것을 의미합니다다.
‘오래참음’ [마크로뒤미안]은 무거운 짐에 눌리거나 실패해도 좌절하지 않고 계속해가는 불굴의 투지를 말합니다. ‘견딤’과 ‘오래참음’은 즐거움과 거리가 먼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것들을 기쁨으로 감당할 수 있는 것은 하나님의 ‘영광의 힘’을 따름으로 하나님의 능력 안에서 가능합니다.
12 우리로 하여금 빛 가운데서 성도의 기업의 부분을 얻기에 합당하게 하신 아버지께 감사하게 하시기를 원하노라
12 giving thanks to the Father, who has qualified you to share in the inheritance of the saints in the kingdom of light.
‘기업’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가나안에 들어가서 영토를 분배 받던 일은 ‘육적인 기업’에 해당되고, 미래에 그리스도인들이 받을 분깃은 ‘영적인 기업’에 해당됩니다.
‘합당하게’ 의 헬라어 [히카노산티]는 근본적으로 ‘충분하게 하다, 적절하게 하다’는 의미로 갖추어진 자격을 말합니다. 이 자격은 인간이 자생적으로 구비하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부여해주시는 것으로, 자격 없는 자를 회개시켜 빛으로 인도하는 하나님의 능력에 기인합니다.
‘감사하기를 원하노라’ 본절의 요지는 ‘감사’입니다 ‘감사’는 ‘열매맺음’, ‘자라남’, ‘능하게 됨’에 이어지는 신앙의 중요한 덕목입니다. 감사는 성도의 필연적 삶의 양식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자격없는 자에게 은혜를 베풀어 자격을 주시고 장차 받을 영적 기업까지 허락하셨으니 마땅히 감사드려야 됩니다. 감사는 은혜에 대한 합당한 응답입니다.
13 그가 우리를 흑암의 권세에서 건져내사 그의 사랑의 아들의 나라로 옮기셨으니
13 For he has rescued us from the dominion of darkness and brought us into the kingdom of the Son he loves,
‘흑암의 권세’는 예수님을 십자가에 처형 시키고자 했던 악한 세력과 관련되고 (눅 22:53), 그들의 배후는 하나님께 대적하는 눈에 보이지 않는 사단의 세력입니다.
‘그의 사랑의 아들의 나라로 옮기셨으니’ 에서 ‘사랑의 아들’은 ‘하나님께서 사랑하시는 아들’이라는 의미입니다. ‘나라’ [바실레이안]은 골로새 교인들의 마음에 현존하는 하나님의 나라를 말합니다 (요 3:3-5). 동시에 종말론적 미래의 하나님의 나라도 유업으로 받게 될 것입니다. 그 나라는 미래에만 있지 않고 현재에도 우리와 함께 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그 나라는 지금 성도들의 마음에 현존하는 하나님의 통치입니다.
14 그 아들 안에서 우리가 속량 곧 죄 사함을 얻었도다
14 in whom we have redemption, the forgiveness of sins.
‘구속’ [아폴뤼트로신]은 ‘값을 지불하고 어떤 대상을 획득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하나님께서 흑암의 세력에 종노릇하던 우리를 위해서, 그리스도의 피값으로 댓가를 지불하고, 획득 하셨다는 말입니다
(롬 3:24-25, 엡 1:7, 히 9:14-15). 성도는 그리스도의 피의 공로를 믿음으로 구원을 얻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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