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린도 후서 12장: 10-13
고린도 후서 12장: 10-13
고린도 후서 12장: 10-13
10 그러므로 내가 그리스도를 위하여 약한 것들과 능욕과 궁핍과 박해와 곤고를 기뻐하노니 이는 내가 약한 그 때에 강함이라
10 That is why, for Christ's sake, I delight in weaknesses, in insults, in hardships, in persecutions, in difficulties. For when I am weak, then I am strong.
자신을 위해 강해지려고 하면 그리스도는 감추어 집니다. 이로인해 그리스도가 영광 받지 못하고 인간 자신이 그 영광을 가지게 됩니다. 바울은 그리스도의 종으로서 주인 되신 그리스도가 영광 받도록 철저히 복종하는 삶을 살았습니다. 그 결과 그의 삶은 인간적으로 매우 약하고 비천해 보였지만, 그는 그리스도의 능력으로 충만한 삶을 살았고 그리스도께 영광을 돌렸습니다.
11 내가 어리석은 자가 되었으나 너희가 억지로 시킨 것이니 나는 너희에게 칭찬을 받아야 마땅하도다 내가 아무 것도 아니나 지극히 크다는 사도들보다 조금도 부족하지 아니하니라
11 I have made a fool of myself, but you drove me to it. I ought to have been commended by you, for I am not in the least inferior to the 'super-apostles,' even though I am nothing.
바울은 자신의 어리석은 자랑을 마치면서 자신이 자랑을 한 이유는, 고린도 교인들에게 있음을 알려줍니다. 고린도 교인들은 바울을 비난하는 자들에게 침묵하고, 거짓짓 교리를 가르치는 적대자들에게 동조하니 , 할 수없이 바울은 스스로 자신을 자랑해야만 했습니다. 고린도 교인이 그리스도인으로 존재 할수 있는 것, 그 자체가 바로 바울의 사도직을 증거하는 것입니다 (고전 3:6). 그들은 이 사실을 잊고 , 오만한 거짓 사도에게 동조하는 잘못을 저질렀습니다.
바울은 자신이 하나님 앞에서는 ‘아무 것도 아니나’, 사람들이 말하는 ‘지극히 크다는’ 사도들과 자신을 비교하더라도, 전혀혀 부족하지 않은 존재라고 확신합니다.
12 사도의 표가 된 것은 내가 너희 가운데서 모든 참음과 표적과 기사와 능력을 행한 것이라
12 The things that mark an apostle-signs, wonders and miracles-were done among you with great perseverance.
‘사도의 표’는 인간의 권위에 의한 것이 아닙니다. 오직 하나님께서 바울에게 주신 사도로서의 초자연적인 자격이고, 여기에는 주께서 주신 능력과 행위가 포함됩니다. (행 18:6)
‘표적’은 복음을 확증하는 능력이고, ‘기사’는 하나님에 대하여 경외심을 갖도록 하는 능력이고, ‘능력’은 하나님의 권능을 나타내는 초자연적인 힘을 말합니다. 이로써 바울의 사도직은 더욱 확증되었습니다.
13 내 자신이 너희에게 폐를 끼치지 아니한 일 밖에 다른 교회보다 부족하게 한 것이 무엇이 있느냐 너희는 나의 이 공평하지 못한 것을 용서하라
13 How were you inferior to the other churches, except that I was never a burden to you? Forgive me this wrong!
바울은 유연한 풍자를 통해서 사도직의 권리에 대해 선명하게 알려줍니다.이 풍자는 바울이 고린도 교회에 재정적 부담을 주지 않은 것과 관계가 있습니다 (11:9). 바울은 사도로서의 모든 자격을 갖춘 자 이지만, 복음 전도자에게 부여되는 재정 지원에 대한 권리를 행사하지 않았습니다.
이런 선한 마음이 오히려 바울과 고린도 교회 사이에 문제가 되었습니다. 이로인해 고린도 교인들은 바울이 혹시 정당한 사도권이 없어서 재정적 권리를 요구하지 않았나 오해 하도록 만들었습니다. 동시에 다른 교회에서는 재정 지원을 받으면서 자신들에게는 받지 않는 이유가 혹시 바울의 애정이 부족하기 때문이 아닌가 오해했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바울은 오로지 고린도 교인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폐가 되지 않으려고 재정 지원을 요구하지 않았습니다. 그로 인해 고린도 교회는 덜 사랑한다는 오해의 빌미가 되었기에 바울이 이에 대해 사과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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